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리베로 LB2200-S1 (Libero LB2200-S1) 윈도우10 설치 성공 外

 

연일 찌는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

최근 소소한 삽질 거리(?)를 만들어 작업하는 도중 포스팅 거리도 만들 겸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먼저, 붙박이 용으로 사용 중인 에어밴드 리시버 『Uniden BC125at』에 새로운 안테나를 연결해주었습니다.

 

그간 사용해온 기성품 자석 안테나가,

올봄에 인터넷 회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임대받은 유무선 공유기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리시버의 스퀄치 레벨을 상당히 올려야 했고,

이로 인해 원활한 사용이 힘들어진 나머지 무선 출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 새로운 안테나(?)를 설치하기에 이릅니다.

 

 

아파트라 창밖에 커다란 안테나를 세울 수 없어 이를 대신할 구리 와이어를 파장의 절반인 1미터정도 창밖으로 늘어뜨려놓았고,

리시버와 연결할 부분은 SMA-P 단자에 삽입할 수 있도록 사포로 살짝 갈아내 직경을 조정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안테나를 실내에 설치했지만, 이번에는 실외에 설치한 만큼 창문을 여닫는데 지장이 생기면 안 되고,

특히 창틀이 훼손되거나 아래층에서 와이어가 보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했습니다.

(케이블을 파장 길이인 2미터로 하고 싶었지만, 창문을 제외한 층간 높이가 1.2미터 밖에 되지 않아, 파장의 절반인 1미터만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를 끝낸 후 와이어를 리시버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구리 케이블을 리시버에 직결하면 리시버 안테나 단자가 파손될 수 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젠더에 연결해놓았습니다.

(젠더 목 부분에 걸려있는 케이블은 접지 케이블입니다)

 

 

작업을 해놓으니, 안테나를 실내에 설치한 것에 비해 수신 감도도 좋고,

무엇보다 유무선 공유기에서 나오는 전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스퀄치 레벨도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철사를 놔두고 굳이 구리 와이어를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부식 때문입니다.

철사나 구리 와이어나 녹스는 건 매한가지지만, 철사가 녹슬면 되게 보기 싫게 되는고로 일부러 녹슬어도 덜 보기 싫은 구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철사가 녹슬면 빨간색, 구리가 녹슬면 파란색...ㅜㅜ)

 

그 외에도 구리의 전도율이 철보다 높아 수신율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도 있구요.

 

 

만약 송신까지 병행했다면 이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겠지만, 다행히 수신만 하는고로 와이어를 안테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안테나(?)를 설치했으니, 이제 전에 쓰던 안테나를 철거할 일만 남았네요~.

(혹시 나중에라도 쓸지 모르니 잘 보관해둬야겠습니다)

 

 

 

 

 

지난 7월 29일을 기해 윈도우7과 8.1의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이벤트(?) 때 윈도우7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하였고,

한 김에 노트북까지 윈도우10으로 올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노트북은 내일모레면 10년 차에 접어드는 구형 모델이지만,

SSD 장착을 시작으로 CPU 및 무선랜 교체를 통해 요즘 나오는 일부 넷북이나 태블릿에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

이렇다 보니 윈도우7을 설치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 녀석이 윈도우10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더랍니다.

 

 

일단 윈도우10을 설치한 결과, 모든 장치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아냈는데 (웹캠과 SD카드리더는 윈도우7과 마찬가지로 인식되지 않더랍니다),

무선랜카드의 경우 (인텔 5300AGN) 구형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있어 이를 새 드라이버 (윈도우7용 드라이버)로 바꿔주는 작업을 해야 했고,

터치패드는 윈도우7 때와 마찬가지로 감도가 너무 높아 이를 좀 더 둔감하게,

사운드카드는 좀 더 편안한 사용을 위해 윈도우7에서 사용하던 드라이버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아울러, 노트북은 특정 프로그램 구동상 32비트 운영체제를 써야 하는데,

이전 운영체제에서는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이 윈도우10에 와서는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 데다 프로그램 자체는 잘 돌아가는지라 무시해도 되지만,

그간 잘 되던 기능이 안 되다 보니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듭니다.

(호환성 변경 기능을 이용해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데스크탑에 이어 놋북에도 윈도우10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놋북은 연식이 연식인지라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만큼 윈도우7 지원이 끝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쓰려고 했는데,

데스크탑에서 맛본 윈도우10의 기능들이 마음에 든 것도 있고, 무엇보다 윈도우7에 비해 설정들이 훨씬 간결해져 굳이 윈도우7을 고집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쓰는 동안만이라도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픈 것도 있구요.

(그나저나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그레이드도 해야 하는데, 하드 여유 공간이 30기가 뿐입니다ㅜㅜ)

 

 

컴퓨터 두 대를 윈도우10으로 올렸고 이제 나머지 하나만 올려주면 되는데,

그 컴퓨터는 아직도 XP가 설치되어있는지라 여러 가지로 번거로워질 것 같습니다...ㅜㅜ;;

(방치되어있다시피 한 녀석이라 XP로도 딱히 상관없긴 한데, 은근히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여하튼 이번에 준비한 삽질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사진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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