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사진 모듬세트매뉴(!)

기차, 기차역, 지하철등등의 사진을 모~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촬영한 카메라 기종은 Fuji Finepix S200EXR.
1200만화소에, 광학 14.3배줌, 조리개는 F11, 셔터속도는 최저 30초까지의 장노출이 가능한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무엇보다 모터에 의한 줌조정이 아닌, 수동식 줌조절이 가능하고, 반셔터를 누른상태에서 줌을 돌려도 목표에 맞춰진 촛점이 계속 잡혀있기 때문에
항공기나 움직이는 사물에 대한 촬영이 상당히 편리한 기종이기도 하죠.

...중요한건... 저 카메라가 제것은 아니고 Ogawa님의 카메라라는 것=_=....;
리퀘스트로 제 블로그에 사진들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그...그러니까 안그래도 지름신이 집앞에서 벨누르고 있는데 사진까지 보내주시면 저도 모르게 10개월 무이자 해버릴지도 모른다니까요..ㅜ.ㅜ)

어쨌거나 사진들 올려봅니다.

#1.
예전에는 서대전역 앞 광장에 차량이 들어오지 못했지만, 서대전역 앞 도로의 고질적인 정체로 인해, 그 광장을 뚫어버리고(!)
택시정류장과 승용차 승하차장을 만들어버렸습니다.

#2.
호남선 하행 KTX.
서대전역 앞 곡선 선로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3.
목포행 1405무궁화호 열차. 어김없이 8200호대가 끌고옵니다~.
리미트객차 옆에는 옛 한국철도 스티커를 붙였던 자국이 남아있네요.

#4.
익산역에서 마주친 익산발 장항경유 용산행 새마을호.
이 구간의 새마을호는 대부분 PP동차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희안하게도 광주쪽은 PP동차 새마을호가 거의 안들어오는데, 저는 탔다 하면 PP동차가 걸리더라구요=_=;;;
그덕에 아직까지 객차형(?) 새마을호는 한번도 못타봤습니다..ㅜ.ㅜ

#5.
눈내린 후의 광주공항.
얼마 전, 김포, 청주공항에 짙은안개로 인해 김포 출도착편이 모두 결항되고,
오사카(간사이)발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기 (A321)가 광주로 회항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날 광주공항 스팟이 꽉 찼다고 하더라구요.)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무안으로 옮겨가버린 탓에, 광주에는 세관도 없고... 때문에 무안에서 직원들이 광주로 와야 했을듯 합니다.
무안으로 갔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지만..
그날 무안도 결항이었으니까요=_=;

#6.
광주선을 빠져나와 경전선에 진입.
본격적으로 송정리 동네 사이에 뚫린 선로로 들어오는 KTX입니다.

제 아무리 고속열차라 하더라도, 광주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240, 300R등의 급커브를 지나야만 하죠.

#7.
골목길을 누비는 KTX는 대충 이런 분위기랄까요=_=

#8.
전철화가 되지 않은 경전선.
때문에 이런 경전선은 디젤기관차 천국입니다.
서광주, 효천역 방면으로 가고있는 화물열차구요.

#9. 반대쪽에서 오는 화물열차.
동송정 신호장은, 말 그대로 교행이 가능하게끔 대피선로가 마련되어있어 간혹 이곳에서 교행하는 열차를 볼수도 있습니다.

운좋으면 여객열차끼리의 교행도 구경할 수 있죠.

#10.
광주선 기점 0.4km 지점을 통과중인 무궁화호.
LED라이트와 일반 전구 라이트가 묘하게 비교됩니다.

#11.
저기 위 7번 사진에서 보았던 KTX27호기.
광주역에서 30분간의 로테이트 시간을 가지고 다시 용산으로 올라갑니다~.

#12
경전선 서부구간에는 기관차 견인 무궁화호와, RDC 무궁화호 두종류의 여객열차가 운행중입니다~.
전에 RDC를 타본적이 있는데, 『통근열차를 뻘겋게 칠해놓고 돈 더받네』라는 한 어르신의 말씀이 생각나더랍니다=_=....
실내 소음은 예전 CDC시절과 별차이 없었습니다~.

#13.
이번에 지나간 RDC는 통유리가 아니고 가운데 프레임이 들어가있는 형식의 RDC로군요~.

#14.
질주하는 기관차+_+
...하지만 펜스가 방해하네요...ㅜ.ㅜ;

#15.
마지막은, 썰렁한(?) 공항역 풍경입니다.
사실 2차구간 하행선 역들은 타는사람보다는 내리는 사람이 더 많아서, 상행선쪽 플랫폼과 비교된달까요~.
(1차구간 상행선도 문화전당 이후 소태방면 역들은 이곳과 마찬가지로 썰렁합니다~.)


p.s
아.... 카메라 지르고 싶습니ㄷ...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