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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 한창 깊어져가고, 이제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
들판의 벼들은 한창 익어가는 중인지, 아직 푸른기가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나면 이제 곧 수확할정도로 익어있겠지요?
참, 그리고 저 논 앞에 보이는 곡선의 철도는 북송정 삼각선 중, 호남선 북쪽과 연결된 곳으로,
곡선반경 240R의 급한 커브입니다.
저곳으로 광주역에서 출발한 열차들이나 광주역, 순천으로 가는 열차들이 지나다니곤 하죠.
마침 광주발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가 지나갑니다.
커브가 급한지라,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돌아나갑니다.
마지막 차까지 빠져나가고, 이제 호남 본선에 진입하면 대전까지 빠르게 달려가겠지요?
(건널목 뒤쪽의 아담한(?) 건물은 북송정 신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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