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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 B747-400 KA153 (KCFS-243) Incheon to New York
● Route : Incheon (ICN/RKSI) → New York (JFK/KJFK)
● Aircraft : Boeing747-400
● REG NO. : KCFS-243 Normal
● ETD : 11:00(Local) / 0200z
● ETA : 10:35(Local) / 1535z
● ATD : 11:05(Local) / 0205z
● ATA : 10:02(Local) / 1502z
● ZFW : 466.6 (x1,000) lbs
● Fuel : 350.0 (x1,000) lbs (308.4 x1,000lb used)
● FLT Time : 12H 57M
안녕하세요.
왠지 안개낀 날이 계속되는 것 같은 6월 중순입니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는데, 장마전선이 어디까지 내려갔는지 비는 안오고 온종일 후덥지근 하네요.
이번에는, 날도 덥고 해서 좀 더 시원한 동네에 구경가볼까 합니다.
이번 비행은, 오랜만의(!) 장거리비행으로, 인천→뉴욕 구간 비행입니다.
사실 인천-뉴욕 구간은 유럽노선보다 더 자주 뛰는 구간이라 다소 식상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경로를 이용하여 비행을 해 볼 계획이구요.
뉴욕까지 가기 위해 인천공항 주기장으로 향합니다.
인천공항 탑승동A 117번 스팟에 세워진 KAWA B747-400항공기입니다.
243호 노멀도색이구요.
뉴욕까지 비행을 위해 여러 조업차량들이 달라붙어 비행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종실에 짐 풀어놓고 외부점검하러 나왔습니다.
날이 푹푹 찌는게, 벌써부터 이러면 한여름에는 어떻게 돌아다닐지 걱정됩니다.
어찌됐건 노즈기어부터 점검해주구요.
13시간 이상 비행구간인고로 엔진들도 꼼꼼히 살펴줍니다.
윙렛과 꼬리날개도 큰 이상은 없어보이구요.
관제사님이 보고계셔
한바퀴 빙 돌아 좌편으로 넘어갑니다.
16개의 메인기어들도 점검해주고, 1, 2번엔진 등등도 점검해줍니다.
외부점검완료.
비행기와 연결된 보딩브릿지의 외부 계단 미끄럼틀 을 이용하여 기내로 들어갑니다.
브릿지 계단 디테일 문제... 인천공항만 저런게 아니더라구요.
이번에 가게될 JFK를 비롯해서 몇몇 공항들의 브릿지 계단이 저렇게 바꼈더랍니다. (...아마 소스를 날려먹었다거나요=_=)
조종실로 들어왔습니다.
운항실에서 보내준 FMC 항로 정보 전송이 끝났는지 ND에 비행 경로가 표시되어있습니다.
SID/STAR정도만 추가로 입력해주면 되구요.
로드시트를 토대로 무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입력이 필요한 나머지 부분을 마저 입력합니다.
이륙중량이 거의 MTOW에 가까운고로 V2속도가 상당히 높게 잡힌모습입니다.
순항고도는 FL321. 중국 고도분리체계에 따른 순항고도입니다.
이렇게 MCP세팅까지 끝내구요.
금일 인천발 뉴욕행 KAWA 153편 비행경로입니다.
비행경로가 일자로 쭉 뻗은게 시원시원하지요+_+.
우리 비행기는 인천공항을 현지시간 오전 11시 정각 출발하여, 목적지인 뉴욕 케네디 공항에는 오전 10시 35분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평소 미국 왔다갔다 할때 이용한 캄챠카 항로가 아닌, 북극 항로를 이용하여 비행하게 되구요.
총 비행거리는 6,261nm입니다.
북극항로 진입을 위해 서해 상공으로 빠져나가 하얼빈 상공을 통과, 계속 북상하게 됩니다.
북한 내륙 상공으로는 비행이 안되는고로 북한을 피해 주변으로 빙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경유항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RKSI <SID> NOPIK <G597> DONVO <A326> SANKO <W107> CHI <A588> BLG(Blagoveshchensk) <G494> ARKOD <G115>
BEDNA <G493> UTS(Yakutsk) <G226> Nikin <DIR> 81N63 <DIR> 81N48 <DIR>
80N28 <DIR> 079N19 <DIR> 77N08 <DIR> 75N01 <DIR> 7396N <DIR> 07294N <DIR>
6787N <DIR> 6585N <DIR> 5850N <DIR> YGL(La Grande Riviere) <J570> ALB(Albany) <J37> JFK(Kennedy) <STAR> KJFK
이번 비행은 최고 북위 81도 까지 올라가는데, 위 지도 중, 항로상에 녹색으로 표시된 구간은 True Heading 적용구간입니다.
(항로 리스트 역시 녹색 표시된 웨이포인트가 True Heading 적용 구간입니다.)
True Heading 적용은, 아래 올려놓은 Boeing747-400 Aircraft Operation Manual에 의거합니다.
문서 내용을 살펴보면, 북위 70도 이상 서경 80도~130도 사이에서 Heading Reference switch를 True로 변경하라고 되어있는데,
이번 비행 경로 중, 아래 구간이 해당 지역을 통과하게 됩니다.
N80W128, N79W119, N77W108, N75W101, N73W096, N72W094
대충 저 구간 인근에 자북이 형성되어있어 Magnetic Heading이 계속 빙빙 돌아 의미가 없는지라 True Heading으로 변경하는거구요.
기본적인 순항고도 변경은 최초 FL321로 비행했다가, SANKO fix에서 East Bound CRZ ALT인 FL311로 변경
중국에서 러시아 영공으로 진입할 때, SILMI fix에서 FL331로 변경 (러시아는 FL311 순항고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에서 미국 영공으로 진입할 때, NIKIN fix에서 RVSM에 의거한 순항고도로 변경하게 됩니다.
비행도중 스텝크라임을 실시할 예정이구요.
기상은 항로 전반에 걸쳐 무난한 편이고, 뉴욕 JFK쪽은 접근시 안개에 주의하라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연료는 350,000lbs 급유하였습니다.
브리핑을 마치고 승객 탑승이 시작됩니다.
빈둥빈둥거리면서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삼족오 B744들이 몰려있네요+_+
그러고보면 준환님이 저 삼족오 B744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계시다던데 말이죠ㅜㅜ
장거리 비행에 앞서, 공항 내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도 사오구요.
출발이 임박했는지 저 멀리(!) 토잉트랙터가 굴러옵니다.
앞바퀴 홀드~.
후방견인 준비 완료~
기내식 공급이 끝났는지 토잉카들이 철수합니다.
화물칸 닫고 카고 로더도 철수하구요.
Door Status Check.
예정보다 5분 늦게 Door Close하고 후방견인을 시작합니다.
후방견인 하는동안 엔진을 돌려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지고, 3, 4번 엔진부터 시동합니다.
이륙할 활주로는 RWY34.
때문에 기수를 서쪽으로 돌려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토잉카 분리.
3, 4번 엔진 시동완료 후, 1, 2번 엔진 시동도 걸어주구요.
엔진 출력 안정 후, APU off.
PACK Normal.
Flaps 20 set.
Auto Brake RTO.
Spoiler ARM.
출항준비 완료~.
다녀오겠습니다 >_< //
램프아웃 후 RWY 34로 지상활주하는 동안 Flight Control 작동 점검을 해줍니다.
요즘들어 유난히도 수난당하는 아시아나들 옆을 지나갑니다..ㅜ.ㅜ
2족 보행 B777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라인업 해있습니다.
....저대로 좀 달리나 싶더니, 저 상태로 위로 쑥 올라가더라구요=_=;;
역시 아무나 접할 수 있는 스킬이 아닌듯 합니다.
한가한 메인터미널~.
그리고 선행 항공기가 없는 관계로 바로 라인업 하구요.
현재 착륙 후, 감속중인 루프트한자 A340이 있는고로 라인업 후, 잠시 대기합니다.
제 뒤로 인천발 옌타이행 KA587편 A330-300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활주로 개방 확인 후, 이륙합니다~.
Positive Climb, Gear up~.
기체가 무거워 250노트에서는 상승에 필요한 충분한 양력을 발생시킬 수 없는고로, 280노트로 가속/상승을 요청합니다.
안개끼인 하늘을 배경으로 계속해서 상승중이구요.
1만 피트 통과~. 340노트로 가속합니다.
Landing Light off.
Belt Sign off.
빙글빙글 돌다보니 어느새 G597항로에 진입하였습니다.
주변의 안개도 싹 걷혔는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네요.
고도 전환지점에서 1차 순항고도인 FL321에 도달합니다.
중국, 러시아는 미터단위 순항고도를 쓰는지라 고도계 테입에 미터고도를 띄워놓았구요.
West Bound에서 East Bound로 전환되는 SANKO fix에서 East Bound CRZ ALT인 FL311로 순항고도를 변경합니다. (0248z)
(...실제로는 이런식으로 복잡하게 안갈 듯 싶은데 말이죠=_=)
순항고도 변경완료~.
당분간 본 FL311순항고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게 됩니다~.
서해바다를 지나, 본격적으로 내륙에 진입하구요.
북극해까지 계속 내륙 상공을 날게 됩니다.
현재 연료 및 잔류 연료량, 도착 예정시간 등등을 체크해줍니다.
갑자기 구름이 많아진다 싶더니 어느순간 되면 싹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얼빈 상공에서 기수를 조금 더 북쪽으로 돌려 북극으로 향합니다.
(...라고 해도 북극점은 안찍어요~)
KAWA비행기에는 호..홍어쥬스나 고추냉이 사이다가 없어서 햄볶아요 >_<
슬슬 중국과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SILMI fix에 다 와갑니다.
순항고도를 러시아 순항고도인 FL331로 바꿔주구요. (0422z)
아래쪽으로 러시아의 블라고베셴스크(Blagoveshchensk)를 지나갑니다.
중국의 아이후이(愛琿)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지요.
FL331 도달완료.
주변은 온통 황무지들이고, 구름은 듬성듬성 흩뿌려져있습니다.
ATC도 뜸하고 심심하네요.
황무지들 사이에 왠지 밭으로 보이는 지역(!)도 보이구요.
인근에 VOR이나 DME등의 시설이 없어 더이상 거리/위치정보를 받지 못하므로 VOR/ADF 스위치를 off로 내립니다.
EICAS에 연료계통 경고가 뜨네요.
센터연료통의 연료를 모두 사용했나봅니다.
센터 연료탱크 펌프를 off시켜주구요.
이제 잔류연료는 MAIN2 탱크로 옮겨가게 됩니다.
땅 위를 완전히 덮어버린 구름들입니다.
동시베리아쪽이라 그럴려나요.
중앙 시베리아 와는 달리 구름들이 상당히 얌전한 편입니다.
야쿠츠크(Yakutsk) 공역을 지나는 중입니다.
...이제 한 1/5정도 왔으려나요.
캄챠카 항로는 항적이라도 많지, 이 루트는 항적도 뜸해서 되게 심심합니다..ㅜ.ㅜ;
저 앞에 스텝크라임 지점이 떴습니다...만...
저 스텝크라임 지점은 FL350으로의 스텝크라임 지점인고로, 저희와는 무관한 지점입니다.
러시아 순항고도상 FL331이후 East Bound 순항고도는 FL364이구요.
Nizhneyansk 인근 상공에서 본격적으로 북극해에 진입합니다.
그러고보면, 여름의 북극은 밤이 없고, 겨울의 북극은 낮이 없지요.
현재 시간 오후 6시 (0700z). 시간상으로는 저녁이나 밤이어야 맞겠지만, 아직 해는 중천에 떠있습니다.
일단 기장석 위치가 항로 최 북단지점까지는 서쪽. 북단지점에서부터는 동쪽이고~
출발할때는 오후, 도착할때는 오전인지라.... 13시간동안 햇빛과 싸우면서 비행해야되는.. 엄청나게 안좋은 코스죠..ㅜ.ㅜ;
(왼쪽 좌석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곤욕일겁니다..ㅜ.ㅜ 밤인데 해는 중천이지 잠은 자야되는데 밝아서 잠은 안오지....ㅜㅜ)
구름도 슬슬 위로 삐쭉삐쭉 튀어나온 모양으로 바뀌어 가구요.
FL331 기류가 불안정하고, 자꾸 뒷바람이 오버스피드를 유발시키는지라, 예정보다 20분 이른 0732z에 FL364로 스텝크라임합니다.
(TAKUN fix 전방 300nm 지점)
FL364에 거의 도달 해갑니다.
이번 비행... 순항고도변경만 5~6번 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_=;
검푸른 북극해 상공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라면 유빙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겠지만요~.
북극 얼음덩어리 상공에 도달하였습니다.
FS2004는 지구가 2.5차원으로 되어있는지라 극점과 가까워 질수록 텍스쳐 및 거리 표현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2차원인 FS2002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거지만요~. )
지구가 완벽한 구(sphere)형으로 되어있는 FSX는 극지방에서도 이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일단~ FS2004까지는 극점(북위 남위 90도는 물론, 90도 근방)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구요.
극지방으로 가면 거리개념이 바보가 되서 고해상도 텍스쳐 로딩 영역이 굉장히 협소해집니다.
그리고 땅에 있다고 해도, 땅과 비행기가 마치 서로 닿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것 처럼 시점이 이상해집니다=_=;;;
....근데 뭐... 거기까지 비행기 끌고 온다 해도 착륙할 공항은 없으니까요=_=;;;
아직 절반도 못온듯 싶습니다..ㅜㅜ
끝없이 펼쳐진 설원.
날도 덥고 좀 더 시원한 곳으로 가보려는 심산(!)으로 북극항로를 선택했습니다만,
저 설원을 보니 시원하다기보다 왠지 추워지는 기분입니다~.
보이세요~? 윈드실드 바로 앞인데도 지형 텍스쳐가 다 뭉개져버린것요~.
...어찌보면 뭉개진 텍스쳐가 북극에 더 어울려보이기도 합니다.
수직으로 높게 솟은 구름들~.
왠지 찔리면 아플듯 합니다(!)
항로 (G226항로) 종단점인 NIKIN fix에 도달하였습니다.
이곳에서부터는 미국 앵커리지 관제 공역으로 들어가는지라, 순항고도를 RVSM고도로 변경해주구요.
FL370으로 고도변경합니다.
NIKIN fix는 항로 종단점이자 본격적인 가변항로(!) 시작구간, 그리고 날짜변경선과 물려있는 곳이지요.
현재시간 00시 48분 (0848z)입니다.
현재 항공기는 북위80도 49분 31초 지점을 지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일비행 최 북단지점을 통과중입니다.
(현재 항공기 위치 : N81 04.66 / W155 57.83)
얼마나 달렸으려나요.
슬슬 True Heading으로 전환할 때가 된듯 합니다.
(N80 W128 지점 인근)
현재 Magnetic Heading은 50도 구요.
True Heading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헤딩 편차 64도로, 항공기 기수는 진북기준 11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구름, 눈밭, 구름, 눈밭을 반복중입니다.
바깐을 봐도 온통 하얀거밖에 안보이고 딱히 찍을만한 스크린샷도 없구요..ㅜ.ㅜ;
그런다고 외계인(!)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_=
얼음 덩어리 통과 완료.
다시 바다 위를 지나갑니다.
True Heading으로 돌렸다고 해도, 비행기 자체가 이제 남쪽으로 내려가는 중인고로 직선구간인데도 헤딩 변화가 잦은편입니다.
얼마나 달렸으려나요~.
저 앞에 FL390으로의 스텝크라임 지점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 위치가 곧 북위 70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고로, Heading Reference Switch를 다시 Magnetic으로 바꿔줄 준비를 합니다.
대략 캐나다 부시아 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MAIN 2, 3번 탱크 연료량이 1, 4번 탱크 연료량과 같아졌음을 확인한 후, Fuel X Feed해줍니다.
누나부트준주 (Nunavut) 상공을 통과중입니다.
캐나다 주와 준주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지만, 추운날씨 탓에 인구는 가장 적다고 하네요.
사우샘프턴 섬(Southampton)을 지나 허드슨 만 상공에 진입합니다.
N58 W080 전방 329nm 지점에서 FL390으로 6번째 순항고도 변경을 시도합니다. (1200z)
FL321, FL311, FL331, FL364, FL370, FL390...으로 총 6번의 순항고도 변경이 있었고, 이번 FL390이 이번 비행 마지막 순항고도입니다.
부기장쪽 FMC에 스텝크라임 정보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네요.
...일몰도, 일출도 못본 것 같은데 아침이라고 합니다=_=
몬트리올 관제공역과 연결합니다.
몬트리올 다음이 보스턴...이니 슬슬 끝이 보이네요.
허드슨만을 다 건너왔습니다.
이제 땅바닥이 좀 파릇파릇한게 보기좋네요~.
저 앞에 YGL(La Grande Riviere) VOR이 보입니다. 이제 저 VOR부터 다시 스태틱 항로를 타게되구요.
음... 북극항로든 캄챠카항로든.... 장거리라 지겨운건 변함없는듯 합니다..ㅜ.ㅜ
거의 다 와갑니다.
저 아래 항로 끝부분이 JFK공항이구요.
항공기 왼편으로 몬트리올 일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미국 영공 진입~.
보스턴 센터와 교신을 시작합니다.
ALB(Albany) VOR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 하강지점이 표시되어있습니다~.
긴 순항을 마치고 슬슬 하강해야지요~.
ATHOS 전방 15nm 지점에서 목표고도 5000ft로 하강을 시작합니다. (1427z)
한참 내려가다보니 오늘은 왠일인지 미리서 이착륙 활주로를 알려줍니다.
금일 JFK 이착륙 활주로는 22L/R이구요.
뉴욕 외곽 상공을 지나갑니다~
선행 항공기들 간격분리로 공항 상공에서 홀딩하구요.
홀딩 해제 후, 저희 비행기가 착륙할 차례입니다.
22L활주로로 접근하구요.
파이널 구간으로 선회합니다~.
감속하며 속도에 맞춰 플랩 내려주구요.
Gear Down.
Flaps full.
Spoiler ARM, Auto Brake 2 set.
Belt Sign on.
Landing/Taxi Light on.
PAPI light insight.
쿵~.
터치하자마자 바로 리버스 돌리구요.
후다닥 감속을 마치고 활주로를 비워줍니다.
(바쁜공항에서 활주로 오래잡고있으면 혼나요~)
나오자마자 한바퀴 빙~ 돌아주구요=_=.
(JFK가 다 좋은데 유도로가 좁고 유도로 외곽에 야광봉을 세워놔서 커브돌때 신경쓰인달까요=_=)
Flap, Spoiler 원위치로 돌려주구요.
Auto Brake off.
Landing / Strobe Light off.
현재 항공기 위치와 스팟과의 거리가 먼 관계로 APU는 램프인 후 켜겠습니다~.
RWT 22R에서 이륙중인 America west A320입니다.
....뭔가 도색이 거꾸로 된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요?
항공기들이 이륙하고 살짝 한가해질 무렵 활주로 횡단허가가 떨어집니다.
후다닥 RWY 4L-22R을 건너가구요.
Ramp in.
4터미널 29번 스팟으로 이동 중이구요.
저 뒤 램프에 아시아나 B777과 한불항공 A380이 보입니다~.
스팟과 가까워지는고로 슬슬 APU 가동해주구요~.
29번 스팟 확인 후, 조심조심 접근합니다~.
저 뒤 3터미널에 삼족오 B744가 서있네요~.
VDGS의 유도에 맞춰 접근 후 정지합니다.
Fuel Cutoff 전, 파워소스를 APU로 돌려놓구요.
Fuel Cutoff.
Taxi, Beacon light등등을 off해줍니다.
L2 Door에 브릿지 접현~. 승객 하기가 시작되구요.
바로 KA154편으로 인천 복귀하는지라 캐터링 트럭이 달라붙어 기내식 재보급을 시작합니다.
급유 및 기내 청소도 동시에 이루어지구요.
승객 하기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저희도 짐 챙겨서 비행기를 빠져나갑니다~.
출발은 5분 지연, 도착은 현지시간 10시 2분 도착으로, 33분 조착하였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12시간 57분이구요.
오랜만에 장거리라서일려나요~.
그간 자주오던 뉴욕인데도 유난히 오래걸린 느낌이네요.
뭐 일단 도착했으니, 예약해놓은 숙소에 짐 풀어놓고 후다닥 씻고 자야지요 >_<
12시간 57분간의 비행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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