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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onnel Douglas사의 MD-8x 시리즈 애드온 항공기로 유명한 MADDOG.
이름만큼이나(!) 난이도 높은 기체를 제작하는 곳이지요.
예전부터 MD-8x기종만을 제작해왔던 터라, MD-8x에 대한 퀄리티나 게이지 재현도는 수준급입니다.
또한, 난이도 역시 RFP B747-200은 쉽게 느껴질 정도인지라 (사실 난이도가 높다기보단, 사실성 면에서 충실한 편인듯 싶습니다.)
비행기를 험하게 조종하면 바로 추락과 이어지고, 때문에 섬세한 조종술을 필요로 하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Cold & Dark로 설정된 조종실에 들어와 항공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이륙해서 착륙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게 매력적이지요.
엔진 시동에 있어서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고, 바로 엔진이 타버리기도 하며, 이륙할때도 풀파워로 이륙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달까요?
대부분의 상용기들이 이런면에서 관대한 편이지만, MADDOG MD-8x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때문에 좀 더 하드코어한 상용기체를 몰아보고 싶은 유저들의 욕구를 충분히 해소시켜줄만한 녀석이지 않나 싶네요.
또한 난이도까지 있다보니 이녀석을 마스터하고 싶어지는 일종의 욕심도 생기게 되구요.
기체의 특성은, 아무래도 소형기인만큼, 추력변화에 민감하며, 조종감도 자체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반응이 즉각즉각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면으로 보면 조종하기 까다로운 특성일수도 있지요.
B747과 같은 대형기체를 조종하다가 이녀석을 접하게 되면 처음에는 그 특성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한때 이녀석으로 비행도 했었지만, Airbus A330의 Merge성공으로 인해 찬밥신세가 되버린 기종이지요.
오랜만에 이녀석이 생각나서 끄집어 내 보았습니다.
칵핏을 보면, 왠지 클래시컬 해보이지만, MD특성상 여러 부분에 있어 자동화가 되어있는지라, 오토파일럿 조작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게 특징.
하지만 T-Tail 항공기 특성과, 민감한 조종감도는, 이녀석을 비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빨리 적응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기존 B747이나 Airbus와 같은 자동화된 항공기에 싫증이 난다면, 이녀석을 데려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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