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케이스 부품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반쪽날개 2010. 8. 20. 15:54

Blue Led들 단체 파업으로 대략 패닉상태에 빠져있던 중,
생각해보니 케이스의 경우, 부품이 무상으로 지원된다는게 생각나 이참에 필요했던 부품들을 무더기로 주문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마우스는 일단 마우스 본연의 기능인 클릭질(!) 만큼은 잘되는지라 그냥 쓰기로 하구요.)




어제, 주문한 물건이 도착하였습니다.
좌측상단부터 전면 패널용 3.5인치 슬롯 덮개, 핸드스크류 4개,
좌측하단은 HDD / Power LED, 확장카드 슬롯 블라켓 입니다.
(블라켓의 경우 하나만 신청했는데 센스있게 두개 보내주셨네요+_+!)

그리고... 밤이 늦어서 바로 작업하지 못하는고로, 다음날이 되어서야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까탈스러운 LED 교체작업입니다.
스크류를 통해 장탈착 할 수 있으면 좋을련만, 안타깝게도 LED들만 접착제로 붙어있었구요.

일단 접착제를 제거하고 기존의 LED를 분리해낸 후, 새로 받은 LED를 끼우고 뒤에 다시 접착제를 바르는 형식으로 교체작업을 하였구요.

HDD LED는 메인보드와 연결되지만, Power LED는 파워 4핀에 바로 연결되는고로 LED다리 끝단에 저항이 붙어있습니다.
(Power는 고휘도, HDD는 일반 LED라서 그런걸지두요=_=; )

(위쪽이 HDD, 아래쪽이 Power LED입니다.)





그동안 블라켓 하나가 부족해서 이빨빠진 느낌이었는데, 모든 슬롯에 블라켓을 끼워놓으니 이제 좀 볼만하네요~.





3.5인치 슬롯 덮개를 주문한 이유는 이것때문입니다.
원래 멀티 리더기가 달려있지만, 쓸일도 없고, 메인보드의 확장포트(?)에는 전부 전면부 USB와 연결된지라 꽂을 공간도 없구요.

그래서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제거해버리고 그 자리를 다시 기존 덮개로 막아놨습니다.





멀티 리더기는 이렇게 생긴녀석이었구요~.
....그러고보니 이녀석... 지금까지 전원넣고 써본적이 한번도 없네요=_=;;
(...저녀석 필요하시면 그냥 드립니다=_=.... 잘 작동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도 안쓴거니 잘 되겠지요=_=; )





불이 들어오지 않던 Power LED입니다
...제거했으니 이녀석은 이제 휴지통 직행(!)이죠..ㅜ.ㅜ





오랜만에 보는 케이스 내부입니다~.
한달 전 쯤.. 해서 ODD를 SATA 방식으로 바꿨는데... 막상 바꾸고나니 쓸일이 별로 없네요=_=;
PATA와 별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PATA에 비해 레코딩 할때 더 안정적인듯 합니다.

...선정리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다른것들은 그냥 교체만 하면 끝이지만, LED는 전원을 넣어보고 불이 켜지는지 확인해야되지요~.

다행히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확실히 고휘도인데다가 새거라서 그런지 밝습니다~.
(...부작용은... HDD LED는 일반 LED다 보니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진달까요=_=;; 교체하기 전에는 그 반대였지만요=_=; )

여하튼 이리하여 케이스 관련 수리(?)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