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D] 작지만 강한 FSX & Prepar3D용 LSA 기체,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

 

MS Flight Simulator X와 Prepar3D, X-Plane의 항공기 애드온은 주로 GA (General Aviation)나 상업용 항공기가 주를 이루는지라

LSA (Light Sports Aircraft / 초경량 (Ultralight) 항공기) 애드온은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편인데,

마침 높은 퀄리티로 제작된 LSA (Light Sports Aircraft / 초경량 (Ultralight) 항공기) 애드온 기체가 있어 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소개해드릴 기체는 우리나라에도 네 대가 수입되어 운용 중인 이탈리아 Tecnam 사(社)의 P92 Eaglet입니다.

 

P92는 세부적으로 Eaglet 모델과 Echo Classic 모델로 나뉘며 두 모델의 차이는 날개 끝단 (윙팁/Wingtip)의 형상입니다.

Echo Classic의 윙팁이 밋밋한 쪽에 가깝다면 Eaglet의 윙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수리의 날개깃처럼 위로 살짝 말려 올라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테크남의 이글렛은 보잉의 윙렛(Winglet), 에어버스의 샤크렛(Sharklet)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운용 중인 테크남 사의 또 다른 기종인 P2008은 동체가 P92보다 더 유연한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이 기체는 국내에 세 대가 수입되어 운용 중인데, 안타깝게도 해당 기체 애드온이 전무한 탓에 Prepar3D나 FSX, X-Plane에서는 접할 수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Tecnam P92 Eaglet을 살펴보겠습니다.

 

소개해드릴 Tecnam P92 Eaglet은 Ants Airplanes라는 애드온 제작사에서 제작한 유료 애드온으로

FSX를 비롯해 Prepar3D 전 버전을 정식으로 지원합니다.

 

 

 

 

 

Tecnam P92 Eaglet의 조종실 전경입니다.

2인승의 LSA 기체라 살짝 비좁은 느낌입니다.

 

 

 

 

 

본 애드온을 설치하면 두 종류의 패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위 스크린샷은 기본적인 아날로그 계기가 장착된 패널입니다.

 

 

 

 

 

디지털 계기인 EFIS (Electronic Flight Instrument System)가 장착된 패널입니다.

 

 

기본 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GPS 모듈도 지원하는데,

FS나 Prepar3D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Garmin 296은 물론이고 Flight1에서 판매 중인 GPS 650과 GPS 750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GPS 650과 GPS 750은 해당 모듈을 구매 및 설치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LSA답지 않게 오토파일럿 모듈도 장착되어있는데,

오토파일럿은 아날로그 계기가 장착된 기체보다는 EFIS가 장착된 기체를 선택해야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설정 창을 통해 VC 내 승객 및 조종사 오브젝트 표현 여부나 Weight and Balance 설정, 항공기 정비 및 운용 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설정을 끝마친 후 해당 페이지 아래 위치한 Save 버튼을 눌러 해당 설정을 기본값으로 지정하거나

Reset 버튼을 눌러 설정을 초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Preferences 페이지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RPM 게이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PM 게이지는 엔진 RPM 게이지와 프롭 RPM 게이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Preferences 페이지를 통하지 않더라도 VC에서 해당 계기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속도계도 Knot 속도계와 KPH 속도계로 교체할 수 있고 교체 방법은 Preferences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해당 계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아울러, 본 애드온은 Prepar3D v4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Dynamic Lighting Effect와의 상성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주광에서는 물론 Dynamic Lighting Effect 범위 내에서도

조명 각도에 따라 항공기 리벳이나 패널 라인이 제법 그럴싸하게 표현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Cabin Light (Flood Light)가 있음에도 실내가 눈에 띄게 밝아지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Prepar3D v4용으로 제작된 일부 기체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거로 볼 때

Prepar3D 버전이 업데이트된 이후 조명 방식이 달라진 게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계기 조명은 이상 없이 잘 작동하니 비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을 이용해 이착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의아했던 게

이착륙할 때 측풍이 16노트였는데, 바람은 물론이고 엔진 토크에 의한 Yawing이 타 기체와 비교해볼 때 그리 심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Prop torque 옵션을 켠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Yawing에 둔감한 게 실제 기체의 특성인지 아니면 애드온 기체의 특성인지 모호합니다.

헤비급 기체인 Boeing747도 쭉쭉 밀리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애드온 특성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지만요.

 

 

 

 

 

지금까지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동안은 저속&저고도 크루즈용 항공기로 GA를 이용했으나,

이보다 더 느리고 아담하며 오토파일럿 모듈까지 장착되어있는 Ants Airplanes의 Tecnam P92 Eaglet을 알게 된 이후

경치 구경이 좀 더 편하고 재미있어졌습니다.

 

게다가, 체급이 작은 만큼 기존의 GA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초경량 비행장에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겠지요.

 

또한, 실제 항공기와 유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100마력의 Rotax 912ULS 엔진과 Tonini GT 고정 피치 프로펠러의 데이터값,

그리고 실제 항공기와 비슷한 엔진 사운드와 높은 디테일의 계기 게이지의 조합은 비행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본 글이 LSA 애드온에 갈증을 느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뱀 발

* * *

 

 

제품 패키지에 플로트가 장착된 기체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수면에서 방향을 전환할 때는 Water Rudder를 내려야 하며 단축키는 Ctrl + W 입니다.

 

 

 

 

 

Wind Shield Rain Effect도 구현되어있습니다.

 

 

 

 

 

디버그 모드를 통해 항공기 퍼포먼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행하며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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