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제대로 얼어버린 도로

반쪽날개 2009. 1. 22. 23:26


09년 1월 12일..
광주에 눈이 많이왔을때였지요~.

눈은 많이 오는데 기온이 그리 낮은게 아니라서 눈이 쌓이다 녹다를 반복...
문제는 해가 진 후에 내린 눈이었습니다.

내리고 살짝 녹나 싶더니, 밤기온에 그대로 얼어버려서 도로가 반질반질하게 변했습니다.
(육교까지 얼어붙어서, 결국 저 도로를 무단횡단 했다는건 비밀-☆)

버스안에서 볼때는 도로상태 괜찮은데 느리게 가네~ 라고 생각했는데, 버스가 언덕을 못올라가고,
간신히 올라갔는데 내려가지를 못할 때...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더랍니다=_=;

시내쪽에서 저희동네 들어오는 길목의 큰 다리 역시 꽁꽁 얼었는데,
역시나... 멋모르고 막 달리던 차량이 앞에 가는 차량을 못피하고 그대로 들이받아버렸습니다...
(결빙시 상습 사고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꼭 사고가 발생하지요. 다행히 차량만 파손된 정도로 끝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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