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시간에는 시간을 내기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시간을 내기 쉬운, 괴상한(!)현상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간만에 낮시간에 시간이 널널했던지라, 집근처 마트로 장보러 갔습니다.
...푹푹찌는 더위에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고역이더라구요=_=;
집에서 마트까지 가려면 호수공원을 지나가야합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호수공원에 설치된 분수대를 가동시켜놓았네요~.
...문제는 날이 더워서 그런지, 공원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거지만요=_=;;
(음악에 맞춰 물이 나오는~ 일종의 음악분수 형식입니다~. )
...그러고보니, 이동네 이사와서 저 분수대에서 물 뿜어져 나오는거 처음봤습니다=_=;;;
오랜만에 와서일까요?
예전에는 없었던 괴상한 물체(!)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습니다.
새 모형을 설치했더라구요.
한쪽은 물에 떠다니는 모습을 표현하려 한듯 한데, 수위가 많이 내려가서 철골들이 그대로 보입니다..ㅜ.ㅜ;
(저 뒤쪽으로는 새떼(!)들이 날아가는 모습도 표현해놓았습니다~)
호수 위쪽으로 올라오면 이런 무시무시한(!) 크기의 우체통이 반겨주지요~.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_=;;;
기록 인증서까지 세워놨네요~.
단순히 조형물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체통의 역할도 겸한다고 합니다~.
우체통 옆의 조그마한 우편차~.
왠지 귀엽게 생겼습니다~.
마트에 다 왔네요~.
사실 주변 상가가 유일하게 이녀석 뿐이다보니 (옆동네 아파트에 가게가 하나 있긴 하지만요=_=; ) 거의 동네 수퍼(!) 분위기의 마트입니다.
(요 마트때문에 가게들이 안들어선다고 하더라구요..ㅜ.ㅜ; )
장보고 집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 3시 37분.
매시 정각이 되면 종이 울리는 신기한(!) 알람시계(!)입니다~.
(밤에 봐야 멋진데... 역시 밤에는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ㅜ.ㅜ;; )
...역시나 낮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축 늘어져있는게 여러가지로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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