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7년 11월 20일부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Sicily (시칠리아)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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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구두 형태로 보았을 때, 시칠리아(Sicily)섬은 구두 끝단과 일맥상통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제작한 세계의 섬(Island) 중 두 번째로 큰 시칠리아섬은 게임 내에서 세 개의 해안 도시와 연결됩니다.
우리가 제작한 게임 세계의 규모를 고려할 때,
바다로 둘러싸이고 상대적으로 작은 이 땅을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은 물론 수평선 제작을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장 큰 자연 명소 중 하나인 에트나(Etna)산을 비롯해
모든 도로, 도시, 산업단지 그리고 자연경관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하는 일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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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칠리아섬 디자인에는 전형적인 지중해 기후와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이 충실히 반영되었습니다.
불타는 태양을 배경으로 한 시칠리아는 유명한 이탈리아 영화의 한 장면이기도 하며 이 분위기를 가상세계로 옮기려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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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섬은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이탈리아 남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제법 큰 섬이지만 유로트럭2 세계가 축소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륙지역 이외의 섬 지역은 구현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시칠리아섬도 벨라 이탈리아 DLC 지도에 포함되었네요.
유로트럭2 지도 중 최남단에 자리한 만큼 남쪽 지방과 지중해 연안 도시 특유의 경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듯 하고
특히 환경적인 측면에서 스칸디나비아 DLC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세 개의 항구도시와 연결된다고 한 걸 볼 때,
시칠리아의 팔레르모(Palermo)는 내륙의 치비타베키아(Civitavecchia)와 나폴리(Napoli)를 통해,
역시 시칠리아의 메시나(Messina)는 내륙의 레조디 칼라브리아(Reggio Calabria)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두 번째 스크린샷은 에트나산인 듯 한데, 높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면적은 런던보다 더 크며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성층화산입니다.
...정말이지 스크린샷을 보고 있으니 하루빨리 이탈리아 DLC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뉴멕시코 DLC도 기대하긴 했지만, 이탈리아 DLC는 이보다 더 기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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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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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섬이 구현되었으니, 이탈리아 서쪽에 자리한 유명 휴양지인 사르데냐(Sardegna)섬도 기대해봐도 되려나요?
사르데냐섬 바로 위의 코르시카(Corsica)섬은 프랑스령이긴 한데...
프랑스 DLC와 이탈리아 DLC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구현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보는 중이구요.
(코르시카섬은 나폴레옹의 출생지로도 유명한 동네이기도 하구요)
한편으로, 코르시카섬은 트럭보다는 레이싱 카에 더 어울리는 동네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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