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일상 이야기

FS관련 커뮤니티 활동... 확 줄여야겠습니다.

반쪽날개 2010. 7. 20. 00:45


전부터 느끼던거지만, 요즘의 FS관련 커뮤니티들에서 예전처럼 배워가는 분위기를 찾아보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에게 실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개개인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저연령층이 너무 유입되서 분위기가 그쪽으로 휩쓸려가는 기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언젠가도 글 썼겠지만, 원로유저들은 신규유저들을 위해 무조건 자원봉사해야된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자신보다 못하면 무조건 깎아내리려는 사람들도 보이고, 쥐뿔도 없으면서 자기 잘난맛에 남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뭣도 없으면서 잘난척 하는사람들은 무지 꼴불견입니다.
온라인상이라고 나이 불문하고 무조건 자기 아래로 보는 사람들에게도 이제 진절머리 납니다.
커뮤니티에서 떠들기보단, 그냥 아는분들끼리 정보공유하면서 지내는편이 훨씬 더 이익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부터 활동하던 원로유저분들이 어째서 하나 둘 플심계를 떠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K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던 지인분도 이런 이유로 한순간 장비들 다 처분하시고, 그 이후로 이쪽으로는 쳐다도 안보시더라구요.

뭐 지금도 활동은 거의 없는편이지만, 이제는 그보다 더 활동을 줄이고 가끔 일지정도나 올리며 조용히 지내야지요.
(일지도 시간여유가 없어서 쓸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플심을 즐길만한 시간도 더 없어질테구요.

뭐, 저같은 일개 회원 하나가 활동 줄인다고 해서 FS커뮤니티들이 안돌아가는건 아니니까요.


p.s1

며칠 전 A모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 일부입니다.
저 글에서 『그쪽』은 저를 말하고 있더라구요.

제 입으로 이런말 하기는 뭐하지만, 그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일부' 초,중,고등학생들이
적어도 제 수준의 개념만 갖고있었더라면, 플심 커뮤니티계의 분위기가 달라졌을겁니다.
(알고보니 저 글 쓴 '학생'과 나이차가 꽤 나더라구요... 최소 7년차...)


p.s2
그 외에, 철도관련 커뮤니티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합니다.
활동도 거의 안하고, 그쪽은 진짜 정이 안가서요.
(무슨 오타쿠 소굴도 아니고=_=; 그렇게 잘났으면 현역으로 활동하시지?
...게다가 몇몇 튄다는 애들 보면 역겨울정도입니다=_=; 아는척 하기도 싫어질정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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