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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S] F/A-18C night carrier landing on CVN-74

반쪽날개 2019. 10. 10. 00:00

 

 

이란 시라즈 공항 주변에 배치된 대공화기를 제압하고 페르시아만에서 대기 중인 항공모함 CVN-74 John C. Stennis (존 C. 스테니스)로 귀환합니다.

 

기체는 F/A-18C, 무장은 AIM-9*2, AIM-7*2, Mk.84*4 입니다.

...RTB하기 전에 Mk.84는 다 버리고 와야 하는데, 아까워서(!) 그냥 달고 가는 중입니다.

 

 

 

 

 

임무 수행 도중 소등했던 편대등을 편대기와 대형을 유지하기 위해 저명도로 켜줍니다.

실제 맥스선더 때 광주공항에 야간착륙하는 F/A-18C들을 보면 공중에서 이게 보이나 싶을 정도로 어둡게 켜고 다니더라구요.

아마 NVG (Night Vision Goggle)가 있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RTB를 위해 웨이포인트를 찍어놓기는 했으나 임무를 끝내기까지 예상외로 시간이 오래 걸린 탓에

항공모함이 이동한 거리를 생각해 웨이포인트를 무시하고 곧장 항공모함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항공모함 TACAN 채널을 입력해놓고 그대로 쭉~ 이동합니다.

항공모함까지 거리는 65.8nm, 방위는 191도, 예상 소요 시간은 7분 5초입니다.

(MFD 상단 오른쪽에 나온 거리/시간 정보는 RTB 직후 찍어놓은 항공모함 위치 정보입니다)

 

 

 

 

 

해 질 무렵 방공망 제압에 나선지라 복귀할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진 상황입니다.

MORA (Minumim Off Route Altitude)를 참고해 적당히 순항고도를 잡고 안전을 위해(!) 오토파일럿으로 전환합니다.

 

F/A-18... 이 녀석... 좋은 비행기였습니다...ㅜㅜ;;;

처음에는 F-16C 바이퍼가 나오면 F/A-18C는 항공모함 이착함 연습용으로나 쓸랬는데,

몰다 보니 MFD 등등을 다루는 것도 쉽고 F-16C보다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항공모함까지 10.1nm 전.

이미 해가 져버린지라 주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이미 페르시아만 상공에 진입한지라 바닷속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항공모함을 찾습니다.

 

 

 

 

 

항공모함 착함 모습은 동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항공모함을 찾는 과정도 녹화했으나 지루하실 것 같아 착함하는 모습만 남겼구요.

NVG와 ICLS (Instrument Carrier Landing System)의 도움까지 받았음에도 역시 야간에는 정위치 접근이 힘드네요...ㅜㅜ;;

 

속도가 꽤 빠름에도 AOA Indicator가 낮게 나오는 것은... 무한 연료 옵션을 켜놓다 보니 비행기가 무거워서 그렇습니다...ㅜㅜ;;;

얼른 공중급유도 마스터해야 하는데... 공중급유는 진짜 어렵네요...

프로브 타입인 F/A-18도 어려운데, 붐 타입인 F-16이나 A-10, F-15는... 엄두도 안납니다...ㅜㅜ;;;

 

 

F-16C 바이퍼 출시 이후 오픈 베타로 전환했더니

F/A-18C에서 그나마 사용할 수 있었던 AGM-65마저도 발사가 되지 않아 그냥 Mk.84나 날려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