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잠시 누그러지고,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날이 살짝 풀렸다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 쌀쌀한 느낌을 떨쳐내기 힘들지만요. 주말을 맞이하여 모처럼 경비행기를 몰고 가볍게 경치구경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그랬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모니터를 통해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ㅜㅜ) 제가 주로 몰고 다니는 경비행기는 Cessna C337 Skymaster와 Cessna 172 Skyhawk로, 두 기종의 외형이며 성능, 비행 특성이 각기 달라 골라가며 비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C337은 독특한 형태의 쌍발기체이고, 오토파일럿이 장착되어있어 크루즈용으로 딱 좋습니다+_+) 이번에는 모처럼 VOR to VOR로 트래킹도 하고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