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Military FLT

[DCS] UH-1H와 함께하는 조지아 겨울 투어(!)

반쪽날개 2019. 8. 9. 00:00

 

멋진 전투기를 타고 화려한 공중전을 즐길 심산으로 구매한 DCS.

하지만, 민항에 익숙해진 나머지 기동이 어설프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려 주변을 둘러보지만,

헤드 트랙킹 장비가 아닌 키보드로 시점을 돌리려니 한 손으로는 조종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시점 조정하느라 회피 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데스 수는 광속으로 올라가는 반면 킬 수는 좀처럼 오르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경치 구경으로 그 목적을 변경, DCS의 기본 맵인 코카서스 중에서도 경치가 좋은 조지아 서남부 해안을 주로 감상하는데,

역시 경치 구경에 회전익만한 녀석도 없지요.

 

 

요즘 날씨가 더워 분위기만이라도 시원해 보고 싶어 계절을 겨울로 설정한 후

UH-1H를 끌고 조지아 코불레티 (Kobuleti) 공항에서 바투미 (Batumi) 공항으로 비행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이동 중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1

 

 

 

 

 

#.2

 

 

 

 

 

#.3

 

 

 

 

 

#.4

 

 

 

 

 

#.5

 

 

 

 

 

Prepar3D에서 UH-60을 이용해 헬기 조종을 연습하던 시절, DCS 유저분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으니...

바로 LPH-6111 독도함의 존재였습니다.

 

DCS와 UH-1H 모듈을 영입한 후 바로 독도함을 설치, 흑해나 페르시아만에 띄워놓고 UH-1H를 이용해 열심히 갑판 위 먼지를 불어내고 있습니다.

 

독도함 MOD... 디테일이 참 좋은데, 이 녀석 주변에만 가면 프레임 확보가 잘 안된다는 게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미 해군의 Ticonderoga(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인 CG-65 Chosin (초신)에 착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조종이 불안한 탓에 고수분들처럼 매끄러운 접근/착륙과는 거리가 있지만, 좀 더 연습하면 한결 그럴듯한 자세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생 시간 : 5분 19초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