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인트로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요즘 부쩍이나 따뜻해진 날씨에 실내에만 틀어박혀있기도 뭐하고, 기분전환 겸 겸사겸사 카메라를 들고 나와보았습니다.
오늘 출사는, 그동안 찾던 포인트가 아닌, 약간 색다른(?) 장소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전부터 이곳에서 기차사진을 찍어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던 곳을 찾아보았는데, 나름 괜찮은 포인트들인듯 싶었습니다.

 

 

 


운남대교 포인트.
혼자 사진찍을때 주로 찾는 곳입니다.
확 트인공간에 커브구간이라 사진찍기 무난한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1113열차입니다.
광주에 오는 새마을호 중, 1113 (복편 1116), 1115 (복편 1112)열차가 PP동차로 운행합니다.
1112와 1115는 각각 아침과 밤에 운행하는지라, 오후시간에 운행하여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1113/1116열차를 주로 찍고있습니다.





월곡동 성심병원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인근에 호남선 하남역이 자리잡고 있구요.

현재 하남역 인근에서 호남 고속철도 하남 분기점 공사작업이 한창입니다.
KTX뒤쪽으로 복선 선로 및 전차선이 설치되어있는데, 저곳이 호남고속 신선 분기지점이구요.
선로 설치 및 자갈살포(!)가 끝나고 계속해서 선로 보정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이제 호남고속신선이 개통되고 나면, KTX기존선 운행 삽질을 하지 않는이상, 지금 저 KTX는 지금 공사중인 신선으로 달리겠지요.

오랜만에 보는 KTX 1호기입니다.





KTX를 잡고, 오늘 출사나온 진짜목적인 해랑을 잡으려고, 광주여대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바로 위에서 찍은 하남역 포인트와 거리차이는 거의 없구요 (사진상으로도 살짝 보입니다.)

호남고속신선 분기/합류지점이기도 합니다.

이 포인트는 곧 못쓰게될(!)포인트인게, 왼쪽에 살짝 보이는 담장 너머로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데,
선로 주변이다보니 방음벽을 설치하게될듯 합니다. (방음벽 설치 기초공사도 되어있구요.)
하남역 구내선로까지 훤히 보이는 포인트인데 방음벽이 생기면 화각이 절반으로 잘려버리게 된달까요.

여하튼, 커브구간을 질주(!)하는 해랑을 잡아보았습니다.
맨날 직선구간에서만 찍어서인지, 곡선구간의 해랑도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견인기 7382호 디젤기관차입니다.
뭐... 전용기이고 뭐 이상할게 있느냐...할지 모르겠지만, 7382호 디젤기관차... 어제 용산발 광주행 1425 무궁화호 끌고왔었지요.
(이때 끌고온 기관차가 보통 광주발 용산행 마지막 무궁화인 1428열차를 끌고가는데... 어제부터 계속 퀵턴돌고 다니는 듯 합니다=_=)

(어제 무궁화호 1425열차사진 보러가기)





다음은 무진로 포인트입니다.
무진로는 원래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만, 월곡동-운남대교 구간은 인도가 마련되어있기도 하고, 보행자 보호 펜스도 쳐져있어
그 구간만큼은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광주공항 방면 선로입니다.

광주선/경전선 분기점에서 빠져나온 KTX가 광주역을 향해 구불구불한 선로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단선이긴 하지만, 광주역으로 가는 KTX들이 돌아다녀,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는 광주선.
게다가 전차선 전봇대(!)들도 한쪽방향으로만 되어있어, 전봇대(!) 방해없이 기차를 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남고속신선이 개통되고 나면, 광주역으로 KTX가 들어가지 않을수도 있는데, 만약 들어가지 않는다면
고속열차가 단선 시골길(!)을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하는것도 불가능해지겠지요.





처음 찍었던 새마을호 1113열차가, 다시 1116열차 편명을 달고 용산으로 올라갑니다.
금일 마지막 상행 새마을호구요.

운남대교이긴 한데, 처음 찍었던 곳 반대편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운남대교 아래쪽으로는 운남 철교가 자리잡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운남대교 아래쪽 운남철교 옆으로 왔습니다.

한때 호남/광주선에서 디젤기관차 견인 여객열차 구경하기가 힘든시절,
유일하게 주간 운행하는 여객열차로는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 열차인데, 앞서 설명한대로 광주발 용산행 마지막 무궁화호 열차인
1428열차를 끌고 올라갈 디젤기관차 로테이트 때문에, 무궁화호 1425열차는 계속해서 디젤기관차가 견인하구요.

새로운 포인트들에서도 찍어보고, 기존 포인트지만 살짝 다른 구도로 찍어보았습니다.
(하남역 포인트는 사실 예전에도 찍어본 적 있는지라 완전 새로운 곳은 아니지만요.)
역시나, 새로운 포인트에서 열차를 찍어보니 새로운 느낌의 열차사진이 찍혔네요.

음... 이제 광산구 포인트에서 벗어나볼까~ 도 하지만, 막상 이동네가 아니면 마땅한 포인트가 없다는게 흠이랄까요ㅜㅜ

이렇게 오늘 삽질(!) 출사를 모두 마칩니다.

신고
트랙백쓰기 Comment 6
prev 1 ...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891 ... 1776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