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기다리며~. 송정리역입니다.

오늘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53열차를 이용해서
송정리역으로 오시는 지인분을 맞이하기 위해 송정리역으로 왔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플랫폼으로 들어가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진찍고, 역무원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이 타고오시는 1953열차가 예정보다 15분 늦게 도착한다는
지연 안내방송이 장내에 흘러나옵니다. (실제로 17분정도 지연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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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으로 향하는 송정리역 4번 트랙에, 목포발 광주행 무궁화호 제 1984열차가 들어옵니다.
역시나 인기 노선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송정리역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역시 지하철의 위력이 크죠.
(지하철 뚫리기 전에도 이곳에서 많이 내리긴 했지만, 지하철 개통 이후, 더 늘어났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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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역에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이제 이 열차는 경전선으로 진입,
부동건널목에서 다시 광주선으로 분기되어 극락강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기관차 앞 신호등은, 호남선쪽은 빨간불, 경전선쪽은 파란불이 들어와 열차가 진행해도 좋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고보니 이때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1984열차를 타려는것이 아닌,
목포발 순천행 무궁화호 제 1974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84열차가 들어오기 전부터 기다리고 계시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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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열차가 지나간 후 한산해진 플랫폼.
열차가 지나가고 저는 1953열차가 들어올 5번 플랫폼으로 이동하였구요.

KTX가 정차하는 플랫폼이다보니, 바로 옆 경전선용 플랫폼과는 비교되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3번 트랙에는 화순에서 온듯한 화물열차, 2번 트랙에는 작업차량, 1번트랙에는 단행 디젤기관차가 서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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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열차의 지연으로 인해, 1953열차가 지나간 후에 지나갈 KTX들이 먼저 지나갑니다.
상행선 행신행 KTX 제 416열차, 그리고 하행선 목포행 KTX 제 413열차가 그것이죠.

상행열차가 지나간 이후, 상행 플랫폼은 당분간 열차가 들어오지 않기에, 조명을 모두 소등하였구요.
하행 플랫폼 역시, 무궁화호가 설 5번 트랙쪽만 불이 켜져있고, 6번 트랙 (지금 서있는곳)은 꺼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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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한참 늦은 7시 45분, 드디어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제 1953열차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7000호대 봉고가 견인하였구요.
지인분은 1호차에 탑승중이셨는데, 2x3개조객차였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는 4호차와는 완전 대조되는 객차랄까요~. (저녀석은 나뭇결 후기형~)

참, 사진찍고 있으니, 저기 창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윙크해주시더랍니다...=_=;;;
기차 기다리며 사진찍고 있을때 제 주변으로 왔다갔다 하던 분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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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이어 4번홈으로 들어오는 금일 순천행 마지막 열차인 1974열차가 들어오고,
저희도 그 열차를 구경한 후, 역을 빠져나옵니다.

1974열차~. 승객 꽤 많았답니다. 여행하는 분들이나, 어르신분들이 많이 탑승하였구요.
(열차도 찍었는데,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많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슬픈일이...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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