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영입한 렌즈인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중고로 구매한 렌즈이기도 하고, 판매자분이 필터까지 끼워주신 덕에 필터값 굳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밝은 빛에 비춰보니 필터 상태가 상당히 안좋더랍니다. (다행히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는 실기스 하나 없이 말끔했구요.) 실기스가 많이 있던데 사실 깊게 패인게 아니라면 조리개를 조여도 이에 따른 화질 저하가 거의 없지만, 문제는 군데군데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있는지 닦아도 뿌옇게 남아있는 부분이 있더랍니다. (뿌연 부분이 필터 여러군데에 걸쳐 존재하는데, 그 중 필터 한 가운데 위치한 뿌연 것이 가장 크더랍니다...=_=;; ) 어차피 필터는 소모품인지라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 뭐 중고로 구매하긴 했지만, 정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