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을 기해 기존 2,700원이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약 2,000원가량 인상되었습니다. 국민건강진흥정책의 일환으로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는 명분하에 시행된 담뱃값 인상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였고, 담뱃값 인상 직후 곤두박질쳤던 흡연율이, 인상된 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종전 수준으로 되돌아서면서,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억제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흡연자를 위한 흡연시설 추가 설치 등에 따른 투자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단지 세수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담뱃갑에 흡연을 억제할만한 경고 그림을 삽입한다고 발표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여태껏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