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EX1000 15

칠 벗겨짐 심한 SONY MDR-EX1000, 결국 코팅을 제거했습니다

2013년 이맘때쯤 구매하여 3년 넘게 잘 사용 중인 SONY MDR-EX1000 이어폰. 그동안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이어폰을 구매하고 또 판매하기를 반복하는 도중 이 녀석을 알게 되었고, 이 녀석이 들려주는 소리에 매료되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이어폰 지름질(!)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고운 소리와 매끈한 외형 그리고 고급스러운 액세서리까지,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녀석이지만, 사실 이 녀석에게는 커다란 결함이 있었으니, 바로 유닛에 칠해진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입니다. 한두 푼 하는 물건도 아닌데 (정가 799,900원) 하위모델인 EX600보다 코팅 내구성이 더 나쁘다는 것에 대한 사용자들의 항의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소니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무상으..

보유중인 휴대기기 사진과 ADS-B 동글을 활용하는 방법

모처럼 만에 PC를 업그레이드하며 내부 하드웨어를 정리하는 중, 문득 책상 여기저기서 굴러다니는 다른 녀석들이 눈에 띄어 짤막하게나마 포스팅거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SONY SAL70300G 70-300mm F4.5-5.6G SSM 2. SONY DSLR-A700 (P) 3.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4. ICOM IC-R6 5. COWON J3 6. SONY MDR-EX1000 7. Frequency Chart 8. Uniden BC72XLT 9. SONY MDR-EX90 10. Ultimate Ears Metalic Case for Triple fi 10 카메라는 SONY SAL70300G 70-300mm F4.5-5.6G SSM, MP3 Player는 Cowo..

가지고 있는 mp3 player와 이어폰들을 정리하면서...

책상 위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이어폰이며 mp3 player를 정리하다 카메라를 켜보았습니다. 이미 전에도 몇 차례 소개해드렸던 녀석들인 만큼 소재(?)의 신선함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한번 찍어보고 싶더라구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지금, 한때 인기를 끌었던 mp3 player는 이제 스마트폰의 mp3 파일 재생 기능에 밀려 하나 둘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역시 mp3 파일은 물론 MQS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어 굳이 mp3 player가 필요치 않지만, 휴대전화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mp3 player를 따로 들고 다니는게 낫겠다 싶어, 외출할 때면 아직도 mp3 player를 따로 챙기곤 합니다. 구매한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배터리도 오래가고 잔고장도 ..

습도가 올라가는 계절이 오면...

봄과 여름의 경계에 자리 잡은 6월을 맞이한지도 어느새 닷새째입니다. 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무더위지요. 무더위라는 단어의 의미만큼이나 우리나라의 여름은 습도가 높고 더운데, 습기로 인해 옷장에 걸어놓은 옷이 눅눅해지기도 하고, 눅눅한 감을 없애고자 에어컨을 제습 모드로 돌리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달갑지 않은 습기. 그중에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Sony MDR-EX1000은 유독 습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특정 시기 이후로 출시된 MDR-EX1000은 이 녀석의 고질 문제인 칠 벗겨짐 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초기 출시 제품은 칠 벗겨짐 문제가 존재하고, 특히 지속적으로 습기에 노출되면 유닛에 입혀진 코팅이 녹아내리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나 둘 모아온 포터블 기기들...

포스팅 거리가 떨어질 때 쯤이면 한번씩 올려왔던 보유중인 장비 사진들. 얼마 전 icom IC-R6 에어밴드 리시버를 영입함에 따라, 그동안 목표로 했던 장비들을 대부분 완성 할 수 있었고, 요즘은 포스팅 거리가 없어 포스팅도 뜸하고 해서, 이제는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많이 식상해지긴 했지만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SONY SAL70300G 70-300mm F4.5-5.6G SSM / SONY DSLR-A700 (P) / SONY SAL1650 DT 16-50mm F2.8 SSM / SIGMA 28-70mm F2.8 EX DG SONY MDR-EX1000 / COWON J3 (MP3 Player) / LG G2 / icom IC-R6 / SONY MDR-EX90 ● (A700..

장비 구성 완료, 그리고 장비 영입 후기

작년 2013년도 한해는, 정말이지 지름신이 무섭게 다녀가신(!) 한해였습니다. 위 사진 속 물건들 중, MP3 Player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2013년에 영입한 것들이니까요. 장비 완성 순서로, 휴대용 음향기기 (...그냥 이어폰=_=) 라인업(!)을 먼저 완성한 후, 그 다음에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출혈(!)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이어폰들을 전부 정리하였고, 이어폰을 판매하여 생긴 수익에 비자금(!)을 더해, 지금의 장비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영입하던 당시, 안쓰는 이어폰들 다 팔기를 잘했습니다=_=... 지금 보니 완전 x값 된게, 지금 팔면 반 값도 못건지겠더랍니다..ㅜㅜ;; ) 이후 작년 말에 거의 방치되어있던 백업용(..

잉여 장비들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장터에 올리기도, 택배 발송을 위한 포장도 귀찮아 판매를 미루고 미루던 잉여 장비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알파700을 영입할 당시, 보유하고 있던 이어폰 대부분을 처분하였고, 이번에는 렌즈 하나와 이어폰 하나를 추가로 정리하였는데, SONY SAL1855 DT 18-55mm F3.5-5.6 SAM II (쌈번들2)와 SONY XBA-10 이 정리대상에 올랐습니다. EX90을 영입한 뒤로 XBA-10의 이용률이, 칠번들을 영입한 뒤로 쌈번들의 이용률이 0%에 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다들 정리해버리고 나니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반대로 꼭 필요한 것들만 남겨진걸 보니 정리된 느낌도 듭니다. p.s 1 물건 내놓자 마자 바로바로 팔려버리는게, 이거 팔면 후회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Sony MDR-EX90 을 다시 영입하였습니다

지금과는 달리, 한때는 묻지마 혹은 저가형 이어폰을 주력으로 쓰고 고가형 이어폰에 딱히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어폰에 3만원 이상 투자해본 적도 없고, 주변에 고가형 이어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접할 기회도 없었던지라, 이어폰이 소리만 잘나오면 되지... 라며 대충 아무거나 사서 듣고다녔습니다. 하지만, 6년 전 어느날, 친구녀석이 들고온 EX90을 접해보고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되었으니... 이전에 썼던 이어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균형잡힌 소리, 또렷하게 들리는 악기소리며 보컬 목소리는 말 그대로 충격을 넘어 멘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비싼 이어폰이 무엇 때문에 비싼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제 통장의 잔고도 함께 줄어들게..

Re v i e w 2013.10.15

칠 벗겨짐 심한 Sony MDR-EX1000 도색 해야하나...

#.1 #.2 #.3 지난 봄에 영입한 Sony MDR-EX1000 이어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EX1000의 고질적인 칠 벗겨짐 문제는 생각했던 것 보다 꽤 심각했습니다.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유닛이라서인지 같은 재질의 EX700과 1000은, 타 모델에 비해 칠 벗겨짐이 유난히 심한편입니다.) 다행히 앞면은 벗겨짐 상태가 심하지 않지만, 귓바퀴에 가려 보이지 않는 뒷면은 정도가 심하더라구요. 왼쪽 유닛 하단이 상당부분 벗겨져 이어폰 유닛 속살(!)이 보일 정도입니다. 보아하니, 피부와 접촉하고, 특히 온도가 낮은날 실외에서 사용할 때 체온과 바깥공기가 만나 습기 차기 쉬운 부분이 주로 벗겨지는 듯 싶습니다. 지난 장마철에 이어버드 고정 턱 부분의 도색이 물을 잔뜩 먹었는지 칠 자체가 물에 불어서..

잠 못 이루는 밤, MDR-EX1000 과 함께

#.1 (A700 | SIGMA 28-70 F2.8 EX DG | 1/20 | F4.5 | 70mm (105mm) | ISO400 | Multi-Pattern) #.2 (A700 | SIGMA 28-70 F2.8 EX DG | 1/13 | F8 | 70mm (105mm) | ISO400 | Multi-Pattern | EV +0.3) #.3 (A700 | SIGMA 28-70 F2.8 EX DG | 1/15 | F4.5 | 55mm (82mm) | ISO400 | Multi-Pattern) * * * 간혹, 잠이 오지 않아 잠자리를 뒤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가끔 조용한 노래를 들으며 수면을 유도(!)해보곤 합니다. 요즘은 날이 더워 이어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평소 낮에 듣는 느낌과 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