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오후, 광주선에서 찍은 기차들

 

지난 5월, 서대전-광주송정을 오가는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의 마지막 운행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 틈틈히 포인트에 가서 셔터를 눌렀고,

남도해양관광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포인트를 지나가는 기차들 역시 겸사겸사 사진으로 담아놓았습니다.

 

남도해양관광열차 관련 글을 올린 후 바로 올려야 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인해 까맣게 잊고 있었던 탓에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지난 6월 1일부로 서대전-광주송정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 남도해양관광열차의 모습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언제부턴가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 여객열차의 모습을 보는게 참 힘들어졌습니다.

 

용산발 광주행 무궁화호 중 1425열차가 주간에 운행하는 호남선 무궁화호 중 유일한 디젤기관차 견인 무궁화호였는데,

이녀석마저 전기기관차 견인으로 바뀌어버린 탓에, 지금은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 여객열차는 무궁화호 첫차와 막차를 제외하곤 볼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침 디젤기관차가 무궁화호 객차를 끌고 광주역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행선판이며 객차 번호 표지가 없는걸로 보아, 영업 전 객차 편성을 위해 광주역으로 객차를 옮기는 듯 싶었구요.

 

 

 

 

 

언젠가, 최근 무궁화호 객차 외관 상태가 대략 난감하다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저 객차도 도색 상태가 썩 좋지 않네요.

 

간혹 디자인리미트 무궁화호 객차의 경우, 깔끔하게 재도색한 녀석들이 돌아다니기도 하던데,

예전 무궁화호 객차들은 대부분 저런식으로 도색 상태가 좋지 않더라구요.

 

벗겨진 도색 틈 사이로 녹슨 차체도 보이는게, 미관상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랍니다.

주요 간선은 물론, 통근열차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요한 녀석인 만큼,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호남고속철도 하남역-광주송정역 구간 연결선 공사로 인해, 광주역 차량 사업소에서 이런저런 작업 차량들이 현장에 투입되곤 하는데,

이녀석도 그 차량 중 하나인 듯 싶습니다.

 

저 차량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처를 지날 때 마다 심심찮게 보이는걸로 봐서,

뭔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녀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ITX 새마을 지붕 모습입니다.

큼지막한 에어컨도 보이고, 싱글암 방식의 단촐해보이는 팬터그래프도 보이구요.

 

사진을 찍을 당시 ITX 새마을 추가 도입분 차량들이 광주역을 오가며 시운전을 했었는데, 지금은 정식 운행 중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지난 5월달에 찍은 기차사진들을 모두 방출(!) 완료하였습니다.

5월 이후로는 개인 사정상 기차 출사며 공항 출사 모두 나가지 못한 탓에 더이상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ㅜ.ㅜ

지금은 날도 덥고 몸 상태도 별로 좋지 않은 탓에 출사를 나갈 수 없지만,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그 때 차분하게 출사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무쪼록 미흡한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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