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525

렌즈에 붙여놓은 UV 필터들

가장 최근에 영입한 렌즈인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중고로 구매한 렌즈이기도 하고, 판매자분이 필터까지 끼워주신 덕에 필터값 굳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밝은 빛에 비춰보니 필터 상태가 상당히 안좋더랍니다. (다행히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는 실기스 하나 없이 말끔했구요.) 실기스가 많이 있던데 사실 깊게 패인게 아니라면 조리개를 조여도 이에 따른 화질 저하가 거의 없지만, 문제는 군데군데 코팅이 벗겨진 부분이 있는지 닦아도 뿌옇게 남아있는 부분이 있더랍니다. (뿌연 부분이 필터 여러군데에 걸쳐 존재하는데, 그 중 필터 한 가운데 위치한 뿌연 것이 가장 크더랍니다...=_=;; ) 어차피 필터는 소모품인지라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 뭐 중고로 구매하긴 했지만, 정가로..

장비점검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동안 바디 내부데이터 교정으로, 렌즈를 제외한 바디만 계속 A/S센터를 들락거리다가, 최근 영입한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핀 교정을 하는 김에, 보유중인 렌즈들 모두를 점검 받아보기로 합니다. (시그마 렌즈는, 바디 내부데이터 교정 후 시내 시그마 A/S센터에서 점검하였습니다.) 일단 A700과 칠번들, 그리고 지난 가을에 영입한 SONY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를 먼저 서비스센터에 올려보냅니다. 바디는 센터 다녀온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던 터라 다시 보낼 이유가 없지만, 바디에 렌즈 핀을 맞출 심산으로 같이 보내게 되었고, 며칠 후 센터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는데, 정상인줄 알았던 쌈번들2의 해상력..

보유중인 표준줌 렌즈 해상력 테스트

지난달 말에 점검보냈다가, 해상력 문제로 대물렌즈 교체판정을 받았던 쌈번들2가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새로 영입한 크롭바디용 표준줌 렌즈인 칠번들을 영입하였던 탓에 쌈번들2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2주 정도 걸릴거라는 기사님 말씀과 달리, 일주일만에 수리가 끝났고 그 덕분에 일주일 일찍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쌈번들2의 경우 50mm 이후에서 전핀과 해상력 저하 문제가 발생했던지라 이를 교정하였는데, 교정 후의 쌈번들2 화질이 어떨지 궁금해져, 보유하고 있는 표준줌 렌즈 3종 세트의 해상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실험대상(!)이 된 렌즈는,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 Sigma 28-70m..

귀찮은 카메라 점검질

지난 11월 21일, 새로 영입한 SAL1650 DT 16-50mm F2.8 SSM (칠번들)과, 뭔가 미묘하게 뿌연 느낌이 드는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 를 바디와 함께 소니 서비스센터에 맡겼고, 일주일 후인 27일에 다시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략 칠번들은 미세전핀 판정을 받아 핀 교정을 하였고, 쌈번들2도 55mm구간에서 전핀이 있어 핀 교정을 받게 되었는데, 쌈번들2의 경우 망원구간에서 해상력 저하가 발생하고, 데이터 교정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대물렌즈를 교체해야된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쌈번들2 대물렌즈는 국내 서비스센터에 부품이 없어 일본 본사에서 부품을 공수해와야하는데, 대략 2주 정도 걸릴거라 합니다. (무상보증기간중이라 수리했지, ..

Sigma 28-70mm F2.8 EX DG 출고 후 찍어본 사진들

지난주에 A700을 서울 서비스센터로 입고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칠복이 A700을 영입하면서 하늘가까이님께 선물받은 시그마 Sigma 28-70mm F2.8 EX DG 렌즈를 입고하게 되었습니다. 이동루트(!)상에 시그마 렌즈 서비스센터가 있어, 지나가는길에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여기서 해결이 가능한지를 물어보고, 마침 그 문제를 바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길래, 바디에 렌즈를 물려 후다닥 맡겨버렸습니다. 노출이 간혹 언더로 떨어지는 문제와 핀 점검을 요청하였고, 점검결과 다행히(?) 정상판정을 받아 다음날 물건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핀은 미세 전핀 나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_=; ) 카메라를 받고, 이런저런 풍경을 찍어보며 다시 한번 렌즈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핀 틀어짐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동호회 공동구매 때 신청한 카메라 스트랩이 도착하였습니다

활동 중인 (...이라기보단 눈팅만 하는...=_=; ) 동호회에서 카메라 스트랩을 공동구매 한다길래, 낼름 하나 신청해서 받아왔습니다. 기존에 쓰던 스트랩이 거의 걸레(...)가 되버린 탓에 새로 하나 사려던 찰나, 마침 공동구매를 한다고 해서 주저없이(?) 질러버렸습니다=_=;;; (가격은 3만원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형태의 카메라 스트랩과 비슷하거나 살짝 저렴한 수준입니다~.) 사실, 스트랩+핸드그립 세트를 사려 했는데, 손에 땀이 잘 차기도 하고 핸드그립을 쓸 당시 핸드그립으로 인한 슈팅 안정감 향상 등의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던지라, 그냥 스트랩만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핸드그립 세트 스트랩보다, 이번에 영입한 단품 스트랩 디자인이 더 맘에 들기도 했구요..=_=) 물건 신청..

이런저런 사진들

#.1 예전에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광주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실내 조명을 기존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할 계획이라 보도한 이후, 시내권 역들을 중심으로 조명 교체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금남로 4가역은 조명 교체작업이 끝났고, 지금은 문화전당역 플랫폼 조명 교체작업이 진행중이구요. (저 앞쪽에 작업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력소모율이 낮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다보니, 비단 지하철역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조명을 LED조명로 교체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동안 플랫폼 조명을 격자로 켜놓아 살짝 어두웠는데, 테스트차 조명을 다 켜놓은 덕인지 전보다 무척 밝아보입니다. 조명 교체가 끝난 금남로4가역의 경우 전처럼 격자로 켜놓던데, LED 조명이라고 딱히 형광등보다 밝다거나 하진 않..

게임은 게임패드로

일전에 친구에게 얻어온 게임패드인 Joytron Hybrion JTPC-108. 한때 게임패드로 즐기다, 운영체제 재설치 후 드라이버 설치의 귀찮음 등으로 인해 한동안 키보드로만 유로트럭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문득 다시 게임패드로 유로트럭2를 돌려보고픈 생각에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일전에 만들어놓은 키맵 프로파일을 손본 후 다시 트럭을 몰아보았습니다. 1.4 버전에서 포스피드백 매핑이 개선되었고, 1.5 업데이트에서는 각 항목별 포스피드백 강도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옵션들을 활용하여 포스피드백 강도를 조정하니, 확실히 진동이 더 강하게(?) 느껴져 달리는 재미가 쏠쏠하더랍니다. (오랜만에 패드로 게임을 해서 재미있게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_=) 게임패드 키맵 설정은 위 ..

kawa 홈페이지 일일 트래픽 초과안내(?) 및 잡담

어제 (10월 20일), 오후 5시 쯤 kawa 홈페이지 일일 트래픽이 초과하여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보통, 새로운 시너리가 발표될 때가 아니면 하루에 전체 트래픽의 3~40% 정도의 접속률을 보이는데, 이날은 무슨일인지 트래픽 100%를 찍었더랍니다. 그 덕분에 오랜만에, 트래픽 초과로 인한 일시적인 접속불가 메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못보던 사이에 트래픽 초과 안내문구가 바뀌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입주해있는 업체의 경우, 트래픽 리셋이 매일 오후 6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5시쯤 발생한 트래픽 초과 문제는 큰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트래픽 초과 상태일 때, 히트 당 전송량 등을 체크해보았습니다. 총 히트 수는 평소와 다름없는걸로 보아, 아마 자료 다운로드가 트래픽 초과의 원인인 듯 싶..

칠 벗겨짐 심한 Sony MDR-EX1000 도색 해야하나...

#.1 #.2 #.3 지난 봄에 영입한 Sony MDR-EX1000 이어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EX1000의 고질적인 칠 벗겨짐 문제는 생각했던 것 보다 꽤 심각했습니다.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유닛이라서인지 같은 재질의 EX700과 1000은, 타 모델에 비해 칠 벗겨짐이 유난히 심한편입니다.) 다행히 앞면은 벗겨짐 상태가 심하지 않지만, 귓바퀴에 가려 보이지 않는 뒷면은 정도가 심하더라구요. 왼쪽 유닛 하단이 상당부분 벗겨져 이어폰 유닛 속살(!)이 보일 정도입니다. 보아하니, 피부와 접촉하고, 특히 온도가 낮은날 실외에서 사용할 때 체온과 바깥공기가 만나 습기 차기 쉬운 부분이 주로 벗겨지는 듯 싶습니다. 지난 장마철에 이어버드 고정 턱 부분의 도색이 물을 잔뜩 먹었는지 칠 자체가 물에 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