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어느 휴일 오후, 카메라 점검을 위해 카메라를 서울에 있는 A/S 센터로 올려보냈고, 점검이 끝난 후 다시 받은 카메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자 모처럼(?)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대한만세님도 저와 함께 카메라 점검을 맡기셨던 터라 수령점검도 함께 하였는데, 먼저 광주공항에서 비행기를 목표물(!) 삼아 테스트 샷을 날렸고, 날이 너무 좋은 나머지 공항 출사를 끝으로 이날 출사를 마치기 아쉬워, 모처럼 한적한 광주선 풍경을 담아보고자 극락강역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광주공항 출사 사진 보러 가기 :: 작년 초,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 광주선을 달리는 KTX들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찾은 이후 통 찾지 않았던, 극락강역 옆 순환도로 포인트로 이동해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