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ETS2 1.49 업데이트 : 중고 트럭 딜러
본 글은, 2023년 10월 29일자로 SCS Soft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1.49 Update : Used Truck Dealers (1.49 업데이트 : 중고 트럭 딜러) 글의 해석본입니다.
(원문 보러가기)
※ 제작자의 의도와 다르거나 오역/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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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1.49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 트럭 운전 경험의 몰입감을 높여줄 중요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중고 트럭 딜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고 트럭은 새 차량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기본 메뉴를 통해 중고 차량을 즉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고 트럭은 이전 소유자가 어느 정도 주행한 후 매각한 차량인 만큼 부속에 사용감이 존재하는데,
다양한 부품에 대한 사용감을 별표로 등급화하여
어떤 부품을 수리 혹은 교체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이 기능은 플레이어가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트럭을 소유하게 해주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데,
큰 투자 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신규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기존의 숙련된 사용자를 위한 추가적인 도전과제도 제공합니다.
중고 트럭 딜러 기능과 함께 제공될 중요한 변경 사항 중 하나는 손상 및 수리 시스템의 개선입니다.
과거에는 파트별로 손상된 정도가 백분율로 표기되었고 이를 토대로 수리하는 게 전부였다면,
이번 1.49 업데이트에서는 손상된 정도를 세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좀 더 체계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 손상 (Damage)
이러한 유형의 단순 손상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수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나 단순 파손과 같은...)
● 부품 마모 (Parts Wear)
마모된 부품은 교체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타이밍 벨트와 같은...)
● 영구 마모 (Permanent Wear)
영구적으로 마모된 부품은 차량의 총복원을 통해서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지만,
트럭과 트레일러를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덴트, 판금과 같은...)
개선된 대미지 시스템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차량 유지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제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여러분의 트럭에 장착된 부품 중 어떤 부품을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트럭이나 트레일러를 효율적으로 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 새로운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보고 피드백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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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만으로 모든 정비를 해결했던 이전 버전과 달리
이번 1.49부터는 마모 파트에 대한 교체 혹은 복원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일정 거리를 주행한 후 엔진오일을 교체해야하는 등의 디테일한 정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단순했던 이전 시스템과 비교해 보면 장족의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인물(!) 사용자들을 위해 시뮬레이터라는 타이틀답게 더욱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게 된다면 좋겠지만,
이 게임을 새롭게 접하거나 가볍게 즐기려는 사용자들을 배려하여 어느 정도의 캐주얼성을 위해 적당히
그리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만 구현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여하튼,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스카이박스에 이어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대미지 시스템까지
이번 1.49 업데이트는 뭔가 굵직굵직한 기능들이 대거 들어간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큰 기능들이 대거 들어간 만큼 크고 작은 오류가 자주 발생하겠지만,
언제나 그랬듯 더욱 높아진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거쳐 가야 할 과정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