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2] 유로트럭시뮬레이터2 1.38 오픈 베타 : Roof Horns

 

본 글은, 2020년 7월 9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ETS2 1.38 Open Beta: Roof Horns (ETS2 1.38 오픈 베타 : Roof Horns)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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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1.38 오픈 베타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것처럼

게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개선하였으며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전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오픈 베타도 테스트 도중 다수의 마이너 패치를 통해 버그를 수정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이전에 구현하지 못했거나 놓쳤던 부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유로트럭2 1.38 오픈 베타의 마이너 패치,

그중에서도 보다 높은 사실성을 추구하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오랜 기간 요청해온 루프 에어 혼 (Roof air horn)을 다뤄볼까 합니다.

 

 

 

 

 

게임이 출시되었을 당시, 우리는 트럭 지붕에 경적을 장착하기 위한 포인트를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트럭 튜닝 옵션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제한적이었는데,

이제 그 당시 구현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것들을 처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최근까지 에어 혼을 지붕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루프 바 (Roof bar)를 설치해야 했는데,

사실 현실에서는 이 방법으로 에어 혼을 장착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실제 트럭 튜닝 방식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우리 팀은 트럭 지붕에 에어 혼을 위한 새로운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당연히, 이 위치가 적절한지 그리고 고증을 잘 따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은 물론이고

트럭 페스티벌에서 촬영한 사진을 참고해가며 다양한 변수 역시 고려했습니다.

 

 

 

 

 

아울러, 유럽 전역에 존재하는 트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에어 혼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에어 혼 모델도 포함한 만큼

단순히 에어 혼을 장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했다는 것만이 유일한 변화는 아닙니다.

 

 

 

 

 

 

 

 

그런 연유로 우리가 1.38 업데이트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동안 트럭을 위해 추가한 새로운 기능을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의 차량에 대한 스크린샷을 찍으셨다면,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에 등록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꾸민 차량 스크린샷을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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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에어 혼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루프 바라는 어댑터를 통해야 했지만,

7월 9일 자로 이루어진 1.38.0.29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

드디어 MOD 등을 통하지 않고도 순정 상태에서 트럭 캡 지붕에 에어 혼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루프 바가 아닌 트럭 캡에 직접 에어 혼을 장착하니 그간 길이 때문에 제약이 많았던 길이가 긴 에어 혼도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고

본문에 나와 있는 대로 지붕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혼 2~3개가 제공되기 때문에 트럭을 꾸미는 재미가 한결 더 쏠쏠해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저도 이번 패치를 적용하자마자 바로 트럭을 튜닝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에어 혼 튜닝을 시도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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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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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스크린샷을 보고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33 버전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로 조향축을 리프트 한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중립으로 오지 않고 핸들을 꺾은 방향으로 움직였는데,

이번 패치를 통해 드디어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이는 문제라기보다 SCS의 고집 때문에 발생했다고 봐야 되는 게,

1.32 버전까지만 해도 조향축을 올리면 핸들 방향과 관계없이 바퀴가 중립에 있었는데, 이는 실제와 다르다며 뜬금없이 수정해버린 탓에 발생한 문제였고

그 때문에 커뮤니티와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조향축 리프트 후 핸들을 돌리면 타이어 규격과 관계없이 타이어가 펜더 탑을 파고드는 문제로 인해 원래대로 되돌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는 이런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_=;;;

 

 

 

 

 

▲ 지금까지 구매한 DCS 모듈들... (캠페인 제외)

 

 

그나저나...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 스팀 여름 할인이 (7월 10일 새벽 2시에)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스팀 여름 할인을 맞이하여, 계획하셨던 물건(!)들은 다들 영입하셨는지요.

 

제 경우, 유로트럭2, 아메리칸 트럭, DCS외에 딱히 다른 게임은 하지 않고 (플심은 스팀 게임이 아닌고로...)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은 이미 모든 DLC를 소유하고 있는지라

이번에는 DCS 모듈 중 AJS37 비겐 (Viggen), SA342 가젤 (Gazelle), Ka-50 블랙샤크 (Black Shark), NS430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카드 내역을 보니 이번에 지른 DCS 모듈만 10만 원이 넘어가더랍니다...ㅜㅜ;;;;

 

그냥, DCS 입문 1주년을 기념해 셀프로 선물 줬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