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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 저녁 무렵 UH-1H로 돌아본 시리아 맵 아다나 시내투어

반쪽날개 2020. 8. 28. 18:00

 

지난 8월 19일, 공식 홈에 시리아 맵이 얼리 억세스 형태로 출시된 이후 쥐도 새도 모르게 스팀에도 출시되었습니다.

시리아 맵이 스팀에 등록된 것을 발견하고 곧장(!) 시리아 맵을 구매한 이후 지중해 동쪽 연안국가의 경치 구경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요즘 인기몰이 중인 FS2020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동네이기는 하지만,

특정 지역을 디테일하게 구현한 것과 인공지능이 임의로 구현한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탓에

아무래도 저고도로 시내 투어 하기에는 FS2020보다 DCS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시리아 맵에 포함된 도시는 페르시안 걸프 맵이나 네바다 맵에 포함된 도시보다 더 크고 디테일하게 구현되어있어

전투가 아닌 헬기를 이용한 시내 투어용으로 활용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구글맵과 비교해봐도 얼추 비슷한 게 제법 신경 써서 만든 흔적이 느껴집니다)

 

아래는 저녁 무렵 UH-1H를 타고 터키 아다나 (Adana) 시내 일대를 둘러보며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 사반치 메르케즈 모스크 (Sabancı Merkez Mosque)와 Adana Optimum AVM 쇼핑몰

 

 

 

 

 

▲ 현대적 시설물로 이루어진 인시를릭 (İncirlik) 공군기지

+ 헬기 아래 : 탄약고

+ 스크린샷 하단 : 소형 이글루

+ 스크린샷 중앙 : 대형 이글루, 허시 하우스

 

 

 

 

 

▲ 아다나 시가지 일대와 D400호선 국도 (스크린샷 좌측에 곧게 뻗은 도로)

 

 

 

 

 

스팀을 기준으로 페르시안 걸프나 네바다와 동일한 가격인 60,720원이 아닌 2차대전 맵과 동일한 48,570원에 판매 중이고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 정도 최적화가 이루어졌는지 메모리(램)를 28기가나 차지한다는 것 외에 딱히 큰 프레임 저하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도시나 풍경이 잘 꾸며져 있어 구매해볼 만한 모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