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DSLR이냐 하이엔드를 놓고 고민하던 찰나에, 우연찮게 하이엔드 카메라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
Thebluesky군의 기변으로, Thebluesky군이 가지고 있던 후지 파인픽스 S9500을 제가 대신 쓰게 되었는데,
현재 카메라에 문제되는 부분의 수리 비용을 제가 부담하는 조건이 붙었구요.
이것저것 고려했을때, a/s비용이 5~7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그냥 폐기처분하기로 협의(?)하고 a/s를 맡겼습니다만,
이건 a/s센터의 농간(!)인지 4만원 후반대의 수리비용이 청구되어 수리승락 후, 택배를 통해 제가 대신 수령/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볼때마다 로고를 반대로 봐왔던 탓인지 그간 계속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S6500인줄 알았달까요=_=; )
어쨌거나, 어제 수리가 완료되고, 오늘 택배를 통해 카메라가 도착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약 903만 화소에, 수동식 줌링지원에, 광학 10.7배줌까지 되는 나름 고배율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초점거리는 6.2~66.7mm, 35mm 필름카메라 환산시 28~300mm)
35mm필카로 환산해보면, 지금 쓰는 똑딱이가 35-190mm니까... 그동안 망원은 어떻게 크롭으로 버텼다 할지라도
광각 7mm의 차이는 어마어마할듯 합니다. (S9500의 최대 망원에서 크롭까지 생각하면 상당한 배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맨드 다이얼 및 촬영모드 다이얼, 기능 스위치등을 확대해보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셔터부분의 전원 스위치와 그립부분의 고무입니다~.
NEO DSLR이라는 애칭이 붙은 모델인만큼, 상당 부분이 DSLR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플래쉬도 내장되어있는데, 모델이름이 각인된 부분이 팝업식 플래쉬입니다.)
28~300mm의 대구경 렌즈.
광각에서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나 후속모델인 S200EXR 등은 이런 수동식 줌링을 채택하고 있는데, 전동식에 비해 빠른 줌 조정이 가능해 기동성 면에서 이익입니다.
게다가, 줌링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을 수 있기 때문에, DSLR을 만지는 기분까지도 느낄 수 있지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줌링에서 바디쪽으로 조그마한 링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그건 수동포커스 설정시 사용하는 포커스링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1.8인치 액정과 더불어 각종 기능 스위치들이 몰려있구요.
그동안 삼성 X85의 큰 액정만 보다, 작은 액정을 보니 조금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300mm까지 당겼을 때의 경통 길이입니다.
딱 줌링의 길이만큼 더 튀어나오구요.
저정도 길이면 길지도않고 딱 적당한듯 합니다~.
바디 좌측에는 접사버튼이나 포커스 방식 설정스위치등이 자리잡고 있구요.
렌즈는 후지논렌즈로 렌즈가 큰편입니다.
필터는 58mm짜리가 들어가구요.
(현재 UV필터가 끼워져있지만, 스크류부분이 찌그러져 UV필터 하나를 더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후드는 귀염스러운 조그마한 꽃무늬 후드구요.
뷰파인더와 LCD는 동시에 볼 수 없는데, 뷰파인더 근처의 EVF/LCD버튼을 통해 표시위치를 달리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를 통해 본 모습이구요.
아무래도 반사경을 통해 현재 사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DSLR과는 달리 내부의 조그마한 모니터를 통해 보는지라
DSLR만큼의 깨끗한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눈으로 보고 찍기에 부족함이 없는 해상도였습니다.
이건 액정의 모습을 찍은거구요.
뷰파인더로 볼때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외부액정의 해상도가 조금 더 높습니다.
지난 에어쇼 갔을때, 나름 DSLR을 들고갔지만 가장 부러웠던 기능인 액정 틸팅기능=_=....
고각/저각촬영시 상당히 유용하다~라는걸 뼈저리게(!)느꼈던 기능입니다.
...음... 저 모습을 찍으려고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찍었는데, 그동안 조그마한 카메라만 얹어놓다가
이번에는 제법 큰 사이즈의 카메라를 올려놓으니, 이제서야 삼각대 다운 모양이 나옵니다~.
(캐논 10D에 75-300mm짤 망원 마운트 했을때도 잘 버텨줬으니, 그에 비하면 무지 가벼운 S9500정도는 문제없겠지요~)
마지막으로, S9500은 익히 알려진대로 별도의 전용배터리 없이 AA건전지 4개를 쓰는데, 어디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참에 괜찮다고 소문난 산요 에네루프를 4알 구매했습니다.
충전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자마자 바로 쓸 수 있고, 자연방전률도 낮아 디카와 같은 전자제품에 딱인 듯 합니다.
어쨌거나 생각치도 못했던 하이엔드 카메라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카메라 적응....이려나요=_=;;;;;
열심히 출사나가야될듯 합니다=_=;
p.s
blue군~ 카메라 잘쓸게 >_<
Thebluesky군의 기변으로, Thebluesky군이 가지고 있던 후지 파인픽스 S9500을 제가 대신 쓰게 되었는데,
현재 카메라에 문제되는 부분의 수리 비용을 제가 부담하는 조건이 붙었구요.
이것저것 고려했을때, a/s비용이 5~7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그냥 폐기처분하기로 협의(?)하고 a/s를 맡겼습니다만,
이건 a/s센터의 농간(!)인지 4만원 후반대의 수리비용이 청구되어 수리승락 후, 택배를 통해 제가 대신 수령/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를 볼때마다 로고를 반대로 봐왔던 탓인지 그간 계속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S6500인줄 알았달까요=_=; )
어쨌거나, 어제 수리가 완료되고, 오늘 택배를 통해 카메라가 도착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약 903만 화소에, 수동식 줌링지원에, 광학 10.7배줌까지 되는 나름 고배율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초점거리는 6.2~66.7mm, 35mm 필름카메라 환산시 28~300mm)
35mm필카로 환산해보면, 지금 쓰는 똑딱이가 35-190mm니까... 그동안 망원은 어떻게 크롭으로 버텼다 할지라도
광각 7mm의 차이는 어마어마할듯 합니다. (S9500의 최대 망원에서 크롭까지 생각하면 상당한 배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맨드 다이얼 및 촬영모드 다이얼, 기능 스위치등을 확대해보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셔터부분의 전원 스위치와 그립부분의 고무입니다~.
NEO DSLR이라는 애칭이 붙은 모델인만큼, 상당 부분이 DSLR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플래쉬도 내장되어있는데, 모델이름이 각인된 부분이 팝업식 플래쉬입니다.)
28~300mm의 대구경 렌즈.
광각에서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나 후속모델인 S200EXR 등은 이런 수동식 줌링을 채택하고 있는데, 전동식에 비해 빠른 줌 조정이 가능해 기동성 면에서 이익입니다.
게다가, 줌링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을 수 있기 때문에, DSLR을 만지는 기분까지도 느낄 수 있지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줌링에서 바디쪽으로 조그마한 링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그건 수동포커스 설정시 사용하는 포커스링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1.8인치 액정과 더불어 각종 기능 스위치들이 몰려있구요.
그동안 삼성 X85의 큰 액정만 보다, 작은 액정을 보니 조금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300mm까지 당겼을 때의 경통 길이입니다.
딱 줌링의 길이만큼 더 튀어나오구요.
저정도 길이면 길지도않고 딱 적당한듯 합니다~.
바디 좌측에는 접사버튼이나 포커스 방식 설정스위치등이 자리잡고 있구요.
렌즈는 후지논렌즈로 렌즈가 큰편입니다.
필터는 58mm짜리가 들어가구요.
(현재 UV필터가 끼워져있지만, 스크류부분이 찌그러져 UV필터 하나를 더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후드는 귀염스러운 조그마한 꽃무늬 후드구요.
뷰파인더와 LCD는 동시에 볼 수 없는데, 뷰파인더 근처의 EVF/LCD버튼을 통해 표시위치를 달리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를 통해 본 모습이구요.
아무래도 반사경을 통해 현재 사물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DSLR과는 달리 내부의 조그마한 모니터를 통해 보는지라
DSLR만큼의 깨끗한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눈으로 보고 찍기에 부족함이 없는 해상도였습니다.
이건 액정의 모습을 찍은거구요.
뷰파인더로 볼때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외부액정의 해상도가 조금 더 높습니다.
지난 에어쇼 갔을때, 나름 DSLR을 들고갔지만 가장 부러웠던 기능인 액정 틸팅기능=_=....
고각/저각촬영시 상당히 유용하다~라는걸 뼈저리게(!)느꼈던 기능입니다.
...음... 저 모습을 찍으려고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찍었는데, 그동안 조그마한 카메라만 얹어놓다가
이번에는 제법 큰 사이즈의 카메라를 올려놓으니, 이제서야 삼각대 다운 모양이 나옵니다~.
(캐논 10D에 75-300mm짤 망원 마운트 했을때도 잘 버텨줬으니, 그에 비하면 무지 가벼운 S9500정도는 문제없겠지요~)
마지막으로, S9500은 익히 알려진대로 별도의 전용배터리 없이 AA건전지 4개를 쓰는데, 어디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참에 괜찮다고 소문난 산요 에네루프를 4알 구매했습니다.
충전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자마자 바로 쓸 수 있고, 자연방전률도 낮아 디카와 같은 전자제품에 딱인 듯 합니다.
어쨌거나 생각치도 못했던 하이엔드 카메라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카메라 적응....이려나요=_=;;;;;
열심히 출사나가야될듯 합니다=_=;
p.s
blue군~ 카메라 잘쓸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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