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F-15C를 이용해 유지 비행을 해보았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이슈로 구설수에 오른 DCS지만, 비행 본연의 손맛을 느끼기에 이만한 녀석을 찾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비행한 F-15C는 크고 무거운 동체에 비해 랜딩기어가 약하기 때문에 착륙할 때 강하속도에 신경 쓰지 않으면 십중팔구 랜딩기어가 부러지거나 휘는데, 반대로 해석하면 이러한 특성 덕분에 착륙 스킬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기체이기도 합니다. 이번 유지 비행은 조지아 코불레티(Kobuleti)와 바투미(Batumi) 공항을 각 2회씩 터치앤고한 후 모기지인 코불레티 공군기지에 풀스탑하는 일정으로 진행했고 그중 바투미 공항에 터치앤고 하는 모습과 코불레티 공항에 풀스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비행을 함에 있어 속피고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