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한줄기 소나기가 시원스레 쏟아진 이후 별다른 비 소식도 없고,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네가 온통 뿌연 습기(!)로 가득 찬게 보기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런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뜬금없이 전주, 익산에서 판매 중인 수제 초코파이가 심하게(!) 땡기기 시작했습니다=_= 초코파이 하나 사려고 혼자 익산까지 가자니 심심하기도 하고 뻘쭘(!)하기도 해서 연일 미루고만 있었는데, 마침 대한만세님과 익산까지 동행하게 되어 심심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약속 장소는 광주송정역. 여기서 대한만세님과 합류, 익산까지 타고 갈 기차를 기다립니다. 메르스 때문인지 아니면 시간대가 애매해서인지, 평소에 비해 역 대합실이 많이 한산했습니다.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