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포르토 베키오 → 칼비 동영상 운행일지

 

 

무척 오랜만에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동영상 운행일지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전부터 1.36 업데이트 때 추가된 프랑스 코르시카(Corsica)섬이나 흑해 DLC 관련 동영상 운행일지를 만들어볼까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고 미루다 (...순전 트럭 몰고 경치 구경하는데 정신 팔린 탓이긴 합니다=_=;;; ) 결국 이제서야 동영상을 찍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소개해드릴 동영상 운행일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1.36 업데이트 때 추가된 프랑스 코르시카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출발지는 섬 남동쪽에 자리해있자 프랑스 본토 (마르세유 /Marseille)와 연결되어 있는 항구인 포르토 베키오 (Porto Vecchio)이고

도착지는 섬 북서쪽에 자리한 칼비 (Calvi)입니다.

 

화물은 당근(Carrot), 무게는 약 16톤, 트레일러 및 적재물 타입은 크로네 박스라이너 + 40피트 컨테이너, 배송 타입은 일반 배송입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코르시카섬 바로 아래 자리한 이탈리아령의 사르데냐(Sardegna)섬의 지형은 비교적 평탄한 편인 반면

프랑스령인 코르시카섬의 지형은 산세가 험한 편이라 도로 선형도 좋지 못하고 구배도 심해 속도를 내는 게 쉽지 않지만,

경치만큼은 여느 유료 DLC 부럽지 않을 정도로 좋기 때문에 느긋하니 경치를 즐기며 목적지까지 이동해보았습니다.

 

 

 

 

 

덧붙여, 일전에 그간 사용해온 G29 레이싱 휠을 처분한지라 게임패드(조이패드)로 주행했으며

아무래도 레이싱 휠이 아닌 만큼 커브구간에서의 컨트롤이 레이싱 휠만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컨트롤이면 레이싱 휠을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장비 설치/해체의 번거로움 등을 고려했을 때 나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유로트럭2 및 아메리칸 트럭 게임패드 설정법 보러 가기)

 

 

모처럼 준비한 동영상 운행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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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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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로트럭2 리테일 버전을 사용하다 프랑스 DLC부터 스팀에서만 판매하는 쪽으로 판매 정책이 변경된 이후 반강제적으로 스팀에 넘어온 지도 약 3년.

2007년 1월 6일에 유로트럭2 리테일 버전 라이선스를 스팀으로 이전한 후 약 3년 만에 유로트럭2 스팀 버전 플레이 타임 1,000시간을 돌파했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럽의 미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느낌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과

지속적인 DLC 출시, 이벤트 진행 그리고 꾸준한 업데이트가 유로트럭2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해준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프로필은 2012년 10월, 유로트럭2에 입문했을 당시 사용해온 것으로 (유로트럭2 출시 직후 입문=_=;; )

도로 탐색률 100%를 채워놓은 것과 지금껏 프로필을 키워놓은 게 아까워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MOD 사용을 최소화해 게임을 바닐라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 중인지라 MOD로 인한 프로필 꼬임이 발생하지 않은 덕도 있구요.

 

프로필 일람에 뜨는 게임 진행 시간은 게임이 실행된 시간 자체를 기록하는 스팀과 달리 순수 도로주행 시간만을 기준으로 하며

세이브 파일을 로드한 경우 로드한 세이브 파일에 기록된 게임 진행 시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8년 가까이 키워온 프로필임에도 프로필에 기록된 총 주행 거리와 게임 진행 시간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만약, 2013년 초에 유로트럭2가 스팀에 입성했을 당시 스팀으로 넘어갔더라면 지금 유로트럭2 스팀 플레이 타임이 얼마나 되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유로트럭2 입문 초창기에는 정말이지 거짓말 좀 더해서 날 새는 줄 모르고 트럭만 몰고 다녔었으니까요.

(유로트럭2 못지않게 열심히(!) 즐겨온 Flight Simulator 2004를 운영체제 문제로 돌리지 못하게 된 탓도 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발전해가는 유로트럭2인 만큼 플레이 타임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