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지하철역
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오늘도 집에 가기 위해 어김없이 지하철 역으로 내려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거리는 평소보다 썰렁하고, 덩달아 지하철역도 썰렁합니다.
문화전당역 플랫폼이 평소와 달리 유난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적어서일려나요?
플랫폼이 유난히 춥습니다.
평동행 열차를 기다리는 도중, 한시간에 한대씩 지나가는 녹동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플랫폼에 있으려니 은근히 추워서 괜시리 저 열차를 타고 싶어집니다....만, 녹동역은 지상역이고 남광주역은 횡단 불가.
그 사이 역들은 스크린 도어가 없어 문화전당역 플랫폼보다 더 추운 탓에, 열차에 타지 않고 그냥 문열린 전동차 모습만 바라봅니다.
몇분을 더 기다리니 평동행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열차 진입 방향을 바라보며 승차 준비를 하구요~.
플랫폼은 춥지만 역시 전동차 내부는 따뜻합니다 >_<
p.s 1
송정리에서 버스로 갈아타려고 정류장으로 나왔는데, 버스가 종점에서 5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대략 30분 정도를 밖에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찬바람은 불지 버스는 안오지, 그 사이에 꽁꽁 얼어버렸는지, 버스에 탔는데도 해동(!)이 안되더랍니다..ㅜㅜ;;;
갑자기 엄습한 강추위~
감기 조심하세요 >_<
p.s 2
아래는 소태역 플랫폼 사진입니다~.
플랫폼에 사람들 많았는데, 열차가 들어오자 광속으로 승차하시더랍니다=_=
저도 광속(!)으로 승차합니다+_+
(스크린도어 없는 역들은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ㅜㅜ)
플랫폼은 춥지만, 열차 안은 따끈따끈한게 내리기 싫어집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