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리역에서 광주지하철

다가오는 금요일날 서울로 가기 위해 용산행 KTX 표를 끊으러 들른 송정리역.
표끊고, 커피한잔 뽑아마시려, 출발대합실쪽으로 들어와서 자판기에 돈 넣고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도중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던 도중,
평소에는 썰렁하기만 한 3번홈에 뭔가 익숙한 물건(?)이 들어와있습니다.

...바로 광주지하철 1호선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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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통근이나 되겠지.. 하고 무심결에 돌아보고는, 다시 커피자판기의 거스름돈을 챙기고
종이컵을 꺼냈습니다.

...통근?
호남/경전/광주선에 통근 사라진지가 언제인데...라면서 다시 그 물체(?)를 바라보았습니다.

엑! 저게 왜 여기있는거지? 라면서 저도모르게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디카를 갖고오지 않은날만 꼭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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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목포행 무궁화호 제 1405열차의 수속이 한창이었습니다. (당시 시간 5시 25분 정도?)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버려?...
했지만,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이미 해당 무궁화호는 출발하고 없을 것 같아,
개찰구 앞을 서성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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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해, 지하철이 일반 선로를 달리는 것 (물론 다른녀석들이 견인하긴 하지만요)은 봐왔지만
막상 그 모습을 직접 보니, 뭔가 신선한 느낌입니다.

견인하고 있던 기관차는 아마 반대쪽 끝에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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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가 목포를 향해 출발하고,
3번홈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었는지, 이녀석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총 두편성을 끌고가더라구요.
아마 송정리역까지는 정방향으로 견인하다, 송정리역에서는 기관차를 분리,
열차의 후방에 재연결한 듯 싶습니다.

타는곳 안내판에 가려... 두 편성이 연결되어있는 모습이 살짝 가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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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차를 제외한 총 8량.
지하철 차량을 견인하는 DL이 곧 모습을 드러내고, 그렇게 목적지를 향해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송정리역에 광주지하철 선로와 연결된 부분이 있는걸까요?

이런 광경을 다음에 또 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신기한 장면(?)을 직접 보게되서 왠지 행운(?)이다 라는 기분이네요~.

p.s : ...핸드폰 카메라의 압박에다가 시력문제로 저 기관차의 번호는 체크하지 못한게 아쉽네요=_=; (안경 바꿔야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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