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주공항에서 만난 헤비급 기체들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한미 공군 연합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끝나고 광주공항으로 전개했던 병력의 원대복귀를 위해 멀리서 귀한 손님들이 내려왔습니다.

 

훈련 개시 전에 델타항공의 A330과 B747, 미공군 C-130, C-17이 투입되었다면,

훈련 종료 후에는 옴니에어 B777과 미공군 C-17이 투입되어 병력 및 물자를 수송하였습니다.

 

훈련 내내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일 미공군 카데나 기지 소속의 F-15C와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 소속의 F-22를 보기 위해 공항에 가볼까도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배때기만 구경해야 해서 아쉬워하던 찰나

마침 광주공항에 옴니에어 B777과 미공군 C-17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늘가까이 님, 대한만세 님과 함께 이 녀석들을 잡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마침 하와이 히캄 기지 소속 C-17 한 대가 착륙 후 주기장으로 이동 중이더랍니다.

저희는 이 녀석이 착륙한 후 도착한 탓에 지나가는 비행기 뒷모습만 구경해야 했지만,

타이밍 좋게도 이 녀석이 착륙한 후 옴니에어 B777과 미공군 C-17이 출항해준 덕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광주공항은 눈이 내리는 데다 10노트의 바람과 25노트의 거스트까지 가세해 냉동실을 방불케 했는데,

히캄 기지 소속 C-17이 착륙하고 옴니에어 B777-200이 이륙할 때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 소속 C-17이 이륙할 때는 눈이 퍼붓다시피 했고

군용기 특유의 어두운 동체 색상과 쏟아져 내리는 눈, 낮은 광량이 더해져 지금 눈앞에 날아가는 게 비행기인지 돌덩이인지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오늘 찍어온 사진, 함께 보시지요~.

 

 

 

C-17 하와이 히캄 기지 소속 (Tail Code HH)

 

 

C-17 / HH-1

 

 

 

 

옴니에어 (Omni Air International) B777-200ER (N828AX)

+ 볼티모어 13:50 (Baltimore / BWI) → 광주 19:30(+1) (Gwangju / KWJ)

+ 광주 14:30(+1) (Gwangju / KWJ) → 오키나와 16:10 (Okinawa / DNA)

 

 

Omni Air International 1

 

 

 

 

 

Omni Air International 2

 

 

 

 

 

Omni Air International 3

 

 

 

 

 

Omni Air International 4

 

 

 

 

 

Omni Air International 5

 

 

 

 

 

Omni Air International 6

 

 

 

 

 

Omni Air International 7

 

 

 

 

C-17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 소속 (Tail Code AK)

 

 

C-17 / AK-1

 

 

 

 

 

C-17 / AK-2

 

 

 

 

 

C-17 / AK-3

 

 

 

 

 

C-17 / AK-4

 

 

 

 

 

C-17 / AK-5

 

 

 

 

 

C-17 / AK-6

 

 

 

 

 

C-17 / AK-7

 

 

악기상 속에서 함께 출사하신 하늘가까이 님, 대한만세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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