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설치된 유일한 게임이자, 모바일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즐기는 앵그리버드.
엊그제 휴대폰 OS를 젤리빈으로 업데이트 할 때, 클리어 데이터가 모두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세이브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고 온전히 살아있었습니다.
그 기념(!)으로, 앵그리버드 시리즈 올클리어 인증샷(!)을 올려보려 합니다.
(앵그리버드 시즌 별 세개 올클리어 스크린샷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미 예전에 앵그리버드 시즌 별 세개 올클리어 스크린샷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이후 업데이트된 미션부터 스크린샷을 찍었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모든 미션을 별 세개로 클리어 하였습니다.
(스페이스 피닉스며 팰컨을 이용한 스테이지 클리어 기록은 아직 없고, 순수히 새(!)들을 날려 클리어한 기록만 있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스크린샷은 앵그리버드 시즌 2012 마지막 미션과, 시즌3 미션 두개, 그리고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입니다.
작년 11월 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앵그리버드 시즌.
로딩화면에서 멋모르고 알을 훔쳐가는 돼지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요~.
등돌리고 앉아있는 하얀새의 심기가 불편한걸로 봐서, 하얀새가 낳은 알인듯 한데...
저 새가 낳은 알은... 터지지요... 그것도 TNT 수준으루요=_=;;;
앵그리버드 시즌 미션 중 하나인 Winter Wonderham 미션을 즐기면, 미션 선택화면이 이렇게 바뀝니다.
2012년 마지막 미션인 Back to School 이후, 시즌 넘버가 1, 2, 3으로 바뀌었구요.
시즌3 역시 업데이트는 2012년에 이루어졌습니다.
시즌 2012의 마지막 미션인 Back to School
분홍새가 처음 등장했는데, 녹색새와 마찬가지로 컨트롤하기 힘들어 많은 유저들이 곤욕을 치뤘다 합니다.
시즌3는, 프랑켄돼지(!)가 등장하는 Haunted Hogs와,
2012년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해당하는 일자의 스테이지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Winter Wonderham 두개의 미션이 존재합니다.
Winter Wonderham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5시가 되어야 다음 스테이지가 풀리는고로,
마지막 미션의 경우 크리스마스 당일 자정에 플레이 한게 아닌, 크리스마스가 다 끝나가는... 저녁시간에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전장(!)을 우주로 옮긴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무중력 개념과, 중력장의 위치, 그리고 새의 무게까지 고려하여 새총을 쏴야하는, 기존의 앵그리버드에 비해 더 난도가 높아진 버전입니다.
기존 앵그리버드에 등장했던 새들의 특성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얼음새(!)가 새로 등장하는 등, 새로운 기분으로 새들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무대만 우주로 옮겨간걸로 끝난게 아니라, 돼지들의 표정도 좀 더 다양해졌구요.
특히 돼지가 졸고있을 때 코고는 소리도 들립니다=_=;
아래는 모든 스테이지 (보너스 스테이지 포함)를 별 세개로 클리어한 스크린 샷입니다.
기존 앵그리버드 시리즈보다 더 어려운탓에 별 세개 클리어까지 꽤 오래걸렸습니다.
특히 모든 스테이지를 별 세개로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보너스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자비심이 없더랍니다=_=;;
#.1
#.2
#.3
지옥의 미션들입니다.
Red Planet은, 화산에서 뿜어져나오는 증기로 인해 새들의 비행경로(?)가 틀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틀어질지 예상한 후 새총을 쏴야하고,
Pig Dipper 미션은, 앵그리버드 시즌의 피그란티스와 달리, 새들의 몸무게에 따라 물 속에서의 부력이 달라지는고로,
새들마다 새총을 날리는 각도를 달리해줘야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입니다.
기존 앵그리버드나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와는 다른 독특한 시리즈로, 루카스아츠의 유명작인 스타워즈를 기초로하여 제작되었다 합니다.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들이 전부 새...가 되었고, 게임의 무대 역시 스타워즈 원작에 등장한 무대가 그대로 등장합니다.
새가 광선검을 휘두르고, 총을 쏘며, 염력으로 주변 사물을 날리는 등, 기존 앵그리버드 새들의 특성이 완전히 바껴버린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덕분에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하다 오리지널 앵그리버드 시리즈를 하면 컨트롤이 어색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난이도는 앞서 소개한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보다 더 어렵구요.
(엄밀히 말하면, 노멀 클리어는 쉬운데, 별 세개로 클리어 하기가 힘듭니다.)
게임의 시스템은, 앵그리버드 오리지널과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를 적절히 섞어놓았으며, 기존 앵그리버드 시리즈에 비해 특수효과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오오+_+ 하면서 게임하다가, 나중에는 게임이 잘 안풀려 특수효과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작용이 있지만요=_=.
다른 시리즈에서도 그랬듯, 황금알은 언제나 찾기 힘든 아이템인데, 스타워즈에서는 더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찾기 힘들다기보다 획득하는게 힘들어졌다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 특성과 주변 지형 지물들을 이용해야만 획득할 수 있게 바뀐지라, 황금알을 획득하는 재미가 더욱 쏠쏠해졌습니다(!).
역시나, 아래는 모든 스테이지를 별 세개로 클리어한 후의 스크린샷입니다.
#.1
#.2
#.3
#.4
#.5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업데이트가 거의 끝나가는 듯 싶고,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아직 미션 하나가 더 남았는데,
새로 나올 미션들의 난이도는 과연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에 이어,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별 세개로 클리어한 후...
한동안, 삼겹살 섭취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지나가는 새를 쳐다도 안봤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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