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건널목 5

기차사진 모듬세트매뉴(!)

기차, 기차역, 지하철등등의 사진을 모~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촬영한 카메라 기종은 Fuji Finepix S200EXR. 1200만화소에, 광학 14.3배줌, 조리개는 F11, 셔터속도는 최저 30초까지의 장노출이 가능한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무엇보다 모터에 의한 줌조정이 아닌, 수동식 줌조절이 가능하고, 반셔터를 누른상태에서 줌을 돌려도 목표에 맞춰진 촛점이 계속 잡혀있기 때문에 항공기나 움직이는 사물에 대한 촬영이 상당히 편리한 기종이기도 하죠. ...중요한건... 저 카메라가 제것은 아니고 Ogawa님의 카메라라는 것=_=....; 리퀘스트로 제 블로그에 사진들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그...그러니까 안그래도 지름신이 집앞에서 벨누르고 있는데 사진까지 보내주시면 저도 모르게 10개..

오랜만에 나간 출사

오랜만에 기차를 찍으러 출사를 나갔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광주지역 출사를 나온 Ogawa님과 동행하였구요. 아무래도 광주지역 출사 포인트 하면, 송정리 포인트가 제격인듯 해서 이곳을 소개시켜드릴 겸, 출사장소를 잡게 되었구요. 점심때까지만 하더라도 싸락눈이 내렸지만, 2시를 넘어서니 눈도 그치고 간간히 햇빛도 비춰주었습니다. #1. 호남선에서 북송정 삼각선을 통해 빠져나와 최종 목적지인 광주역으로 향하는 KTX. #2. 광주/경전선 분기점을 지나 서광주역으로 향하는 화물열차. #3. 광주선을 달리는 8200호대 전기기관차도 빠질 수 없겠지요? #4. 먹구름 끼인 하늘, 하지만, 그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KTX 차체에 비칩니다. #5. 왠지모르게 상당히 샤프니스 해져버린 사진. 기관차 앞부분을 가린..

기찻길과 고추

이제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낮의 햇살은 뜨겁기만 합니다. 근처 밭에서 따온 잘 익은 빨간고추를 가을 햇살에 말리는 중입니다. 경전선과 광주선 사이에 위치한 예전 길. 지금은 경전선의 이설로 인해 이 길이 끊겼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이쪽 길을 통해 걸어가곤 합니다. 아아~ 저 고추 말리는걸 보니, 이제 정말 가을로 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무궁화 1425열차는 레이디버드 기관차

어제 다른쪽 동호회 운영진 모임을 다녀오고, 오늘은 모군이 광주에 온다고 하길래 송정리역으로 마중나갔습니다. 어제 일정을 무리하게 잡았던 탓인지, 오늘 몸상태가 메롱...이었달까요=_=..... (오늘따라 편두통도 매우 심하구요..ㅜ.ㅜ;; ) 내일 스케줄은 가히 절망적입니다...ㅜ.ㅜ; 여하튼... 이곳에서 광주쪽 회원분들과 합류하고, 사진 몇장을 찍기 위해 부동건널목으로 향합니다. 오늘 근무하시는 분은 무척 간만에 뵙는 분들이었던지라, 반갑기도 했구요. 무궁화, KTX, 새마을들 다 보내고... 후에 슬금슬금 다가오는 무궁화호 제 1425열차를 보니, 뭔가 도색이 이상합니다. 첨단/월곡/수완방면 고가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부동건널목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열차. 기관차가 레이디버드 전용 기관차네요~. 경춘..

광주지하철 1호선 전구간 개통기념 출사 (코레일 열차편)

4월 12일. 지하철 개통기념으로 2구간을 승차하고, (평동-공항구간) 이제 다시 부동건널목으로 가서 코레일 소속 열차 사진을 찍습니다. 부동건널목은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출구를 나오자마자 건널목에 열차가 지나간다는 신호가 울리고, 달려가서 광주발 용산행 새마을호 제 1116열차를 맞이합니다. 새마을호 1116열차를 찍고, 이제 그동안 사진을 찍었던 건널목 바로 앞이 아닌 광주정보 고등학교쪽 커브로 가서 무궁화호 제 1425열차를 기다립니다. 1425열차를 자주 찍는게, 광주선에 몇 안되는 디젤기관차 견인 무궁화호이기 때문이지요. (용산행 막차인 1428열차와, 용산행 첫차인 1422열차, 그리고 1425열차, 광주행 막차인 1427열차는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