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586

장비 구성 완료, 그리고 장비 영입 후기

작년 2013년도 한해는, 정말이지 지름신이 무섭게 다녀가신(!) 한해였습니다. 위 사진 속 물건들 중, MP3 Player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2013년에 영입한 것들이니까요. 장비 완성 순서로, 휴대용 음향기기 (...그냥 이어폰=_=) 라인업(!)을 먼저 완성한 후, 그 다음에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출혈(!)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이어폰들을 전부 정리하였고, 이어폰을 판매하여 생긴 수익에 비자금(!)을 더해, 지금의 장비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영입하던 당시, 안쓰는 이어폰들 다 팔기를 잘했습니다=_=... 지금 보니 완전 x값 된게, 지금 팔면 반 값도 못건지겠더랍니다..ㅜㅜ;; ) 이후 작년 말에 거의 방치되어있던 백업용(..

노후된 카메라 액세서리를 교체하였습니다

현재 보유중인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 중, 노후된 것들을 교체해주었습니다. 교체된 액세서리는 다들 소모성 플라스틱 파트로, 교체사유는 접촉부위 마모로 인한 체결능력(!) 저하 때문이고, 교체품목은 탐론 70-300 USD용 후드, 62mm 렌즈캡 (탐스퍼용), 바디캡으로, 주로 탐론 70-300 USD (탐스퍼) 관련 액세서리에 집중되었습니다.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면 굳이 바꿀 필요가 없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62mm 탐론 렌즈캡입니다. 사실, 렌즈캡은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데, 리뉴얼된 62mm 탐론 렌즈캡 디자인이 구형에 비해 상당히 잘나와서, 충동적으로(!) 질러버렸습니다..ㅜㅜ (만원도 안하는데다, 따로 사면 택배비가 더 아깝다보니 탐스퍼 후드를 구매하면서 묶음으로 구매했구요.) 탐..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失われた未来を求めて) 애니메이션화 결정!

▲ 사사키 카오리 (佐々木 佳織) ▲ 후루카와 유이 (古川 ゆい) 2010년 11월 26일, 일본 TRUMPLE사에서 제작한 미소녀 게임인,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失われた未来を求めて / ushinawareta mirai wo motomete)가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2013년 12월 30일=_=;; )을 기준으로, 어디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지, 첫 방영일은 언제인지, 총 몇화로 제작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단순히 위 일러스트 두장에 적힌 애니메이션화 결정이라는 문구로 만족할 수 밖에 없지만,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던 게임이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야기 줄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워낙 스토리가 괜찮았던 게임이었..

잉여 장비들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장터에 올리기도, 택배 발송을 위한 포장도 귀찮아 판매를 미루고 미루던 잉여 장비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알파700을 영입할 당시, 보유하고 있던 이어폰 대부분을 처분하였고, 이번에는 렌즈 하나와 이어폰 하나를 추가로 정리하였는데, SONY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와 SONY XBA-10 이 정리대상에 올랐습니다. EX90을 영입한 뒤로 XBA-10의 이용률이, 칠번들을 영입한 뒤로 쌈번들의 이용률이 0%에 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다들 정리해버리고 나니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반대로 꼭 필요한 것들만 남겨진걸 보니 정리된 느낌도 듭니다. p.s 1 물건 내놓자 마자 바로바로 팔려버리는게, 이거 팔면 후회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언제나 똑같은(?) 스냅사진들

가끔, 올리는 사진들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 플랫폼이랄지, 송정리역 광장이랄지요. 주말 같은 때는 그냥 집에 들어가기도 뭐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찍어보곤 하는데, 아무래도 자주 지나가는 곳을 주로 찍다보니,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또 올리고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ㅜㅜ (간혹 삘(!)받으면... 기차역 플랫폼까지 침투(!)하기도 하구요=_= ) 그런 연유로 오늘도... 여느때와 같은 사진들입니다=_= 지난달에 문화전당역 플랫폼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였고, 지금은 발권기 및 역무실이 위치한 곳까지 전부 LED 조명으로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금남로 4가역은 LED 조명으로 바꿔도 그렇게 밝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문화전당..

렌즈에 붙여놓은 UV 필터들

가장 최근에 영입한 렌즈인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중고로 구매한 렌즈이기도 하고, 판매자분이 필터까지 끼워주신 덕에 필터값 굳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밝은 빛에 비춰보니 필터 상태가 상당히 안좋더랍니다. (다행히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는 실기스 하나 없이 말끔했구요.) 실기스가 많이 있던데 사실 깊게 패인게 아니라면 조리개를 조여도 이에 따른 화질 저하가 거의 없지만, 문제는 군데군데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있는지 닦아도 뿌옇게 남아있는 부분이 있더랍니다. (뿌연 부분이 필터 여러군데에 걸쳐 존재하는데, 그 중 필터 한 가운데 위치한 뿌연 것이 가장 크더랍니다...=_=;; ) 어차피 필터는 소모품인지라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 뭐 중고로 구매하긴 했지만, 정가로..

장비점검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동안 바디 내부데이터 교정으로, 렌즈를 제외한 바디만 계속 A/S센터를 들락거리다가, 최근 영입한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핀 교정을 하는 김에, 보유중인 렌즈들 모두를 점검 받아보기로 합니다. (시그마 렌즈는, 바디 내부데이터 교정 후 시내 시그마 A/S센터에서 점검하였습니다.) 일단 A700과 칠번들, 그리고 지난 가을에 영입한 SONY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를 먼저 서비스센터에 올려보냅니다. 바디는 센터 다녀온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터라 다시 보낼 이유가 없지만, 바디에 렌즈 핀을 맞출 심산으로 같이 보내게 되었고, 며칠 후 센터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는데, 정상인줄 알았던 쌈번들2의 해상력..

보유중인 표준줌 렌즈 해상력 테스트

지난달 말에 점검보냈다가, 해상력 문제로 대물렌즈 교체판정을 받았던 쌈번들2가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새로 영입한 크롭바디용 표준줌 렌즈인 칠번들을 영입하였던 탓에 쌈번들2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2주 정도 걸릴거라는 기사님 말씀과 달리, 일주일만에 수리가 끝났고 그 덕분에 일주일 일찍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쌈번들2의 경우 50mm 이후에서 전핀과 해상력 저하 문제가 발생했던지라 이를 교정하였는데, 교정 후의 쌈번들2 화질이 어떨지 궁금해져, 보유하고 있는 표준줌 렌즈 3종 세트의 해상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실험대상(!)이 된 렌즈는,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Sigma 28-70m..

귀찮은 카메라 점검질

지난 11월 21일, 새로 영입한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과, 뭔가 미묘하게 뿌연 느낌이 드는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 를 바디와 함께 소니 서비스센터에 맡겼고, 일주일 후인 27일에 다시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략 칠번들은 미세전핀 판정을 받아 핀 교정을 하였고, 쌈번들2도 55mm구간에서 전핀이 있어 핀 교정을 받게 되었는데, 쌈번들2의 경우 망원구간에서 해상력 저하가 발생하고, 데이터 교정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대물렌즈를 교체해야된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쌈번들2 대물렌즈는 국내 서비스센터에 부품이 없어 일본 본사에서 부품을 공수해와야하는데, 대략 2주 정도 걸릴거라 합니다. (무상보증기간중이라 수리했지, ..

Sigma 28-70mm F2.8 EX DG 출고 후 찍어본 사진들

지난주에 A700을 서울 서비스센터로 입고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칠복이 A700을 영입하면서 하늘가까이님께 선물받은 시그마 Sigma 28-70mm F2.8 EX DG 렌즈를 입고하게 되었습니다. 이동루트(!)상에 시그마 렌즈 서비스센터가 있어, 지나가는길에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여기서 해결이 가능한지를 물어보고, 마침 그 문제를 바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길래, 바디에 렌즈를 물려 후다닥 맡겨버렸습니다. 노출이 간혹 언더로 떨어지는 문제와 핀 점검을 요청하였고, 점검결과 다행히(?) 정상판정을 받아 다음날 물건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핀은 미세 전핀 나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_=; ) 카메라를 받고, 이런저런 풍경을 찍어보며 다시 한번 렌즈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핀 틀어짐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