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156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래핑 기체와 동네 소음의 주범들 그리고 경전선의 무궁화호

쌀쌀한 바람이 부는 주말,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래핑이 된 기체가 광주공항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볍게 기분전환이나 할 겸 대한만세 님과 광주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고는 하지만, 봄 햇살에 달궈진 땅바닥에서 지열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더랍니다. 포인트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목표물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대한항공 (Korean Air) + 기종 : Airbus A220-300 (Bombardier CS300) + 등록번호 : HL8314 + 스케줄 : 제주(11:45) → 광주(12:35) + 편명 : KAL1904 대한항공 CS300 #.1 대한항공 CS300 #.2 대한항공 CS300 #.3 대한항공 CS300 #.4 대한항공..

모처럼 광주선으로 출사 가서 보고 온 누리로와 RDC 무궁화호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이제 사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이루고자 하신 일들은 다 이루셨는지요. 2018년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광주선에서 기차를 향해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지 않게 된 이후 광주선의 열차 통행량이 급감한 탓에 광주선 출사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었는데, 대한만세 님으로부터 요즘도 광주-용산 누리로와 광주-광주송정 RDC 무궁화호가 운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두 열차가 연달아 지나가는 시간대에 맞춰 대한만세 님과 모처럼 광주선으로 이동합니다. 도착한 곳은 광주선 출사 때 즐겨 찾는 운남대교 밑 운남철교. 이곳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광주(15:01)발 용산(19:47)행 누리로 1426열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극락강역 통과 열차지만, 철교를 건넌..

에어필립 ERJ-145EP, 이번에는 광주공항에 등장!

포근한 햇볕에 괜스레 나른해지는 어느 봄날. 일전에 시험비행차 무안공항에 입항했던 에어필립 ERJ-E145EP가 이번에는 광주공항에 입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광주공항에 가보았습니다. 지난 3월 17, 19일에 김포-무안공항을 왕복하며 실시했던 시험비행 때는 착륙 후 Ramp in/out 없이 단지 공항만 한 바퀴 돌아 다시 이륙했지만, 이번 비행은 착륙 후 광주공항 스팟에 주기해 승객을 태우고 비행하는 스케줄로 비행 스케줄에 30분의 그라운드 타임이 포함되어있더랍니다. 이날 에어필립의 운항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포(07:40) → 제주(08:40) // APV751 제주(09:10) → 김포(10:10) // APV752 김포(10:40) → 광주(11:30) // APV753 광주(12:00) → ..

추석 연휴 첫날, 무안공항에서 본 비행기들

장장 9박 10일에 걸친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9박 10일을 모두 쉴 수 있는 직종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모처럼 만의 긴 연휴 덕분에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각설하고, 명절 연휴 하면 역시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의 임시편을 빼놓을 수 없는데, 제가 사는 광주지역 역시 버스, 열차,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의 임시편이 투입되어 평소와는 다른 분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명절이라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를 증명하듯 국내선만 운항하는 광주공항은 명절 임시편이 10월 1일에 한편 오는 게 전부지만, 국제선을 운항하는 무안공항은 러시아, 일본,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날아온 다..

광주-광주송정 셔틀열차와 용산행 누리로의 교행 (交行)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주말 오후. 이날 따라 유난히 하늘도 깨끗하고 시정도 좋아, 카메라에 쌓인 먼지도 털어줄 겸 한동안 잠잠했던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여느 때처럼 이번 출사도 대한만세님과 함께 하였고, 원래 목표(!)는 샤크렛 장착형 아시아나 A321-200이 광주공항에 착륙하는 모습을 잡는 것이었지만, 그 전에 극락강역에서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와 지난 스케줄 개편 때 모습을 드러낸 용산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누리로가 교행하는 모습을 보고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언젠가 우연히 극락강역 앞을 지나는데 셔틀열차와 누리로가 교행하는 모습을 보고 사진으로 남겨보고 싶었거든요. 대한만세님과 합류한 후 열차 시간에 맞춰 포인트에 도착하니 때마침 광주송정발 광주행 셔틀열차가 극락강역에 ..

내주 월요일 (12월 19일)부터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왕복 15회 운행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이후 KTX 정차역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광주역 시종착 KTX가 자취를 감췄고, 광주 동북부지역을 오가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급행 좌석버스인 좌석 02번 버스를 신설했지만, 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특성상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까지 이동 시간이 길어 큰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광주역 열차 편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광주역 이용객도 덩달아 급감해 주변 상권이 몰락했고, 이 때문에 한동안 광주역 존치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2016년 12월 19일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구간에 셔틀 열차를 운행함에 따라, 광주역 활성화는 물론 광주 동북부지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극락강-광주송정 구..

저녁 무렵의 극락강역과 무궁화호

날씨 좋은 어느 휴일 오후, 카메라 점검을 위해 카메라를 서울에 있는 A/S 센터로 올려보냈고, 점검이 끝난 후 다시 받은 카메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자 모처럼(?) 출사를 나가보았습니다. 대한만세님도 저와 함께 카메라 점검을 맡기셨던 터라 수령점검도 함께 하였는데, 먼저 광주공항에서 비행기를 목표물(!) 삼아 테스트 샷을 날렸고, 날이 너무 좋은 나머지 공항 출사를 끝으로 이날 출사를 마치기 아쉬워, 모처럼 한적한 광주선 풍경을 담아보고자 극락강역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광주공항 출사 사진 보러 가기 :: 작년 초,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 광주선을 달리는 KTX들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찾은 이후 통 찾지 않았던, 극락강역 옆 순환도로 포인트로 이동해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얼마나 ..

경전선과 호남고속선을 달리는 열차들

화창한 날씨의 휴일 오후. 모처럼 경전선과 호남고속선을 달리는 열차를 프레임에 담아보았습니다. 동송정 신호장 인근에서 RWY 22로 착륙하는 김포(13:00)발 광주(13:50)행 아시아나 8705편 A320-200을 찍고 나니, 용산(09:20)발 서광주경유 순천(15:56)행 무궁화호 1441 열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용산부터 북송정 삼각선까지는 전철화가 이루어졌지만, 동송정 신호장부터 순천까지 서부 경전선 구간은 전철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전부 디젤기관차가 객차며 화차를 견인합니다. 이번에 지나간 무궁화호 1441 열차도 예외는 아닌데, 그 덕분에 무척 오랜만에 디젤기관차 견인 무궁화호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무궁화호 1441 열차의 견인기는 7346호이고,..

저녁무렵의 광주선 풍경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광주역을 시종착 역으로 하던 KTX들이 전부 광주송정역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광주행 열차 운행 편수가 대폭 줄어들었고, 이와 동시에 광주역 주변 상권도 침체되다 못해 거의 죽어버렸는데, 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하기는 했나...?)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활기는 되살아나지 않았고, 지금은 광주의 관문 역할을 광주송정역으로 완전히 넘겨준 상태입니다. 광주역은 예전부터 일반 열차보다는 고속 열차 운행 횟수가 더 많았고, 시내와 가깝다는 위치적 특성상 광주송정역보다 이용객도 많았지만,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그 많던 고속 열차들이 다 빠져버리다 보니 지금은 광주역이며 광주선에서 기차를 보는게 힘들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주선 출사도 자연스레 줄어버렸구요. (..

광주선에 출몰한 병원객차

지난 4월 2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광주역 발/착 KTX가 모두 자취를 감춘 바람에, 광주역을 오가는 열차편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광주선은 광주역을 시종착으로 하는 열차들만 오가는데다, 역 자체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탓에 주로 여객열차 위주로만 운행되는 선로인데, KTX들이 다 빠져버리다보니 광주선은 말 그대로 열차가 가뭄에 콩나듯 지나가는 수준이 되버렸습니다. 다행히 차량 검수고가 광주역에 위치해있는지라, 나주나 하남 등지로 입환작업 하러 가거나 광주역으로 들어오는 단행기들이 지나다니긴 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구요. 각설하고, 봄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의 수요일, 아랫동네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데 마침 광주행 무궁화호가 지나갈 시간이라 잠깐 가던 길을 멈추고 그녀석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