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화물들 중, 운송하기 가장 까다롭다는 ADR화물.
커브구간에서 속도를 적당히 줄이지 않으면 오버스티어로 인해 균형을 잃고 전복/전도되기 쉬운 녀석들이지요.
그 중에서도, 지옥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길이가 짧은 탱크로리 트레일러입니다.
뭐, 중량물이나 40ft 컨테이너, 벌크 트레일러에 비해 견인하기 어려운 화물임에 틀림없지만, 그만큼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있는 화물이지요.
모처럼 현재 위치한 도시에서 장거리 ADR 화물 배송이 떴길래, 덥석 물고 배송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구간은 체코 브르노에서, 영국 플리머스구요.
죽어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트레일러 정렬도 이쁘게 해주구요.
화물 하역 전, 화물 노데미지 인증샷(!)입니다.
트랙터 데미지 5%는 아래서 별도로 이야기 하도록 하구요.
Fuel Tanker끌고 1,786km를 31시간만에 주파(!)하였고, 연료는 573.1리터를 소모하였습니다.
데미지 패널티는 없고... ADR과 장거리, 수동파킹에 따른 추가 경험치만 붙었습니다.
주요화물이나 긴급배송이 붙었더라면 더 많은 경험치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사실 Kiel로 가는 긴급배송 에어로 트레일러가 있긴 했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짧다보니 긴급배송치곤 페이가 적더라구요=_=. )
어쨌거나, 109레벨로 레벨업 하였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트랙터 데미지 5% 정체입니다.
....다른 차를 들이박거나, 다른 시설물들을 들이박아 생긴 데미지는 아니고, 그냥 운행하다보니 자연스레 생기는 데미지입니다.
주행거리 누적에 따른 엔진오일 교체나, 브레이크 라이닝 및 타이어 마모... 이런걸로 보시면 됩니다.
엔진과 휠이 견적이 많이나오는게, 최근 중량물 위주로 끌다보니 엔진브레이크도 상습적(!)으로 걸고, 풋브레이크 되게 자주밟아서 저런겁니다..=_=;;
보통 3번 정도 운행을 끝내고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를 하는데,
최근들어 서비스센터가 한결같이 멀리있는 동네로만 가다보니, 수리를 통 못한 탓에 데미지 퍼센트가 좀 높습니다.
어쨌거나, ADR이 커브구간에서 속도맞추기 까다로워서 그렇지, 감각만 익히면 중량물이나 일반 벌크 트레일러보다 훨씬 재미있달까요.
생각해보면, 유로트럭2 세계에서의 볼보트럭은, 코너링 안정성과 브레이킹은 쥐약이고, 순전 엔진 힘만 좋아서 ADR과는 완전 안어울리는 차량인데 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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