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14

비오는날의 대전 방문기 Part.2 대전지하철→대전→서대전

대전 방문,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겨우겨우 친구와 만난 저는,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사먹고... 서대전역 근처 세x백화점 옆에 있는 CxV에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 보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2시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근처 KxC 2층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 문득 나온 질문의 답변이, 대전발 광주행 기차 아직도 다녀~. 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타보고싶다는 반응... 마침 시계를 보니, 대전발 광주행 무궁화 1471 열차의 탑승시간에 맞춰 대전역으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바로 주변 정리를 하고 대전역으로 향하는데, 왜 대전 지하철이 잘 뚫었다는 말을 듣는지, 나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스 파업. 때문에 대전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

비오는날의 대전 방문기 Part.1 극락강→송정리(환승)→서대전

6월 29일은 서울.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30일 대전을 가기로 되어있었지만, 약속일정 변경으로 하루 늦은 7월 1일 대전에 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표는 30일날 발권해둬서 인상 전 요금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은,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현재 상영중인 애니메이션을 보러가기 위함이었고, 이번 대전은 친구를 만나러 올라가기 위함이지요. 새벽 3시에 도착, 7시차로 다시 대전올라가야하는 최악의 스케줄이... 하루 연기되는 덕분에 집에서 푹 쉬다가 다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7월 1일 오전 7시 15분. 극락강에서 송정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타기 위해 극락강역으로 왔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파트단지 속의 극락강역의 모습입니다. 탑승하는분은,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분 세명, 그리고 일로역..

KTX-II (Korea Train eXpress-II)

2009년부터 상용화 될 예정인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KTX-II 부산 철도물류전때 등장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그녀석이죠. 부산역, 용산역을 돌다가 이번에는 서대전역 광장에도 출몰. 아직은 설치작업중인지 덮개를 덮어놔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실내 시승을 위한 준비를 하는지, 계단과 입구등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이녀석 덕분에 모군으로부터 너 저거보려고 오는거 아니야? 라는 오해를 사버린 일화도 있다죠~ (응?) 순회전시 일자는 서대전의 경우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입니다. (...크헉.... 또 올라가야되잖아=_=;; )

난데없는 대전 방문~.

간만에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모군에게 『간다~』라는 문자 한통을 보내고 덥석 서대전행 기차표를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탈 기차는 송정리발 용산행 KTX 제 412열차입니다. 오후 5시 16분 출발인거죠. 그전에 목포발 대전종착 무궁화 제 1462편이 5분전에 지나갔습니다. 열차 출발시간 차이가 11분 차이인지라 동시 집표를 했고, 덕분에 일찍 플랫폼에 나가 무궁화호를 먼저 보냈지요. 그리고 서대전역까지 갔습니다. 오늘은 난생 처음 KTX역방향을 타고 갔습니다... 은근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친구녀석과 문자질(?)하느라 가는도중의 사진은 거의 잡다한 것 뿐... 게다가 D석은... 햇빛이 바로 들어오는지라 역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죠... 찍어도 온통 검게 나와버려 사실... 사진찍는걸 포기해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