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한항공에서 이벤트 했었던 스타크래프트2 발매기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증정행사에 당첨(?)되었는지,
오늘 우편함에 대한항공에서 발송한 우편물 한통이 들어와있었습니다.
7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간 하려했던 이벤트는,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하루만에 한정수량인 3000개가 모두 마감되버린 탓에
이벤트를 한차례 더 실시하기도 했었지요.
선착순 747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일러스트가 그려진 수하물 태그도 증정하는데, 아쉽게도 거기까지는 운이 따르지 못했나봅니다.
여하튼, 카드만으로도 상당한 수확(?)인데, 어떻게 생겨먹은 물건인지 한번 구경해볼까요+_+?
예전에 마일리지 카드 재발급 받을때 이 봉투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왠지 봉투 디자인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봉투를 열어 속지를 꺼내봅니다~.
보통, 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하면 대한항공과 관련된 속지에 카드가 담겨있는데,
아무래도 스타2 발매기념 마일리지 카드인고로, 스타2 관련 속지에 담겨있었구요.
속지 뒷면입니다.
대한항공 로고만 아니라면, 블리자드사에서 보낸 우편물로 착각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속지를 열어보면, 본 카드를 제작하게된 이유와, 현재 대한항공에서 운용중인 스타2 발매기념 래핑 항공기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습니다.
(B747-400 / HL7491)
(스타크래프트2 래핑 항공기는 B747-400 / HL7491과 B737-900 / HL7726로 총 2기 운용중입니다.)
아랫면에는 스타2 종족중 하나인 테란의 짐레이너 아저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본 우편의 핵심(!)인 스타2 일러스트가 그려진 마일리지 카드가 자리잡고 있구요.
마일리지 카드를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각각의 카드에 스타2의 전 종족인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일러스트를 담아,
하나의 콜렉션(!)으로 만들어서 한정판매하면 완전 대박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_=;;
(3종류 카드를 다 모을려는 사람들로 사이트 자체가 마비되버리려나요=_=; )
마지막으로 기존의 스카이 패스카드와 이번에 받은 카드입니다.
당연히(!) 회원번호는 똑같구요.
(새로운 카드는.. 여권에 쓰는 영어이름으로 찍혀있습니다. 옛날에 만든거랑 이번에 온거 스펠이 틀려요ㅜ.ㅜ; )
신청한지도 잊고있었는데, 우편함에 꽂혀있는 저녀석을 보고 올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근데 막상 카드를 받아도... 광주는 김포가는 비행기가 하루 두편밖에 없어서 타게되면 언제나 아시아나가 걸립니다...ㅜ.ㅜ;;
* * *
본 이벤트(?) 카드사용시 유의사항
* * *
국내공항의 경우 우선수속/탑승과 같은 대면서비스는 기존카드를 이용하시고,
나머지 경우에는 자신의 서비스 등급을 직원에 알리시고 카드를 제시하기바랍니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직접운영하지 않는 해외공항의 경우는 기존 상위등급 회원카드를 소지하셔야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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