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도 없던 곡성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차로 간건 아니고 차를 몰고 갔던터라 역 사진만 몽땅(?)찍어오게 되었네요.
곡성역은 전라선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역이며, 전라선의 복선화 이설작업으로
현재 보는 곡성역은 신축된 곡성역입니다. 예전 곡성역은 곡성 기차마을 옆에 위치하고 있지요.
(곡성역과 기차마을과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도 이동가능하구요.)
오늘부터 열리는 심청축제의 인파와 직접 차를 몰고 가야한다는 악조건(?) 때문에...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의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혼자갔다면 무리해서라도 갔을테지만요.
아쉽지만 오늘은 신 곡성역만 찍고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은 다음에 들러봐야겠네요.
대부분 선로가 복선화 이설되면 주변 마을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곡성역의 경우 예전 역사와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어보입니다.
(지나가면서 구례구, 압록역도 지나갔는데... 그쪽은 선로만 증설해놓은듯 싶더군요.)
여하튼, 목적지인 광양으로가기 전에 곡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곡성... 이라는 이름 때문일까요? 역도 성(城)모양입니다.
외관부터 굉장히 으리으리하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가운데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맞이방과 연결되는 방풍실이 보이구요.
방풍실 너머로, 조그마한 대합실과 개표소, 그리고 발권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동집표기가 아닌 직접 집표하는 형식의 게이트. (왼쪽으로는 발권카운터)
역 내부는 1층으로 되어있으며, 때문에 천장이 매우 높습니다.
발권카운터도 상당히 단촐한 모습으로, 제가 갔을 땐, 직원 한분만이 발권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합실 내부도 찍을랬는데 갑자기 이상한 사람(?)이 들어와서 막 사진찍으니까
다들 쳐다보는 바람에 대합실 내부까지는 찍지 못했습니다...ㅜ.ㅜ;;;;
카메라 렌즈 들이대기 내공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껴버렸지요.
간단히 역 내부에서 쉬다가 밖으로 나가니 광양 컨테이너 항에서 출발한듯한 컨테이너 열차가
역내를 통과합니다. 7346호 디젤기관차. 기관차 소속까지 찍힌 사진이 있는데 역시나
포커스가 맞지 않아서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순천 소속 기관차인듯 합니다.
곡성역 상행선 방면 폴사인입니다.
이 전역은 압록역, 다음역은 금지역입니다.
계속 북으로 올라가면 전주를 거쳐 익산역에서 호남선과 합류하게 되죠.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 슬슬 다시 떠날 채비를 합니다.
나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눈에 보이는건...바로 완목신호기.
예전 집앞 경전선 (...북송정 삼각선 입구)에도 저런게 있었는데, 국민학교(...당시로는~)
고학년이 되자 어느새 현재 사용하는 신호등으로 바뀌고, 지금은 선로 분기현황까지 표시되는
신호등으로 바껴있더군요. 간만에 저 완목신호기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15분 남짓 곡성역에 있다가 부랴부랴 떠나야되서 아쉽긴 했지만...
별 수 있나요. 다음을 기약하며 곡성역을 뒤로한 채 최종목적지인 광양을 향해 핸들을 돌립(?)니다~.
사실 기차로 간건 아니고 차를 몰고 갔던터라 역 사진만 몽땅(?)찍어오게 되었네요.
곡성역은 전라선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역이며, 전라선의 복선화 이설작업으로
현재 보는 곡성역은 신축된 곡성역입니다. 예전 곡성역은 곡성 기차마을 옆에 위치하고 있지요.
(곡성역과 기차마을과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도 이동가능하구요.)
오늘부터 열리는 심청축제의 인파와 직접 차를 몰고 가야한다는 악조건(?) 때문에...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의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혼자갔다면 무리해서라도 갔을테지만요.
아쉽지만 오늘은 신 곡성역만 찍고 기차마을과 구 곡성역은 다음에 들러봐야겠네요.
대부분 선로가 복선화 이설되면 주변 마을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곡성역의 경우 예전 역사와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에는 불편함이 없어보입니다.
(지나가면서 구례구, 압록역도 지나갔는데... 그쪽은 선로만 증설해놓은듯 싶더군요.)
여하튼, 목적지인 광양으로가기 전에 곡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곡성... 이라는 이름 때문일까요? 역도 성(城)모양입니다.
외관부터 굉장히 으리으리하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가운데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맞이방과 연결되는 방풍실이 보이구요.
방풍실 너머로, 조그마한 대합실과 개표소, 그리고 발권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동집표기가 아닌 직접 집표하는 형식의 게이트. (왼쪽으로는 발권카운터)
역 내부는 1층으로 되어있으며, 때문에 천장이 매우 높습니다.
발권카운터도 상당히 단촐한 모습으로, 제가 갔을 땐, 직원 한분만이 발권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합실 내부도 찍을랬는데 갑자기 이상한 사람(?)이 들어와서 막 사진찍으니까
다들 쳐다보는 바람에 대합실 내부까지는 찍지 못했습니다...ㅜ.ㅜ;;;;
카메라 렌즈 들이대기 내공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껴버렸지요.
간단히 역 내부에서 쉬다가 밖으로 나가니 광양 컨테이너 항에서 출발한듯한 컨테이너 열차가
역내를 통과합니다. 7346호 디젤기관차. 기관차 소속까지 찍힌 사진이 있는데 역시나
포커스가 맞지 않아서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순천 소속 기관차인듯 합니다.
곡성역 상행선 방면 폴사인입니다.
이 전역은 압록역, 다음역은 금지역입니다.
계속 북으로 올라가면 전주를 거쳐 익산역에서 호남선과 합류하게 되죠.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 슬슬 다시 떠날 채비를 합니다.
나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눈에 보이는건...바로 완목신호기.
예전 집앞 경전선 (...북송정 삼각선 입구)에도 저런게 있었는데, 국민학교(...당시로는~)
고학년이 되자 어느새 현재 사용하는 신호등으로 바뀌고, 지금은 선로 분기현황까지 표시되는
신호등으로 바껴있더군요. 간만에 저 완목신호기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15분 남짓 곡성역에 있다가 부랴부랴 떠나야되서 아쉽긴 했지만...
별 수 있나요. 다음을 기약하며 곡성역을 뒤로한 채 최종목적지인 광양을 향해 핸들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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