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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9] Ready for Pushback Boeing747-200 Tutorial

반쪽날개 2010. 1. 4. 04:18

Ready for Pushback Boeing747-200 Tutorial

제작 : miyumiyu
최종수정 : 2007년 7월 17일
 
(FlyKAWA.com에서 자료 이동)

RFP742의 튜토리얼을 쓰게 된 miyumiyu입니다. 이번 강좌는, 클래식 점보 기종을 운항하고 싶은데 마땅한 강좌가 없어 운항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제작하였고, 본 강좌의 내용은 프로시저의 상당부분이 실제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 자료가 실제 비행에 사용되는 것을 엄금합니다.

단순히 RFP742로 이륙하여 목적지까지 가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제작된 만큼, 전문적인 부분이나 자세한 설명은 다소 누락되었을 수 있으며 프로시저가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좌의 내용 중, 오탈자 및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경우 hosii@korea.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전원공급

본 RFP742의 콜드 앤 다크 설정법을 모르는 관계로, 로딩 후, 항공기에 걸려있는 시동을 모두 끄고, 임의적인 콜드 앤 다크 상태를 만들고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항공기의 엔진이 모두 멈추고 전원도 차단된 상태입니다. 일단 오버헤드 패널 (Shift+5)를 눌러 패널의 중앙 상부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 버튼 중, GRD CREW CALL버튼을 누릅니다. (그림상에서 주황색 불이 들어온 버튼)

그러면, 원래 글씨가 없던 곳에, Request External Power와 Cancel External Power라는 글씨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APU를 시동하기 전까지 외부전원을 공급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Request External Power를 클릭합니다.

이것으로 외부전원 공급을 요청했습니다. 지상에서는 외부전원 공급을 위해 GPU를 돌리겠지요.

이제 오버헤드 패널에서 기관사패널(Shift+2)로 갑니다.
외부전원을 요청한 상태에서 약 2분정도 기다리면 EXT PWR1의 AC CONN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불이 들어오면 AC CONN램프로부터 오른쪽에 위치한 PWR ON BUS의 아래 스위치를 OFF위치에서 CLOSE위치로 옮겨 회로를 닫아줍니다.

그렇게 되면, PWR ON BUS램프에 녹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으로 EXT PWR1이 연결되었습니다. 이제 EXT PWR2를 연결할 차례지요. EXT PWR1이 연결되고 마찬가지로 약 2분 후에 EXT PWR2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1번 외부전원과 동일한 방법으로 2번 외부전원도 연결시켜줍니다.

두 개의 외부전원이 연결된 상태입니다.

다음은, 4번 유압시스템을 가동시킵니다. 4번 유압시스템은 브레이크를 가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합니다.

역시 기관사 패널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압계열은 Shift+9를 눌러 윈도우를 열 수 있습니다.

방법은, ELEC PUMP HYD SYS4라 적힌 덮개로 보호된 스위치를 올리는 것인데, 덮개를 클릭하면 덮개가 열리고, ON 위치로 클릭하면 왼쪽 그림과 같이 유압 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다음은 기내 전원공급의 최종 단계인 APU시동입니다. 사실 엔진시동을 걸기 전까지 기내에 공급되는 전기는 APU에서 발전되는 것으로 제공된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다시 기관사 패널(Shift+2)윈도우를 열어 외부전원을 연결할 때 이용했던 패널의 오른쪽을 보면, APU계열 게이지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APU를 시동합니다. APU 시동 스위치를 바로 START위치로 놓지 않고 ON위치로 놓습니다. 그러면 APU DOOR 램프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이 절차는 APU예열절차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APU DOOR에 불이 꺼질 때 까지 기다립니다.

약 1분정도 지나면 APU DOOR램프의 불이 꺼지게 되고, 그때 APU 시동 스위치를 START위치로 올립니다. 그렇게 되면, RPM게이지와 EGT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로, RPM이 안정되면, APU 시동스위치 왼쪽의 BLEED AIR스위치를 OPEN시켜주고, 외부전원을 차단하고 APU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외부전원을 공급받을 때 사용한 패널에서 EXT PWR에 위치한 스위치는 모두 OFF로(총 2개), APU GEN1,2 사이에 있는 스위치들은 모두 CLOSE(총 4개)위치로 놓아서, 가운데 FIELD OFF와 GEN OPEN에 들어온 주황색 불이 모두 꺼지게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기내의 전기 공급은 APU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이때 AC AMP 바늘이 0으로 떨어지면 안됩니다.

이제 전원공급을 APU에서 하게 되는 관계로 외부전원은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오버헤드 패널(Shift+5)로 돌아가, CANCEL EXTERNAL POWER를 클릭해 외부전원 공급을 해제 합니다.

이제 기내 전원공급이 끝나고, 본격적인 비행 준비를 위해 INS설정을 비롯한 각종 설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2. 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 입력


 

다들 아시겠지만 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관성항법장치)는 기존의 FMC나 MCDU처럼 FIX와 같은 NAV ID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해당 NAV ID의 좌표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목적지까지 연결된 항로의 NAV ID들의 좌표는 크게 세가지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1. FS상의 MAP View에서 해당 NAV ID를 클릭
2. FS Navigator를 이용해 해당 NAV ID위에 마우스 드랍
3. Enroute Chart를 이용한 좌표 획득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 위도와 경도를 알아내어 입력하면 됩니다. 물론 출발지와 목적지까지 인루트차트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면 인루트차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극히 드문 관계로, 주로 1번과 2번의 방식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INS에 입력할 수 있는, 위도의 단위는 총 5자리, 경도는 총 6자리입니다.


INS의 구성은 왼쪽 그림과 같습니다.

1. 위도와 경도를 나타냅니다. 5번에 위치한 다이얼이 어느 매뉴에 선택되어있느냐에 따라, 다음 waypoint까지의 거리, 남은시간, 현재 위치가 표시됩니다.

2. 좌표를 입력할 때 사용되는 버튼입니다.

3. 입력할 Waypoint의 순번으로 한번에 9개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4. 현재 운행중인 구간의 Waypoint순서입니다. 01은 0번 Waypoint에서 1번 Waypoint까지 비행한다는 의미로, 01, 12, 23 이런식으로 증가되고 마지막 89다음은 91으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은 자동으로 넘어갈수도, 수동으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0은 출발지 좌표)

5. 각종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노브입니다. 공항에서 현재 위치를 입력할 때나, 비행경로, 구간별 거리 및 구간별 비행시간등을 알 수 있습니다.

6. 4번의 비행구간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이것을 통해 Waypoint하나를 건너뛰고 Direct로 운항한다든지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습니다.

7. FMC로 따지면 키보드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통해 동경, 서경, 북위, 남위를 결정하고 Waypoint의 좌표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INS입력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비행에 앞서 현재 항공기의 위치를 입력할 필요가 있겠지요. 큰 다이얼을 POS로, 아래 작은 다이얼은 MAN으로 놓습니다. (INS패널 호출은 Shift+7)

실제에서는 차트나 게이트에 표기된 현재 위도와 경도를 보고 입력하겠지만, FS는 현재 시작점의 좌표가 자동으로 입력되어있습니다. 만약 FS를 시작해서 비행기를 다른곳으로 옮긴 뒤 INS를 입력하는 것이라면 Shift+Z를 눌러 상단에 뜨는 위도 경도를 보고 직접 입력하여야겠지요.

현 위치 입력은, 큰 다이얼의 위치를 POS에 놓고 오른쪽 숫자 키보드에서 현 위치가 북위라면 N, 남위라면 S를 누릅니다. 그러면 그림과 같이 Insert에 불이 들어오고 위도를 입력합니다. (N,S,E,W는 숫자 키보드의 2,4,6,8입니다.)

위도의 입력이 끝나면 Insert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불이 꺼지구요. 다음은 경도를 입력할 차례입니다. 동경이라면 E, 서경이라면 W를 누르고, 위도를 입력할 때와 마찬가지로 Insert에 불이 들어오는데 경도를 입력하면 됩니다. 입력이 끝나면 Insert 버튼을 눌러주시구요.

위치를 옮기지 않았을 경우에는 큰 다이얼을 POS위치에 놓고 Insert버튼을 눌렀다가 다시한번 눌러주시면 됩니다.

현재 위치의 입력이 끝났으면, 큰 다이얼의 위치를 WAY PT로 옮깁니다. 이제 본격적인 항로입력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미 이 전에, 거쳐가게 될 Waypoint의 좌표를 메모장같은 곳에 적어두는 편이 좀 더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큰 다이얼을 WAY PT로 옮기고, 그 위, Waypoint번호를 1로 설정합니다.

SID절차부터 입력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입력할 수 있는 공간이 9개밖에 되지 않은관계로 입력할 Waypont가 많은 경우 가급적 SID는 수동으로 수행하고, En-Route상 위치부터 적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Waypoint의 입력은 앞서 설명한 현재 위치 입력과 동일합니다. 다만 큰 다이얼의 위치는 WAY PT에, 그리고 Waypoint의 위도 경도의 입력이 끝나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는 Waypoint번호를 하나씩 넘겨주는 것이 다른점이지요.

비행구간의 첫 웨이포인트는 1부터 시작합니다. (스크린샷은 0으로 되어있지요? 0은 현재 포지션 넘버입니다.) 또한 위도 및 경도의 입력이 끝나면 현재 불이 들어와있는 INSERT 버튼을 누름으로서 종료하게 되지요.

저는 인천을 출발하여 제주공항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김포에서 제주까지 가는데 이용할 항로는 B576항로로서, 이륙에서 순항까지는 다음과 같은 절차대로 비행하겠습니다.

■ 기본 설정
이륙활주로 : 인천공항 RWY 15R
SID : OSN 1S Departures
항로 : B576 (OSN to HALLA)

■ Way Point Coord

NO

RMK

NAVID

COORD

NO

NAVID

COORD

1

SID

D10 NCN

N37 21.6 E126 33.2

7

enRTE

DADGA

N35 53.9 E126 53.8

2

D12 NCN

N37 20.0 E126 34.7

8

ALADI

N35 31.3 E126 51.3

3

D16 OSN

9

KWA

N35 06.6 E126 48.1

4

OSN

N37 05.5 E127 01.8

10

I PDAS

N34 15.3 E126 43.2

5

enRTE

NUMDA

N36 43.8 E126 58.8

11

HALLA

N33 50.7 E126 40.5

6

PATRO

N36 44.1 E126.57.0


■ Incheon INTL RWY15 OSN 1S Departures Chart

 

현재 LEG 4인 NUMDA FIX의 좌표를 입력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IPDAS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1~9까지 총 9개 FIX의 좌표를 입력이 가능하니까요.

LEG 9까지 해서 입력이 끝났습니다. 사실 HALLA는 현재 입력된 LEG 1구간을 지난 후에 그 공간에 덮어서 입력을 해야하지만, En Route 구간을 한번에 입력하기 위해 ALADI FIX를 빼고 입력하였습니다.

FROM / TO 디스플레이에는 현재위치에서 SID의 첫 번째 지점까지 갈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3. MCP (Mode Control Panel)설정과 엔진 시동

 



INS 입력도 종료되었고, 이제는 MCP (Mode Control Panel)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MCP는 흔히 이야기하는 오토파일럿 제어 패널로서 이곳에서 고도, 속도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메인패널 엔진 게이지 상단에 위치)

1. A/T Speed : 오토스로틀입니다. 이곳에서 속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승속도인 250KTS를 입력하였습니다.

2. 헤딩 및 VOR/LOC/ILS Course를 설정하는 곳입니다.
(
Shift+3키를 눌러) 라디오 패널을 불러온 후, NAV FREQ 1번에는 인천VOR 주파수인 113.8을 입력(2-1), 그리고 그에 대한 이륙코스인 152를 MCP의 NO.1 CRS에 설정, NAV FREQ 2번에는 오산VOR주파수인 114.7을 입력(2-2), 그리고 그에 대한 접근 코스인 310을 MCP의 NO.2 CRS에 설정합니다.

이때 코
스와 코스 사이의 노브는 VOR을 이용해 오토파일럿을 제어할 것이 아니라면 NO.1/2, DUAL 어디에 놓아도 상관없습니다. 이미 SID절차를 INS에 입력한 관계로 특별한 설정은 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고도 제어입니다.
순항고도는 24000피트로 정하였고, 그에 대한 고도를 MCP에 설정하였습니다. 이때 고도 디스플레이 위쪽의 노브는 OFF (현재 그림의 위치)로 놓아둡니다.

참고로, 메인패널의 속도계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위에 Bug1~5까지 해당 Bug의 속도를 지정할 수 있는데, V1, Vr, V2..이런 속도를 여기에 표기하게 됩니다.

Vspeed나 순항속도는 Boeing747-200 Performance Char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FS상에서는 꼭 설정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대략적인 출항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후방견인을 해야겠지요?

오버 헤드패널 (
Shift+5)을 불러, Beacon light를 on해줍니다.

후방견인하는 도중 기관사 패널(Shift+9)을 불러 PACK을 그림과 같이 OFF시켜줍니다.

그런 후, 오버 헤드패널 (Shift+5)을 불러 Engine Ignition항목 (NAV Light Switch 위)으로 갑니다.

Engine Ignition항목을 찾았다면,
SYS1의 3,4번 엔진 스타터 스위치를 GRD START로 향하게 합니다.

그러면 메인패널의 엔진 RPM게이지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이지 눈금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보이면, 스로틀 패널 (Shift+6)을 열고, Engine Cutoff Lever를 RICH위치로 올려줍니다.

그러면 3,4번 엔진의 RPM이 빠르게 올라가며 시동이 완료됩니다.

3,4번 엔진의 시동이 완료되면, 이와 마찬가지로 1,2번 엔진의 시동을 걸어주면 되고,
4개의 엔진 시동이 모두 끝나면, 4개의 Engine Cutoff Lever를 IDLE위치로 올립니다.

시동이 완료되면 기관사 패널(Shift+9)을 불러, ELEC PUMP HYD SYS4의 스위치 커버를 닫고, PACK도 다시 연결시켜줍니다.

그리고
Flap을 이륙플랩인 10도로 설정합니다.

 


다음은 전원 소스를 APU에서 엔진 제너레이터로 바꿀 차례입니다. 또 다른 기관사 패널(Shift+2)을 불러,

1.
BUS TIE와 GEN 스위치를 CLOSE위치로 올려줍니다. 그러면 각 스위치 왼쪽에 위치한 램프의 붉은색 램프가 꺼지게 됩니다. 이렇게 4개의 BUS TIE를 전부 CLOSE 시켜줍니다. 그러면 해당 엔진의 전원 출력 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2.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APU제너레이터와 연결이 해제되는데 그림과 같이 붉은색 램프가 켜지게 됩니다. 물론 APU패널의 AC AMP의 바늘은 0을 가리키게 됩니다.

3. 이제 APU패널로 가서,
APU BLEED AIR를 CLOSE, APU를 STOP시킵니다.

4. 마지막으로
AC METER로 가서 GEN 1~4중 하나의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Galley Power나 DC Power Isolation 램프에 붉은색 불이 들어와있다면, Galley Power는 on을, DC Power Isolation은 Close 위치로 스위치를 올리면 됩니다.

오버헤드 패널 역시 왼쪽 그림과 마찬가지로 붉은색 램프가 들어오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출발준비 완료입니다.
ATC에 출발 허가를 받고 활주로를 향해 TAXI합니다.


4. 비행 (이륙,상승,순항)

활주로 까지 이동하고 활주로에 라인업하면, 라디오패널(Shift+3)을 열어 왼쪽 하단에 위치한 오토스로틀 모드에서 RATING SELECT를 I로, EPRL MODE를 TOD, A/T MODE를 EPR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스로틀을 밀어 추력을 올리고 이륙합니다.

그리고 고도계 위에 위치하는 오토파일럿 작동 현황 램프는, 오토파일럿을 적용하면 적용된 것들의 램프가 켜지게 되는데, 녹색은 ACTIVE 상태를, 붉은색은 ARM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 예로 상승중이거나 하강중일 때는 ALT에 붉은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항공기가 어느정도 상승하면, 다시 라디오패널(Shift+3)을 열어 왼쪽 하단에 위치한 오토스로틀 모드에서 EPRL MODE를 CLB, A/T MODE를 SPEED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MCP의 A/T SPEED의 속도 설정 노브 아래 스위치를 ON시켜주면 ON옆에 녹색 램프가 켜지게 됩니다.

이제 항공기는 MCP에 설정해놓은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할 것입니다.

 


지금은 계속 항공기를 수동으로 비행하고 있는 상태. 이제 INS에 입력한 Way Point대로 비행하게 할 차례입니다.

1. 일단 현재 항공기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륙 전에 맞춰놓은
VOR에 대한 코스, 그리고 DME를 체크합니다.

OSN 1A DEP은 NCN으로부터 10 DME (LEG 1), 12 DME (LEG2)를 거쳐 오산VOR을 향해 130도 방위로 선회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NAV Radio1에 맞춰놓은 NCN VOR과의 거리가 10NM이상이 되었는지를 체크합니다.

2. 고도를 자동제어 전환합니다. 그림과 같이
고도 디스플레이 위에 위치한 스위치를 V/S로 돌리고, 고도제어 노브 옆 스위치를 ALT SEL위치로 스위치를 내려줍니다. 그러면 ALT SEL 이런식으로 램프에 녹색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만약 항공기의 현재 고도에서 상승 및 하강을 멈추고 싶다면 스위치를 위로 올려 ALT HOLD에 맞추면 됩니다.

V/S컨트롤은 고도 디스플레이 창 바로 왼쪽에 위치하며 V/S 1000ft 단위로 1,2,3과 같이 숫자가 표시되어있습니다.
현재 설정한 고도가 항공기의 고도보다 높을 경우 V/S는 -방향으로 설정되지 않으며, 그 반대로 낮을 경우 V/S는 +방향으로 설정되지 않습니다.

3. INS (
Shift+7)를 열어 작은 노브를 RMT (Remote)에 맞춥니다. 그러면 MCP의 헤딩이 자동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4. 만약 1번 항목에서
NAV1의 DME체크했을 때, 이미 1구간을 지나, 2구간으로 향하고 있다면 (NCN으로부터 10nm을 넘어섰으면) FROM TO 디스플레이는 지금과 같이 12를 표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01을 디스플레이 하고 있을 경우, 이상태에서 HDG Hold하게 되면 항공기는 다시 1번 구간으로 선회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 있는 WYPT CHG버튼을 누르고 12를 입력한 후 INSERT 버튼을 눌러줍니다.

만약, 10nm이 되지 않았는데, FROM TO가 12를 표기하고 있거나, 01을 표기하고 있으면 Way Point Change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5. 다시
MCP로 가서 오토파일럿 Engage스위치 오른쪽에 위치한 Sorce Knob를 그림과 같이 HDG로 전환시켜줍니다.

6. 마지막으로
Auto Pilot Switch를 Command위치에 놓으면 항공기는 입력한 고도, 항로대로 상승 및 트래킹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항공기는 SID 절차를 마치고 항로에 진입하였습니다. 라디오 패널을 열어 NAV1에는 OSN VOR (114.7)을, NAV2에는 KWA VOR (114.4)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MCP의 코스는 그림과 같이 1번은 192, 2번은 012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되면 HSI상에 항로 트래킹 상황이 표시되며, 항로로부터 얼마나 이탈하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측풍이 불면 항로에서 조금 이탈하여 비행하기도 합니다.)

NAV1에 입력된 VOR로부터 FROM 방향으로 비행중이라는 화살표가 보입니다. 이것과 DME를 통해 항공기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현재 구간 양 끝의 VOR을 잡고 코스 (진행방향)를 지정한 후, 항로 트래킹을 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합니다.

FMC만큼은 아니지만 INS에도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다음 구간까지 남은 위치와 도달 예상시간이 그것입니다.

INS의 큰 노브를 DIS/TIME에 맞추면 왼쪽의 15는 다음 웨이포인트 즉 LEG 4까지 남은 거리, 그리고 오른쪽의 2.0은 2.0분 후 도착 예정 이라는 의미입니다.

POS로 돌리면 현재 위치를 볼 수 있는 등 여러 기능들이 있습니다. 비행중 한번씩 돌려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항공기가 10000ft 이상을 올라가면 1만피트 이하에서 250kts로 비행했던 것을 320kts까지 가속하고, (높은고도로 올라가게 되면 마하로 변경) 랜딩라이트도 꺼줍니다. 항공기가 순항고도에 도달했을 경우, EPRL MODE를 CRZ로 돌립니다.

5. 비행 (하강,착륙)

순항중이라면 이제 하강포인트를 잡아야겠지요.
B744와 같이 FMC가 달려있는 항공기와는 틀리게 자동으로 하강시점을 잡아주지 않는 관계로 직접 하강포인트를 잡아야 하는데,

1. HALLA fix에는 7000ft로 도달합니다.
2. 현재 순항고도는 24000ft.
3. 하강시점 계산 공식을 적용하여 24000-7000=17000ft
여기서 뒤 세자리 0을 빼면 17만 남게 되고 여기에 3을 곱합니다. 그렇게 되면 HALLA fix로부터 51nm 전방에서 하강을 시작해야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51nm 전방이면 IPDAS fix를 지나기 전 26nm 지점에서 하강을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마침 IPDAS바로 전 FIX는 VOR인 관계로 IPDAS와 KWA vor 구간의 거리인 52nm에서 26nm을 빼면 KWA를 26nm만큼 더 가서 하강을 하면 된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NAV FREQ에 KWA vor FREQ를 입력하고 KWA로부터 (FROM) 26nm만큼왔을 때 V/S -1800ft로 하강을 시작하여 HALLA fix에 7000ft에 도달하게 합니다.

배풍 1kts당 1nm을 더하고, 정풍 1kts당 1nm을 빼서 하강시점을 조정하는건 다 아시죠?

현재는 무풍상태인 관계로 KWA로부터 26nm지나온 시점에서 하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강속도는 280kts까지 감속하고 상황에 따라 V/S를 조정하여 HALLA fix에 7000ft로 도달하도록 합니다.

하강시점이 되면 그림과 같이 감속하고, 고도를 다음 목표고도인 7000ft로 설정한 후, 노브는 V/S. V/S컨트롤 패널에서 V/S를 -1800혹은 그 이상, 그 이하로 상황에 맞게 설정하여 줍니다.

1만피트 이하로 내려가면 랜딩라이트 켜주는 것도 잊지 말구요.

IPDAS fix에 거의 도달해갈 때 쯤이면, 제주공항 ATIS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ATIS를 청취하여 STAR절차를 입력하는데, 만약 LEG 9가 다 되어가는데도 계속 en Route상태로 비행하게 된다면 INS의 WAY Point넘버를 1로 맞추고 INS에 en Route상 좌표를 입력하고, 지금과 같이 STAR를 입력할 경우 해당 STAR구간 FIX 좌표를 입력합니다.

현재
제주공항은 RWY24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접근절차는 HALLA→LEMON을 경유해 활주로로 진입하게 됩니다.

LEMON의 좌표는 N33 37.2 E126 42.7 이며 이것을 WAY Point 1에 입력합니다.

이때
FROM TO가 91로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그림과 같이 78이나, 혹은 89인 상태에서 91로 바로 변경되면 바로 LEMON fix로 가게 되는 것이니, HALLA fix 혹은 9번 웨이포인트를 지나지 않은 상태라면 FROM TO를 89, 혹은 현재 진행 웨이포인트대로 재설정 해줘야합니다.

HALLA fix를 지나면 LEMON에 4000ft에 도달하도록 MCP의 고도를 재설정하고 계속해서 하강합니다.

또한
en Route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에 항로상 VOR을 제주(용담)VOR인 109.0을 NAV2에, 제주 RWY 24 ILS FREQ인 111.3을 NAV1에 입력합니다.

코스는 NAV1,2 모두 LEMON fix에서 YDM VOR의 진입방향인 245로 설정합니다.


제주공항 RWY 24 ILS Approach Chart입니다.
LEMON fix에 4000ft로 도달하고, 그때 LEMON의 위치는 YDM vor로부터 13nm,
24번 활주로 ILS DME로부터 14.3nm 떨어져 있습니다.

HSI의 DME디스플레이를 체크할 차례죠.

현재 네비게이션 라디오 주파수는 용담VOR과 제주 24 ILS 주파수가 입력되어있고,
두 주파수에 대한 Cource는 245가 설정되어있어야 합니다.

LEMON fix와의 거리거 5nm정도로 좁혀지면, INS의 RMT에 맞춰진 조그마한 노브를 MAN위치에 놓고,

Source 노브를 VOR LOC으로, 소스노브 위의 코스 선택 스위치를 NO.2 (YDM vor이 입력된 NAV Radio방향으로)로 바꿔줍니다.

현재 HSI는 YDM vor로부터 17.8nm떨어져있고, 항공기는 아직 245코스상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항공기가 YDM vor 코스 245 코스 선상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면 자동으로 YDM vor을 향해 선회할 것입니다.

항공기의 속도를 200kts로 추가 감속합니다.

항공기가 선회를 시작하면
속도는 170kts까지, 그리고 플랩을 속도에 맞춰 전개 해주고, 고도는 YDM D8까지 추가적으로 2200ft까지 하강합니다.

또한 내려가면서 현재 항공기의 무게에 맞게 감속하면서 플랩을 한단계씩 내리고 착륙준비를 시작합니다.

 


YDM vor과의 거리가 8nm으로 다가오고, 고도 역시 2200ft에 가까워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항공기는 제주공항 24번활주로로 선회하여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어야 하구요.

이제
고도와 거리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NAV1에 입력한 24번 활주로 ILS 주파수가 전파를 수신하여 HSI와 자세계 옆에 LOC과 G/S위치를 표시, 현재 항공기의 정렬상태를 가리키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그림은 LOC과 정렬되었고, G/S 지시 강하경로보다 낮습니다.

체크가 끝났으면
MCP로 가서 Source Knob를 ILS코스를 NO.1으로 맞춰줍니다.

그렇게 되면
오토파일럿 상황 디스플레이에 NAV와 GS에 붉은색 램프가 들어올 것입니다.

만약 G/S보다 낮은 경로로 비행중이라면 고도를 2200ft로 유지한 채 계속 진행하면 G/S를 캡춰할 수 있고, G/S보다 높은 경로로 비행중이라면 오토파일럿을 해제하여 수동으로 고도를 낮추던가, 아니면 V/S를 더 높혀 더 깊게 하강한 후 G/S를 캡춰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오버헤드 패널(
Shift+5)에서 AUTO Brake를 설정합니다.

항공기의 고도가 지상으로부터 500ft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라디오 패널(Shift+2)을 열어 RATING SELECT와 A/T MODE에서 눌러놓았던 스위치를 전부 off시켜줍니다.

이제
항공기의 추력은 수동으로 제어하게 되며, MCP의 오토스로틀 역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항공기가 LOC과 G/S를 캡춰하여 NAV와 GS가 녹색불로 바뀌었는지 체크하도록 합니다.


내려가는 도중 항공기가 실속에 걸리지 않게 추력을 조정하고,
항공기의 고도가 50ft가 되면
오토파일럿을 Dis engage, 스로틀을 IDLE
시켜줍니다.

스로틀 IDLE 후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가 떨어지지 않게 기수를 살짝 들며 플레어를 시도합니다.

항공기가 터치다운하면, / 키를 눌러 스포일러 전개, 역추진 및 감속을 시작합니다.

감속이 끝나면 유도로로 들어오고 플랩, 스포일러 원위치, Auto Brake OFF, Landing.Strobe Light off 등등의
체크리스트를 수행합니다.

물론 엔진 오프 후, 전원을 받기 위해 APU를 재 가동, 전원소스를 APU로 전환하는 작업도
빼놓을 수 없지요.


이렇게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스로틀 아래 Fuel Cutoff 레버를 cut off위치에 놓으면 엔진이 종료되고, 비행 역시 종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엔진 종료 후, Beacon Light도 꺼주구요.

미흡한 튜토리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