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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AES (Airport Enhancement Service) 개발에 관한 정보 (Aerosoft 공식 포스팅)

반쪽날개 2011. 7. 11. 21:58


본 게시글은, 2011년 2월 3일 등록된, 차세대 AES NG (Airport Enhancement Service Next Generation)
이하, AES NG에 관한 Aerosoft 공식 포스팅을 번역하였습니다.

원본 게시글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Aerosoft Forum으로 이동 / 독일어)
(한글 번역은 의미 전달을 쉽게 하기 위해 의역한 부분과 일부 문장을 편집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 * *

AES NG 개발의 첫 번째 단계를 소개하고, 지금까지 AES NG의 개발에 관한 몇가지 정보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 정보는 아직 초기의 미완성 상태임을 말씀드립니다. 때문에 아래서 이야기 하게될 내용이 AES NG의 어떤 버전에 전부 적용될지 확실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AES 버전이 판올림 될 때마다 틈틈히 업데이트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전에 구매한 모든 시리얼 번호 (크레딧)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AES사용자는 AES NG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는데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일단 작업 중인 스크린샷 몇 점을 공개해보고자 합니다.
(안타깝게도, 몇몇 제약으로 인해 개발 과정이 담긴 모든 스크린샷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요.)


그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ES가 개발된 이후 4년 동안 AES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제안을 받아왔고, 이런 제안들의 일부는 실제 AES에 반영되기도 하였습니다.


1) 3D 오브젝트
제안의 대부분은, AES 차량에 대한 것으로, 낮은 디테일과 공항간 비 호환성 (독일 공항에서 영국 조업차량이 나온다든지...)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작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교체율이 낮기는 하지만, 몇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높은 디테일의 3D 오브젝트화 될 것입니다.


2) 구성

현재 AES GSE용 좌표 (intelliscene)는, 현재 로딩된 항공기 기종이나 aircraft.cfg에 제시된 항공기 규모에 의거한 것이 아닌, AESConfig에 의한 좌표로, 항공기 좌측 출입문과 노즈 휠(노즈기어), 화물도어의 위치만을 제공하는데, 이보다 더 진보된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항공기 무게에 따라, 그에 맞는 토잉 트랙터가 등장한다거나 승객 탑승률에 따라 서비스 시간이 달라지는 등의 기능을 추가해보려 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기능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갖고있는지, AES의 원래 의도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추후 판올림 시 이 기능이 적용될지의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한 비행기 조업차량 서비스 좌표 구성법이 변화될 예정입니다. (intelliscene.cfg)
현재는, FS의 항공기 출입문 좌표등을 구성할 때, AESConfig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작은 창 크기는 화면 공간 절약에 도움이 되었지만, 전체화면 모드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거의 매일 작업중에 있고, 현재 제작중인 대부분의 비행기의 서비스 좌표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또한 AES도 AES Remote를 통해, 네트워크상의 다른 PC에서도 AES를 실행하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수치와 FS화면의 박스를 통해 좌표를 설정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AES 오브젝트를 직접 화면에 구현해놓은 상태에서 좌표를 설정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는 항공기에 서비스하게 될 차량을 직접 표시하게 됨을 의미하는데, 많은 오브젝트를 손쉽고 정확하게 배치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 작업은 조업차량이나 3D오브젝트간의 충돌을 방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스크린샷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빨간색 화살표는 현재 활성화된 차량을 의미합니다.
(차량 이름이 클리닝 트럭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기내식 제공이 아닌, 제공되었던 기내식과 관련된 그릇 등을 회수하는 청소차량입니다.)
AES 창에서 알 수 있듯 F1 ~ F12 키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정확히 수 있습니다.





#.1



 

#.2


위 두장의 스크린샷은, 배치 완료 후, 설정한 위치대로 항공기에 붙어있는 서비스 차량들의 모습입니다.





기존 AES에서는 세팅할 수 없었던 화물기의 좌표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노즈 도어에 사용되는 대형 Cargo Loader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으며, 화물칸 위치가 높은 경우 Cargo Loader가 해당 높이까지 올라가지 못해 중간에 멈춰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SCD (Side Cargo Door)에도 Cargo Loader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조업차량
AES NG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시각적 효과는, AES가 개발되고 4년이 지난 시간동안 발전된 PC성능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낮은 폴리곤 수와 작은 텍스쳐 사이즈는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로딩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처럼 발전된 시스템에서는 이런 낮은 디테일이 오히려 불만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차량들의 모델을 더욱 디테일하게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디테일하면서도 적은 폴리곤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끔 노력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1024x1024 픽셀의 비트맵 이미지를 사용할 계획인데, 이는 좀 더 정밀한 리페인트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PSD파일로 구성된 페인트킷(repaint kits)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페인트킷을 이용하면, 기본적인 더티룩 및 디테일 등이 페인트된 화이트 베이스에 자신만의 텍스트, 로고 및 이미지 등을 삽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전 세계 공항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메이커)의 차량 모델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조업차량 모델의 개수는 중복되지 않는 수준 내에서 적당한 개수로 한정하고자 합니다.


3-1) 캐터링 트럭

사용 용도를 감안하여 4종류의 트럭을 선정, 구현하였습니다 :


#.1
객실 위치가 낮지도, 높지도 않은 항공기 용





#.2
객실 위치가 낮은 항공기 용





#.3
대부분의 항공기에 접현할 수 있는 트럭





#.4
에어버스 A380 Upper Deck 접현을 위한 특수차량


위 스크린샷을 통해 보여드린 네 종류의 캐터링 트럭을 통해 현존하는 대부분의 항공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AES에서 아쉬운 부분이었던 캐터링 트럭이 객실 출입문 높이까지 올라가지 못함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에어버스 A380 항공기의 경우, 기존의 캐터링 트럭으로는 2층 객실 출입문에 서비스를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UL/UR 1 Door의 경우 날개와의 간섭때문에 트럭이 항공기 가까이에 붙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때문에, A380 Upper Deck 전용 캐터링 차량은, 항공기 인근 4m 전방에서 어느정도 컨테이너를 들어올린 후, 서비스 하게 될 출입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접근은 갤리 청소 서비스 차량 (캐터링 트럭)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공항에서는 보통 B747과 같은 대형 항공기의 3L Door에 본 차량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캐터링 트럭 자체의 추가된 애니메이션으로 물건 적재/하역을 위한 출입문 개폐 애니메이션을 들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에 위치한 물건 적재/하역을 위한 문이 열려있다는 것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 대한 애니메이션은 매우 복잡하고, 인간의 애니메이션은 매우 복잡하며, FSX의 기술적 한계로 아직 AES에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할 것이고, 이미 이와 관련된 1차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상태입니다만, 메모리 사용률이 너무 높아 저사양 PC까지 아우르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스크린샷은 A380의 Upper Deck에 접현된 캐터링 트럭의 모습입니다.




※ AES NG 프로젝트는, AES 2.10에 적용된 Cargo Loader 모델 리뉴얼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