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아이락스에서 새로운 키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0일 출시된 멤브레인 방식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인 KR-6401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도 하구요.
원래대로라면 1주일 전에 출시되었어야 했지만 일주일 늦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인기를 얻어온 아이락스의 슬림형 팬터그래프 키보드.
이번에는 새로운 키캡방식을 적용하여 출시되었는데,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2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할인 행사를 하고 있구요.)
KR-6401은 슬림한 사이즈에 노트북용으로 적격이고, 역시 데스크탑이라면 풀사이즈 키보드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넣어놓은 키보드가 도착하였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KR-6401과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풀사이즈 키보드다보니, 길이는 조금 더 길었구요.
역시 컴퓨터 부품들 색깔과 맞추기 위해서 블랙을 주문하였습니다.
패키지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역시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본 제품에 대한 소개 및 간략한 스펙을 나열해놓았구요.
케이스를 열어 물건을 꺼내어보았습니다.
일전의 KR-6170의 키캡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흡사 아이솔레이션 방식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2층 구조의 키캡이 아닌, 키캡 테두리 부분을 KR-6401처럼 프레임으로 만들어,
아이솔레이션 타입으로 적용하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프레임 재질은 KR-6401과 달리, 무광소재가 사용되었구요.
프레임 상판 측면부분은 유광처리되어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상황등(?)에 i-Rocks의 로고가 박혀있었던 기존의 키보드와는 달리, 이녀석은 상황등이 아닌, 스페이스바에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KR-6401과 마찬가지로, 키보드 프레임 부분의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여 풀사이즈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형 키보드처럼 깔끔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때문에 키캡이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키캡들이 튼실하게 들어차있는 기분이 듭니다.
(자꾸 6170과 비교하게 되네요=_=....)
KR-6170에 비해 확실히 얇아진 디자인입니다. 사실 6170도 슬림형이었지만, 6431은 더욱 얇아진 두께를 자랑합니다.
옆모습은 흡사 KR-6401을 보는 기분이었구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불량인지... 키보드가 가운데를 중심으로 휘어져 있는건 조...금 거시기 하네요=_=)
키보드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KR-6401의 경우, 키보드 높낮이 받침대가 없었는데, KR-6431은 높낮이 받침대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높낮이 받침대를 펼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높이가 적당했고, 받침대를 펼쳐서 높이를 높히니까, 상당히 높아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찍어보았습니다.
상황등(?)에 들어온 파란불이, KR-6170처럼 고휘도가 아니라서, 은은하면서도 눈부시지 않은 파란색입니다. 마치 KR-6401과 비슷하구요.
맨 오른쪽에 켜진 불은 Power인데,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와있으면 저곳에도 불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메인보드에 따라, 본체 전원을 켜지 않고 멀티탭의 전원만 올려놓은 상태라 할지라도 Power에 불이 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
키보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키감은, 뭐랄까.... HP사의 EVO n800c 노트북의 자판이나, 후지쯔 라이프북 노트북의 자판을 누르는 기분이었으며,
(저 노트북 자판 감이 상당히 쫀득쫀득하면서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식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키감이기도 합니다 >_< )
풀사이즈 표준 키보드인만큼, 몇몇 키 배열이 다른 키보드와 달리 새로운 키보드 키 배열에 적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널리 사용되는 KR-6170과의 키감을 비교해보면, 6170보다 더욱 묵직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타이핑 할때의 소음 역시
6170에 비해 한결 더 조용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170도 저소음 키보드로 인기있었지요+_+)
뭐랄까... 키감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타이핑 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느낌.. 이라고 해야될까요?
타이핑 감 하나는 역시 아이락스 라는 말이 절로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키보드가 휘어져있다는것...ㅜ.ㅜ;;;
KR-6401의 경우, 제가 받은건 정상이었는데, 다른 분의 리뷰를 보니 키보드가 휘어있었다.. 라는 글이 있었던걸로 보아,
모든 키보드가 이런게 아니고, 몇몇 제품이 이런식으로 불량이 있었던듯 싶습니다.
무료교환이 된다면 교환신청을 해보든지 해야겠습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딱히 타이핑 하는데 키보드가 흔들거린다든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높이를 높이면 이게 고정이 안되서 자꾸 움직여버린다는게 문제랄까요=_=;
...초기 물량 받은분들 몇분이 이런 증상이 있는듯 싶습니다=_=;;; 원래 제품 컨셉(?)이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공식사이트 제품소개에 찍힌 제품도 휘어있더라구요=_=;;;;)
여하튼,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KR-6431 이 제품을 이용해보시면 만족하실듯 합니다~.
게다가 지금 할인행사기간이기도 하니까요~.
(키감은 6170에 비해 묵직하지만, 키보드 자체의 무게는 6170보다 가볍습니다~.)
USB to PS2 젠더를 이용해서 메인보드의 PS2 포트에 꽂아도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젠더는 내용물에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매하셔야 됩니다.)
p.s
본 모델의 컴팩트 사이즈는 KR-6421 입니다~.
지난 12월 10일 출시된 멤브레인 방식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인 KR-6401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도 하구요.
원래대로라면 1주일 전에 출시되었어야 했지만 일주일 늦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인기를 얻어온 아이락스의 슬림형 팬터그래프 키보드.
이번에는 새로운 키캡방식을 적용하여 출시되었는데,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2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할인 행사를 하고 있구요.)
KR-6401은 슬림한 사이즈에 노트북용으로 적격이고, 역시 데스크탑이라면 풀사이즈 키보드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넣어놓은 키보드가 도착하였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KR-6401과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풀사이즈 키보드다보니, 길이는 조금 더 길었구요.
역시 컴퓨터 부품들 색깔과 맞추기 위해서 블랙을 주문하였습니다.
패키지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역시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본 제품에 대한 소개 및 간략한 스펙을 나열해놓았구요.
케이스를 열어 물건을 꺼내어보았습니다.
일전의 KR-6170의 키캡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흡사 아이솔레이션 방식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2층 구조의 키캡이 아닌, 키캡 테두리 부분을 KR-6401처럼 프레임으로 만들어,
아이솔레이션 타입으로 적용하였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프레임 재질은 KR-6401과 달리, 무광소재가 사용되었구요.
프레임 상판 측면부분은 유광처리되어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상황등(?)에 i-Rocks의 로고가 박혀있었던 기존의 키보드와는 달리, 이녀석은 상황등이 아닌, 스페이스바에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KR-6401과 마찬가지로, 키보드 프레임 부분의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줄여 풀사이즈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형 키보드처럼 깔끔하게 처리되어있습니다.
때문에 키캡이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키캡들이 튼실하게 들어차있는 기분이 듭니다.
(자꾸 6170과 비교하게 되네요=_=....)
KR-6170에 비해 확실히 얇아진 디자인입니다. 사실 6170도 슬림형이었지만, 6431은 더욱 얇아진 두께를 자랑합니다.
옆모습은 흡사 KR-6401을 보는 기분이었구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불량인지... 키보드가 가운데를 중심으로 휘어져 있는건 조...금 거시기 하네요=_=)
키보드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KR-6401의 경우, 키보드 높낮이 받침대가 없었는데, KR-6431은 높낮이 받침대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높낮이 받침대를 펼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높이가 적당했고, 받침대를 펼쳐서 높이를 높히니까, 상당히 높아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찍어보았습니다.
상황등(?)에 들어온 파란불이, KR-6170처럼 고휘도가 아니라서, 은은하면서도 눈부시지 않은 파란색입니다. 마치 KR-6401과 비슷하구요.
맨 오른쪽에 켜진 불은 Power인데,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와있으면 저곳에도 불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메인보드에 따라, 본체 전원을 켜지 않고 멀티탭의 전원만 올려놓은 상태라 할지라도 Power에 불이 켜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 *
키보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키감은, 뭐랄까.... HP사의 EVO n800c 노트북의 자판이나, 후지쯔 라이프북 노트북의 자판을 누르는 기분이었으며,
(저 노트북 자판 감이 상당히 쫀득쫀득하면서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식으로,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키감이기도 합니다 >_< )
풀사이즈 표준 키보드인만큼, 몇몇 키 배열이 다른 키보드와 달리 새로운 키보드 키 배열에 적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널리 사용되는 KR-6170과의 키감을 비교해보면, 6170보다 더욱 묵직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타이핑 할때의 소음 역시
6170에 비해 한결 더 조용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6170도 저소음 키보드로 인기있었지요+_+)
뭐랄까... 키감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타이핑 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느낌.. 이라고 해야될까요?
타이핑 감 하나는 역시 아이락스 라는 말이 절로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키보드가 휘어져있다는것...ㅜ.ㅜ;;;
KR-6401의 경우, 제가 받은건 정상이었는데, 다른 분의 리뷰를 보니 키보드가 휘어있었다.. 라는 글이 있었던걸로 보아,
모든 키보드가 이런게 아니고, 몇몇 제품이 이런식으로 불량이 있었던듯 싶습니다.
무료교환이 된다면 교환신청을 해보든지 해야겠습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딱히 타이핑 하는데 키보드가 흔들거린다든지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높이를 높이면 이게 고정이 안되서 자꾸 움직여버린다는게 문제랄까요=_=;
...초기 물량 받은분들 몇분이 이런 증상이 있는듯 싶습니다=_=;;; 원래 제품 컨셉(?)이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공식사이트 제품소개에 찍힌 제품도 휘어있더라구요=_=;;;;)
여하튼,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KR-6431 이 제품을 이용해보시면 만족하실듯 합니다~.
게다가 지금 할인행사기간이기도 하니까요~.
(키감은 6170에 비해 묵직하지만, 키보드 자체의 무게는 6170보다 가볍습니다~.)
USB to PS2 젠더를 이용해서 메인보드의 PS2 포트에 꽂아도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젠더는 내용물에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별도로 구매하셔야 됩니다.)
p.s
본 모델의 컴팩트 사이즈는 KR-6421 입니다~.
'Re v i e w'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jifilm Finepix S9500을 업어왔습니다. (18) | 2010.04.28 |
---|---|
유무선 공유기 바꿨습니다..ㅜ.ㅜ (ipTime N104M) (7) | 2010.01.08 |
키보드 (i-rocks KR-6401)랑 마우스 질렀습니다~. (4) | 2009.12.13 |
HP Deskjet Ink Advantage K209A 구매~. (8) | 2009.12.08 |
Airbus A380-800 Flight Deck (8) | 2009.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