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구매한 DVB-T 스틱이 도착했습니다

 

일전에 구매했던 장난감(!)인 DVB-T 스틱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지난 모임 때 DVB-T 스틱을 이용해 ADS-B 데이터 수신 장면을 회원분들께 시연해드린 이후 몇몇 분께서 관심을 보이시길래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모아 공동구매 형식으로 구매하게 되었구요.

 

지난번에는 선전(심천/深圳) → 광저우(广州) → 인천 루트로 국내에 들어왔다면,

이번에는 선전(심천/深圳) → 샤먼(하문/廈門) → 베이징(북경/北京) → 인천 루트로 국내에 들어와 중국 내 이동시간이 전보다 길었지만,

베이징에서는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많아서인지 중국 세관을 통과한 후로는 배송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지난번과 같이 11일 만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매한 지 11일 만에 물건이 도착하긴 했는데... 일전에 구매했을 때와 똑같은 비닐 포장에 담겨있더랍니다.

구매 수량은 10개로, 비닐 포장 안에 꾹꾹 욱여넣어서 그런지 포장이 빵빵하더라구요.

 

 

 

 

 

회원분들께 물건을 전해드리기 전에 물건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자 포장을 해체, 하나씩 확인합니다.

 

 

 

 

 

물건 구성품 중 가장 중요한 DVB-T 스틱도 점검해주구요.

 

 

 

 

 

전에도 한차례 올린 적 있는 DVB-T 장비의 구성품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대로 이 녀석은 유럽 이외의 국가에서 TV나 DMB 시청용으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며

ADS-B 전파를 수신하거나 SDR 프로그램을 이용한 라디오 수신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DVB-T 스틱과 안테나를 제외한 리모콘, 프로그램 CD는 있으나 마나 한 물건이구요.

 

 

 

 

 

DVB-T 스틱을 하나씩 연결해 제대로 작동하는지 칩셋과 튜너가 주문한 대로 왔는지를 확인합니다.

다행히 칩셋과 튜너도 원하는 종류가 장착되어있고 불량 없이 다들 잘 작동해주었습니다.

 

이제 다음 모임 때 구매하신 분들께 전해드릴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