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X] Flight Simulator X 용 도색을 하기는 했지만...


지난 5월 18일 부로, KAWA의 보유 기종 중, Flight Simulator X (이하 FSX) 를 지원하는 항공기에 한해 전용 도색을 칠한적이 있습니다.

기종은, CLS A330-2/300, A340-2/300, Flight1 ATR72-500, LevelD B767-300, PMDG B747-400(F)과 MD11(F)
그리고 Wilco Airbus A320-200, A330-300이구요.

전부터 가지고 있던 비행기지만, 그동안 사양탓에 제대로 돌려보지도 못하고 작동여부만 확인한 채 봉인되어있었지만,
일전에 업그레이드 한 후, 도색하고, 테스트비행까지 마쳐보았는데,
의외로, 몇몇 기종은 FS2004보다 떨어지는 완성도에 살짝 실망도 되더랍니다.




#.1
FSX의 Light Bloom과 아찔한(!) 동체 리플렉션




#.2
수면에 비치는 항공기, 그리고 구름




#.3
FS2004에비해 디테일해진 지형 텍스쳐와 수면 이펙트.


위 세가지 기능은 확실히 FS2004에 비해 개선되기도 하였고, FS2004 유저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부러운 효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몇몇 기체에서 살짝 실망감이 들더라구요.

첫번째로 PMDG B747-400F의 야간 랜딩라이트 반사 텍스쳐가 그것입니다.
MD11과 마찬가지로, 알파채널을 통해 라이트 효과를 내는데, B747-400 여객기 버전은 깔끔하게 잘 나오는 반면,
화물기는 동체에 비친 랜딩라이트 효과가 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두번째는 CLS 에어버스의 랜딩라이트 이펙트.
이 부분은, 라이트 이펙트 자체를 빼버리면 된다지만, 이러한 튜닝을 할 줄 모르는 유저들에게 있어 곤욕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동체 앞부분에 들어와야될 이펙트가, 동체 중앙 (날개 위쪽)에 비쳐버리면 대략 난감하겠지요?

세번째는 윌코 에어버스의 야간 조명효과.
...오버레이 비율이 너무 언밸런스해서, 원래 도색이 조명 색깔에 묻혀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윌코 에어버스와 CLS 에어버스의 경우, 텍스쳐 자체가 기존 2004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혼용하기는 좋지만,
FSX 특유의 동체 리플렉션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마치 사양높은 FS2004를 돌리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수정없이 쓸만한 기체가, LevelD B767, PMDG747-400(여객기 한정), PMDG MD11과 화물기 이정도더라구요.
(ATR은 FSX용인데, 모델 등 몇몇 부분만 오리지널이고, 나머지는 FS2004것을 재활용(!)하더라구요=_=....
당황스럽게도(!) FS2004와 FS2004용 ATR이 설치되어있지 않으면 FSX컨버전 패치가 안됩니다=_=; )

어차피 당장 사양도 안되고, 애드온도 거의 없어 FSX로 넘어가는건 힘들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게다가, 이미 다양한 환경애드온과 최고옵션으로 돌리고 있는 FS9를 보다가, 디폴트 환경에 중상급 사양으로 세팅한 FSX를 보니
마치, 풀옵션에 튜닝한 YF소나타와, 기본스펙만으로 돌리는 제네시스를 보는 기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좋지만, 속을 보면 허전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미 FSX 전용 환경패치가 적용되고 고사양 시스템에서는 위 이야기와 정 반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E8500, 4G RAM, Radeon HD3870에서, PMDG B747-400과 오버랜드 인천 시너리, 가상항공사 TP를 적용했을 때
10~15프레임이 나오는 시스템에서는, 그냥 FS2004를 돌리는게 여러가지로 이득인듯 싶습니다.
(FS2004에서는 온갖 튜닝이며 패치까지 완료한 상태에서도 프레임 저하없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FSX의 노가다라 불리는 최적화 작업을 해주면 어느정도 프레임 향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풀옵션에 다양한 애드온이 적용된 FS9에서 넘어가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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