광주지하철 1호선 전구간 개통기념 출사 (광주 지하철편)

2008년 4월 11일. (출사는 12일)
광주는 11년 7개월만에 완전한 1개 노선 지하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28일, 녹동-소태-상무역의 1구간을 운행한 이후, 3년 11개월만의 일이지요.
원래대로라면 3월 28일경 개통을 해야했으나, 총선일과 근접해있는 관계로
개통은 약 15일정도 늦춰지고 4월 11일, 드디어 나머지 구간이 추가개통됨에 따라
송정리와 광주 시내, 그리고 학동까지 4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의 광주 끝에서 끝까지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선인 만큼
시내버스로는 생각할 수 없는 시간이지요. (광주지하철은 광주를 동-서쪽으로 관통합니다.)

특이사항이라면, 1구간에서는 몇몇 이용객이 많은 역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었지만,
추가개통된 2구간에는 전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승객들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습니다.

원래 어제 평동역에서 첫차를 타려했지만, 정확히 그때 운행하는지도 몰랐고...
(오전 5시 30분 평동역 첫차 정상운행 했다고 합니다=_=;;;; )
이미 모종의 일로 날까지 새있던 상태라서 상태는 거의 반 죽음 상태.

결국 당일날은 출사를 가지 못했고, 하루 늦은 오늘에서야 출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출사는 기차여행 동호회 회원 한분과 같이 가게 되었구요.

약속장소는 예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지하 송정리역 4번 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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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하철역인 송정공원역.
그것도 버스로 10여분정도를 타고 나와야 이용 가능한 역이죠.

1호선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는 현수막이 출구에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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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송정리역.
국철 송정리역사와 붙어있는 출구는 지하 송정리역 4번 출구입니다.
3번, 5번 출구의 경우도 송정리역으로 갈수는 있지만, 조금 돌아가야하죠.

일단 송정리역으로 가기 전 기차를 타기 전에 간식거리라도 사고싶으시다면 5번출구를 이용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국철 송정리역과 붙어있는 4번 출구는, 발권카운터가 아니라, 바로 대합실로 연결되어있구요.
기차에서 하차 후, 빙빙 돌지 않고 바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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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이죠~.

송정리역을 통과하는 첫차와 막차는
첫차 평동방면 : 5시 58분 / 소태방면 : 5시 32분
막차 평동방면 : 23시 56분 / 소태방면 : 23시 29분

용산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409열차 (23시 18분 송정리역 도착)를 이용한 승객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 지역과는 달리, 광주지하철의 경우
1호선 구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중간 종착역은 존재하지 않지요.

(...제발 운남/신가쪽도 지하철 뚫어주세요=_=;;; ← 일단 버스끊기면 무조건 택시타야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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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얼마 전까지 방풍시설이 되어있지 않았는데, 어느날 이런식으로 방풍장치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대합실쪽은 방풍실이 없었지요.
지하철 출입구 덕분에 방풍실을 갖게된 송정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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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마다 심심찮게 붙어있는 2구간 영업개시 공고 전단입니다.
국철 송정리역의 경우 예전 대합실 내 자동판매기가 있던 자리에 붙어있는데,
자동판매기는 화장실입구 오른쪽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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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송정리역 출구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송정리역에서 KTX와 연계되어
즐거운 철도여행을 할 수 있다는 현수막과 함께, 자전거 무료대여도 된다는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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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입구 뒤쪽은 이렇게 이용객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빗물가리개와 벤치가 놓여있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요.

그 앞에는 택시승강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개 차선 중, 하나는 택시용, 하나는 자가용 승하차 이용객을 위한 곳으로
차선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장기간 주정차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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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을 만나 본격적으로 평동역으로 향합니다.
게이트를 지나 평동방면 플랫폼으로 내려옵니다.

1구간 스크린도어와는 다르게 2구간 스크린도어는 노란색입니다. (1구간은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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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어있는 노선표.
예전에 적어져있던 미개통구간이란 글씨는 찾아볼 수 없네요.

그리고 특이사항은, 열차 진행방향 역 이름은 이 전에 거쳐왔던 역들보다
조금 더 높게 배치되어있달까요?

선이 꺾어지는 부분에 있는 역이 현재 역입니다.
역 번호도 녹색이 아니고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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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송정리역의 이름은 사진대로 송정리입니다.
안내방송에 지하 송정리역이라는 방송멘트가 아닌, 역 명판대로 송정리역이라 방송하며,
특이하게도, 코레일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같은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송정리역에서 목포, 용산, 대전방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방송도 해주었습니다.
(...광주공항은 방송도 끝부분에 아~주 짧막하게 해줍니다=_=;;)

이것으로 광주시에서는 지하철과 송정리역이 연계됨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이용객 많은 광주역도 연결해주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시내쪽을 연결해야되는 관계로 시내와 광주역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에는
힘들었을듯 합니다. ..그런데 터미널은 무엇때문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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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역에서 평동역 사이에는 도산역만이 존재합니다.
사실 도산역 근처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은 주택가라서
사람들은 대부분 송정리역을 기준으로 많이 타고 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저기 LED안내판에 적어진 광주공항 이용이 보다 편리합니다라는 문구...
네... 편리하긴 하지요.
걸어서 380여 미터를 걸어가는 것만 빼면요=_=;

혹시나 짐이 많다면 택시나 공항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_=;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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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광주지하철 지상구간인 도산-평동역 구간을 지나 종착역인
평동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개통 초기라서인지 이 근처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갈 이유가 없는데
은근히 대부분의 좌석에는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동역은 무인역인관계로 플랫폼에 공익요원이나 직원이 배치되어있지 않고
기관사분이 직접 열차 안에 잔류승객이 있는지를 체크하시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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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인천공항철도, 인천공항역 분위기가 물씬 풍겨옵니다.
평동역도 다른 역과 마찬가지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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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답게, 열차 탑승과 관련된 안내는 없습니다.
있는거라고는 나가는 곳 안내판 뿐이죠.

사실, 이 플랫폼은 하차 승객만이 있을 수 있는데 이유는 아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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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빠져나가야되는데 안나가고 빈둥빈둥거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다음 열차가 평동역에 진입합니다. 1x06편성이네요~.

저희가 타고온 열차는 평동역을 출발 옥동 차량기지방면으로 조금 전진한 후,
역 바로 앞에 위치한 분기선로를 지나 선로를 갈아타고, 몇분을 대기한 후,
다시 소태역으로 돌아갑니다.

플랫폼 끝에 있으면 선로 갈아타고 다시 탑승 플랫폼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물론 그 장면을 찍었습니다만... 포커스가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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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안내 전광판에 쓰여진 모두 하차하라는 안내문구.
혹시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게이트로 나가지 않고 회송들어가는 열차에 재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안내일까요?
(평동역은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게이트를 통과해야합니다.
쉽게 말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려면 돈내야됩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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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호남선 선로를 유유히 지나가는 순천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73열차.
아니나 다를까 7000호대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네요.

그러고보니 3호차에는 무려 새디자인 객차가 편성되어있습니다.
폭탄객차 안들오면 다행인 경전선에서는 흔치않은 모습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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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체하기도 그렇고, 게이트를 지나 역사 바깥으로 나옵니다.
1,2번 출구는 현재 공원 조성중으로 생각되는 공사장쪽, 3번출구는 평동산단 방면입니다.

요새 지어진 건물 답게, 평동역 역시 외벽이 온통 유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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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반대쪽은 1번출구입니다.
평소에는 썰렁한 이곳도, 오늘은 개통기념으로 시승하러 온듯한 사람들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저희처럼 사진찍는 사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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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역 역명판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기차역과 같은 분위기의 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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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세워진 피뢰침 겸, 외부 조형물에는 벌써부터 까치가 집을 지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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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계속해서 평동역으로 들어오고 또 소태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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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모두 하차시키고 회송들어가는 열차.
저곳에서 선로를 갈아타게 되죠.

호남/광주/경전선 등 열차가 뜸한 곳에서만 출사해서일까요?

거의 5~10분꼴로 한대씩 들어오는 지하철을 보니 조금은 어색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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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동건널목으로 가서 1425열차를 찍기 위해 다시 소태행 열차를 타러갑니다.
이곳은 타는 곳.

물론 내리는 승객은 없기 때문에 나가는 곳의 안내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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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는 내리는 곳 게이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역이 종착역이기 때문에 게이트는 전부 진입금지입니다.

혹시나, 추후에 일로, 노안, 나주방면까지 노선을 연장을 생각해놓은 것일까요?
대부분의 종착역의 경우 단선이거나 플랫폼이 하나인 것을 생각하면,
궂이 이런식으로 플랫폼을 두개로 나누어 놓을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반대쪽 종착역인 소태역의 경우는 그렇다 쳐도 소태 다음역인 녹동역은 단선역이지요.
그쪽은 화순까지 연장한다는 말도 있던데.. 어떤식으로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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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차를 탈까 했지만, 일단 1425열차가 지나갈때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고,
송정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제 1405열차와 KTX 제 411열차를 찍기 위해서
승차하지 않고 플랫폼을 서성입니다.

이번열차는 소태행, 다음열차는 배차가 뜸한 녹동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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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와 KTX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또 한대의 열차가 들어옵니다.
앞부분이 동글동글한게 보면 볼수록 귀엽게 생겼습니다.
대전지하철과 부산 3호선이 같은 모양이고, 인천공항철도 차량의 경우는 대형사이즈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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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역에서 1405열차보다 먼저 출발하는 KTX 제 411열차.
작년까지는 익산역에서 추월해갔는데, 시간표 개편후 송정리역에서 추월해가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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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를 열심히 쫒아가는 무궁화호 제 1405열차.
호남선에 몇 안되는 전량 새디자인 무궁화호입니다~.
(1406도 전량 새디자인인데 전에 탔을때는 전량 나뭇결 객차...가 걸렸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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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대의 열차를 찍고, 때마침 들어온 소태방면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행선지를 빨간불로 표시해주는 노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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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반 스티커식 노선표입니다.
전에 붙여있던 미구간 표시는 사라지고 역시나 완전 개통에 맞춰 전부 교체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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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동건널목 인근에 있는 공항역에서 하차,
이제 본격적으로 코레일 소속 열차를 찍기 위해 출구를 빠져나갑니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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