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즐기기/Hard Truck

[ATS]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용 Special Transport를 위해 워밍업 중

반쪽날개 2018. 2. 23. 00:40

 

본 글은, 2018년 2월 22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Warming up for ATS: Special Transport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용 Special Transport를 위해 워밍업 중)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이하 ETS2)의 최신 DLC인 Special Transport DLC 발표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해당 DLC에 대한 수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세부 코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ETS2의 Special Transport DLC와 유사한 형태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이하 ATS)용 DLC를 제작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았고

이를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정보를 숨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께 ATS를 위한 거대 화물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현재 우리의 차량 제작팀이 ATS를 위한 거대 화물을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루트 디자이너는 화물을 대신할만한 다른 것 (플레이스홀더 / placeholders)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제작자가 경로 매개변수를 설정하면 화물이 A 포인트에서 B 포인트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겠지만,

플레이어가 도전하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테스트와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작업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새로운 화물 모델이 완성되기 전에 경로를 미리 "스크립팅"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준비해놓은 스크린샷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1

 

 

 

 

 

#.2

 

 

여러분은 스페셜 화물을 대신할 플레이스홀더 트레일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디자이너는 우리가 계획한 특별한 화물이 게임 내 세계의 특정 장소를 통과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러한 트레일러를 사용합니다.

만약 화물이 게임 내 세계와 맞지 않는다면, 다리의 높이를 1~2피트 더 높게 하거나 도로에 바짝 붙어있는 큰 바위를 옮기는 등 지도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정작업 때문에 그 장소의 풍경이 망가진다면 우리는 다른 경로를 찾아서 설정해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부 장소는 화물이 지물에 거의 맞닿아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통과할 때면 꽉 끼인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의 스페셜 트랜스포트 개발팀은 플레이스홀더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이후 그들은 이 괴상한(!) 빈 상자를 농담 삼아 "아쿠아리움 (수족관)"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농담을 듣게 된 차량 개발팀은 이 작은 농담을 더욱 정교하게 제작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덕분에 우리는 적당한 경로를 탐색함과 더불어 SCS 귀상어 (Hammerhead shark)를 타고 나이스(!)한 주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3

 

 

 

 

 

#.4

 

 

* * *

 

 

헤비카고팩 DLC가 각각 유로트럭2와 아메리칸 트럭용으로 발매된 반면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는 유로트럭2용만 발매되어

아메리칸 트럭용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는 개발 계획이 없는 건가 했더니 한창 제작 중이었나 봅니다.

 

유로트럭2용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에 등장하는 트레일러가 기존 헤비카고팩 DLC에 등장한 트레일러의 확장판(?)인 것처럼

아메리칸 트럭용 스페셜 트랜스포트 DLC의 트레일러도 헤비카고팩 DLC의 트레일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화물의 크기와 무게는 헤비카고팩 DLC의 화물과 차원이 다르겠지만요.

 

현재 화물 모델이 제작 중인 만큼 테스트용 플레이스홀더 트레일러만 잔뜩 찍힌 스크린샷이 올라왔는데,

...저 상어 플레이스홀더 트레일러를 이스터에그 형식으로 DLC에 추가해준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_=.

 

 

어쨌거나, 하나둘 발표되는 DLC 제작 소식에 이제 기대보다는 올 한 해 동안 DLC를 구매하는 데 얼마를 쓰게 될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