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8년 3월 29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Cables (케이블)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여러분과 트럭 시뮬레이션 팬 커뮤니티의 의견과 피드백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거대한 원천으로
특히 우리의 게임에 추가하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1.31 업데이트를 통해 수년간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트레일러 케이블이 바로 그것입니다!
준비한 영상 먼저 보시지요.
영상에서 보신대로 우리 개발자들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 물리적으로 구현된 트레일러 케이블을 만들어냈습니다.
단언컨대 이는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사소해 보이는' 이 작업은 프로그래머가 빠르고 안정적인 코드를 개발해야 함은 물론이고
차량 디자인 팀이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새로운 사양에 맞춰 다시 조정해야 하는 등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이와 관련된 프리뷰 이미지를 보고 싶어 할 것 같아 준비해보았습니다.
트레일러 케이블은 싱글 트레일러는 물론 더블, 트리플 트레일러를 비롯한 모든 트레일러가 트랙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께 세 가지 시뮬레이션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 모든 트레일러에 트랙터와 연결되는 시각화된 케이블 구현
+ 다중 트레일러인 경우 트랙터와 직결되는 트레일러에만 시각화된 케이블 구현
+ 기존처럼 케이블을 구현하지 않음
* * *
그동안 ETS2나 ATS를 하면서 다른 기능은 다들 구현되는데,
어째서 트레일러와 트랙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구현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은 점이 있습니다.
물론, 트레일러와 트랙터 각도에 따라 케이블의 길이와 각도가 변하는지라
이를 구현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개발사에서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사소해 보이면서도 번거로운 이 작업을 끝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야 말았네요.
매력적인 DLC 제작도 그렇지만, 역시 게임의 기본이 되는 부분을 꾸준히 업데이트해나가는 모습이야말로
타 게임 제작사들의 귀감이 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빨리 케이블로 연결된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스크린샷에 있는 8x4 섀시의 스카니아 트럭이 좀 수상해 보이는걸요~. (S 같기도 하고 R 같기도 하구요)
* * *
뱀 발
* * *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번 Trade Connections : Sweden 이벤트도 끝내버렸네요.
지난 프랑스 이벤트 때처럼 이번에도 레어급 스웨덴 국기 페넌트가 제공된다던데, 아쉽게도 저는 일반적인 영국, 독일, 노르웨이 국기 페넌트만 받았습니다.
그래도 전부터 얻고 싶었던 독일 국기 페넌트도 받았고, 현재 캐빈 액세서리와 메인화면 배경 테마에 살짝 염증이 느껴지려는 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받게 되어
나름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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