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중순. 지난 주말에 전남 장성 소재의 모암터널과 전북 정읍 소재의 정읍고가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도 주말을 맞아 대한만세님과 호남고속선 포인트 개척(!)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찾은 포인트는 전남 장성 소재의 달성터널과 지난번에 다녀온 전북 정읍 소재의 정읍고가입니다. 먼저 전남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에 자리한 달성터널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찾은 달성터널은 지난번에 찾았던 모암터널과 달리, 고속도로 IC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 게 한결 수월했고, 터널 옆으로 산을 넘어가는 도로가 놓여있는데, 마침 도로 옆 터널 위쪽에 공터가 있어 그곳에서 편하게 기차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터널 위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동네 뒷산(!)임에도 경사가 가파르다 보니 얼마 올라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