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EVF 백화현상이 발생.
이녀석을 수리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던 끝에 결국 수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새 카메라 영입을 계획중이었던지라 이녀석을 포기하고 새 카메라로 넘어갈려고 총알 장전까지 완료했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일시불 결제가 가능하긴 하지만요=_=; )
지금 상황을 볼때, 당장 구매하기보다 잠시 미뤘다가 차후에 구매하는편이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당분간 기존 카메라를 사용하기로 하였구요.
일단 카메라를 들고 A/S센터를 찾았습니다.
수리해야될 부분은, 셔터+모드다이얼+멀티다이얼이 붙어있는 패널 (멀티다이얼 고정핀이 빠졌는지 헐렁하더라구요.)과 EVF 두부분이구요.
EVF는 일전에 수리비용을 문의했던터라 예상비용을 뽑을 수 있었지만, 셔터등이 붙어있는 패널 교체비용은 알수가 없는지라,
일단 가격먼저 물어보고 수리에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의외로 추가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던지라, 렌즈 후드까지 바꿔버렸습니다=_=;;;
(고정핀이 부러져서 후드 고정이 잘 안됐거든요..ㅜ.ㅜ)
비용은, 공임 포함해서 총 9만원 나왔구요. (...10만원 이상을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고장부위를 수리한게 아닌, 전부 부품을 교체했고,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다이얼쪽이 다소 뻑뻑하긴 하지만,
교체하기 전 심하게 헐거웠던 것 보단 한결 안정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 카메라는, 카메라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 즈음 구매하는걸로 해서 계속 계획을 수정중에 있고...
새 카메라 구매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지금 녀석들을 이용하는편이 나을듯 싶습니다~.
(괜히 사놓고 방치해두면 아까우니까요..ㅜ.ㅜ)
p.s
...생각해보니 껍데기(!)만 바꾸면...부품 전부 교체한게 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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